무제

삶의 기록/단편조각無狼
2023. 12. 23. 19:29

살면서 많은 사람들은 만나고 많은 상황을 겪으며 자신만의 생각과 태도를 굳혀가는 중년이 되었다.   사람은 자신이 믿고 행동하는대로 생겨먹는다라는 말을 나름대로 실감하는 나이가 된 것이다.

사람에 대한 기대와 나만의 착각 그리고 개개인의 운이 모여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무너뜨리며 살아간다.  앞으로도 그렇게 흘러가겠지만 매번 뒤돌아보면 후회되는 장면은 있기마련이다.  또 차라리 이게 맞다 라고 자위하는 장면도 있다. 

인생의 방향성을 찾고 싶어 발버둥치던 시절과 날려버린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결과들. 이제와서는 그다지 의미도 없게 느껴지는 것이 나 자신이 마모되었구나 싶기도 하다.

앞으로도 아마 비슷하게 흘러갈 것이고 비슷하게 행동해서 나만의 꼴을 만들어가겠지만 좀더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를 바라고 또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수리기] Razer Basilisk Ultimate 휠 인코더 교체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23. 1. 10. 21:04

[최종] 교체완료된 알리발 휠인코더 요철의 방향이 다르지만 고정, 삽입, 작동까지 문제 없다.

 

[교체전] 오리지날 휠 인코더의 요철방향

 

[인코더 우측] 래치가 빼는 형태가 아닌 들어올려야 빠짐

 

 

[구매후기] Harman Infinity R162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21. 2. 17. 16:16

  현재도 매니악한 취미영역인 음감(감상보단 기기 바꿈질에 가까운...)영역은 그나마 중국산 D class 앰프와 직구등의 영향으로 적정수준내에서라면 기존대비 가벼운 금액으로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외쳐 땡큐대륙!!! - 한복, 김치는 말고 샠퀴들아)  저 같이 취미에 돈쓰길 아까워하는 사람도 지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ㅎㅎ;

 

  기존에서는 PC 책상의 공간적인 제약으로 PSB Alpha B1 를 꽤나 오래 사용해왔습니다.  잡다스런 제품들도 많이 써왔기에 리퍼로 싸게 구매한 B1 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퍼유닛 5.25인치의 한계라는 것은 저음의 한계죠.  아무리 가격대비 좋은 음을 들려준다한들 물리적 스펙을 넘어서는 기술은 나오기 힘듭니다.  스피커의 구조상 이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아쉽다고 느껴진 점은 계속 저를 괴롭혔고 다음 스피커는 무조건 우퍼유닛 6인치 이상의 것으로 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지름신이 머리를 후리고 간 저에게 갑자기 Harman Infinity R162 할인글이 보입니다.  우퍼가 6.5인치입니다.  엌 ㅋㅋㅋ  이건 계시인 겁니다.  해상배송으로 천천히 받으려고했으나 tax 가 붙습니다.  엌 ㅋㅋㅋ  항공으로 갑니다.   빨리 받으라는 계시인 겁니다.

 

'ㅋ'

 

  아무튼 배송간 우여곡절 끝에 오늘 도착하여 즉시 설치해보았습니다.

 

현지 배송중에 옆구리 타격을 받은 박스.  이것 때문에 배대지와 컨택에서 시간을 소요하였습니다만 그럭저럭 2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배대지 직원이 완전 벽창호는 아니었는지 내부에 별도의 보호책을 해놨네요. 

 

 

 

스피커 뒷면입니다.   뭐... 별다른 정보는 없고요.  풀메탈의 단자가 마음에 듭니다.  바인딩도 되고 바나나플러그도 사용가능한 저런 단자는 특별난 것이 아닙니다만 가끔 플라스틱으로 감싸놓은 경우가 있어 오래쓰거나 바인딩포스트형태로 강하게 조여놓을 경우 플라스틱이 갈라집니다.   B1 이 그랬거든요. 

 

장착전 B1 을 사이에두고 사진 한방 찍어봤습니다.  외부기온이 낮다보니 따뜻한 방에 들어온 R162 에 김이 서리네요.  
그릴 사이로 보이는 5.25인치 우퍼유닛과 6.25인치 유닛차는 새삼 별다른 것이 없지만 인클로저의 크기가 다릅니다.  B1 이 작은 축에 속하기도 하지만 등빨차가 꽤 나네요.

 

그릴 씌우기 전에 한 컷, 씌우고 나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모니터가 27인치입니다만 트위터 위치 기준으로 B1 보다 10여 cm 정도 위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스피커는 유닛크기가 답니다.  뭐... 몇백 몇천만원짜리 스피커를 써보지 못했으니 그쪽은 모르겠지만 이런 가격대의 스피커라면 유닛크기로 소리의 '무게감'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우퍼스피커를 질러야하나 싶었는데 없어도 될 것 같네요. 

소리 성향이니 질감이니 이런 건 모르겠구요.  저음량 자체가 달라져서 소리의 양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생각외로 앰프 출력 영향이 큰 것 같다는 것이네요.

아무튼, 한동안은 즐거울 것 같습니다.

대륙의 팻바이크를 질러보았습니다.

기존의 스마트 미니벨로를 타면서 출퇴근도 편해졌으나 AS 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국산' 이라는 말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허브모터의 '스포크'를 멀리 가서 고쳐오면서 이러나저러나 AS 가 이 따위라면 '낮은 스펙'의 국산 제품을 살 필요가 있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차피 중국산 모터와 프레임이 가져와서 판매하는 회사들 천지에 AS 도 자체 대리점 운영도 안되고 핑계만 대면서 미루는 상황인데 뭐하러 비싼 돈 줘가면서 헛짓을 하느냔거죠.

괜히 랑케레이시 제품이 많이 팔리고 정식수입 예정 상황까지 온 게 아니죠.


전기자전거 시장이 열리면서 다시한번 자전거 회사들이 설치는 모양인데 AS 이 따위로 하다가는 있던 자전거 시장마저 날려먹고 망할 겁니다.  이건 악담이 아니에요.  자전거 시장이 쪼그라든 이유를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유죠.  비싸고 관리필요하고 매력적인 '교통수단'보다는 '레저'에 가까운 취미생활.  하지만 타 취미생활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가 대해선 개인 취향에 따른 의문.


아무튼 AS 는 공임 주고 수리하고 부품수급만 되는 제품이면 찾아다니면 된다 싶은 생각에 '팻바이크'를 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렀습니다. 

일주일만에 거대한 박스가 날아오네요. 


부분 조립 상태와 포장상태는 국산 배송상태와 다르지 않습니다.  세부조절이 문제긴하지만 적당히 맞춰서 조립해도 문제없는 상황인지라 최대한 검색해가며 브레이크 위치와 바퀴 위치를 잡으면서 조립했습니다.


이 제품을 산 이유는 100만원 정도에 350W-36V 허브모터 (기존 미니벨로 자전거와 동일 스펙) 팻바이크인데 배터리는 10Ah 짜리를 2개 주는 겁니다.  장거리나 교대사용을 통한 수명연장을 고려하면 메리트가 있다 생각되더군요. 

셀은 LG 셀이라는데 뜯어보질 못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나중에 수명이 다 하거나 고장나면 한번 뜯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그 때 까지만 멀쩡하길 빕니다.


물통형 배터리, 충전량 인디케이터등 꽤나 만듬새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가형이나 미니벨로 자전거들의 싯포스트형 배터리의 문제는 컨트롤러와 연결되는 단자부의 위치, 싯포스트에 달 수 있는 악세사리의 부재등이 있습니다.  무게로 인한 싯포스트 내려앉음도 있구요.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전 하단에 위치한 연결잭과 일반 악세사리 부착이 안된다는 점에서 싯포스트 배터리를 싫어합니다. 



잘 포장되어 온 굵은 타이어(4인치 - 챠오양 타이어)



조립도구와 페달, qr 레버, 충전기등은 따로 포장을 해놨네요.


어설픈 한글 번역 , "열지마라"  ㅋㅋㅋ

명령하지마라~  어차피 열지 않을거다.


EU 플러그가 아닌 한국플러그 8자 케이블입니다.  한국시장에 많이 판다더니 신경 좀 썼네요.


차대번호가 이런 식인가 모르겠는데 번호가 2종류네요. 

9280217

11010678

도난 방지를 위해 이런 사진은 카페등에 많이 올려두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출퇴근용이라 도난확률은 없을 것 같지만요.



스템이라고 하나요?  (자린의 빈약한 지식) 과 핸들픽스(?)  볼트가 빠져서 박스 안을 굴러다니더군요. 



조립을 하고 배터리를 장착후 기본 전조등과 컨트롤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뭐... 잘 되네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고용량 배터리들(리튬이온)의 폭발이죠.  그래서 충전시 상태 측정을 좀 해보았습니다.


충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70~80% 정도 충전되어 있는 상태라 보여지는데 충전기는 섭씨 37도 , 충전커넥터 부분은 섭씨 24도 정도 되네요.



만충 상태가 되어갈 쯤 측정한 것 입니다.

충전기 섭씨 56도 , 충전 커넥터 섭씨 30도


의외로 배터리 쪽은 관리가 잘 되는 건지 단자쪽도 온도가 그리 높진 않은 것 같은데 충전기는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한 여름에 외부에서 충전한다면 70~80도 까지도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듭니다.



만충이든 아니든 무게는 2.37kg 정도로 제품 편차 정도만 나옵니다.



80%(가정) 정도 일 때 37V

만충 시 42V


이 이상은 뜯어보지 않으면 모르겠네요.  위험한 짓은 안하기로...



출근 후 한 컷.

20PSI 의 슈레더 타입 4인치 팻바이크 타이어.  접지력 어마어마해서 초반에 밟으면서 출발하려면 힘이 상당히 많이 들더군요.  대신 쿠션은 짱!



야간에 LCD 컨트롤러화면도 백라이트 덕분에 잘 보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정보는 다 보여주네요.  큰 화면이 아니라도 괜찮은 듯 합니다.


강변에 나가서 한 컷.  이쁘장 하면서도 묵직해서 미니벨로 때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습니다.  가격도 다르지만요.  ㅠ_ㅠ






로지텍 G602 마우스 스위치 교체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20. 2. 25. 15:45

스위치교체 관련글들은 이미 많고 사진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고 이 글에서 그 내용은 없습니다.  G602 분해시 주의점만 몇가지 적고자합니다.


1. 마우스피트(그라인딩 시트, 마우스스케이트 등등) 제거할 때 접착부분이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트부분과 접착테이프부분이 같이 떨어져나오도록 떼어내야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2. 그러고나면 6개나 되는 나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PH00 사이즈 정도의 정밀드라이버면 분해가 됩니다.  나사홈이 마모되면 재사용은 커녕 분해조차도 힘들어지니 반드시 나사헤드의 홈사이즈를 확인하여 서서히 돌리시길 권합니다.



3. 좌측버튼부 통신용 리본입니다.  상단부를 확 제끼거나 힘을 주게되면 리본이 끊기면 폐기처분 상황이 되므로 조심.

플라스틱래치를 살짝 들어올리면 리본이 빠집니다.



4. 배터리 커버부입니다.  사진을 잘못 찍었네요.  나사로 고정이 3개 정도 되어 있고 전원용 선이 커넥터처리 되어 있으니 살짝 뽑고나서 나사를 푸시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5. 기판 고정 나사는 2개.



6. 가운데 수광부와 온오프용 걸쇠가 있습니다.  재조립때도 기판에 달린 스위치와 결착이 잘 되는지 확인 필요합니다.



7. 중간 생략되고 디솔더링한 옴론차이나 스위치 입니다.  얘네들의 특성은 2년정도면 거의 차이없이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종특이라고들 이야기할 정도니까요.

FPS 를 하든 RPG 를 하든 시간 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선 스위치 내부 접점불량이 수명연한처럼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옴론 재팬으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8. 사용중인 인두, 탁상용 바이스(기판 고정대용)

인두기는 대륙발인데 온도가 쉽게 올라오고 온도유지가 잘 되는 편입니다.  가격대도 싼편이라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수명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기판 접점을 녹일때 페이스트처리나 접촉시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동판접점이 떨어지거나 납땜 후 쉽게 산화되거나 다른 칩들이 불량가능성이 생깁니다.

개인작업을 하실 땐 상시 유의를 하셔야 합니다.  실컷 작업하고 다시 고장나고 아예 컨트롤러쪽이 나가버리면 그냥 버려야하니까요.


화재조심과 환기는 항시 유의.

---

로X텍 , 레X저등 많이 사랑받고 저도 많이 써온 브랜드입니다만 가격대는 높은 제품들이 스위치가 이 모양이라 2년을 제대로 못 버텨주는 걸 보면 짜증만 납니다.

스위치 바꾸는 것도 한두 번이지... 



[사용기] USB 와이파이 스틱 E8372h-608 - 데이터쉐어링으로 편하게 wifi를 쓰자.

피씨용기록/기타無狼
2019. 12. 11. 23:58

[ 3G/4G USB Stick - Huawei(화웨이) OEM E8372h-608 ]


LTE 동글 , LTE 와이파이 스틱 , LTE 라우터 등등 명칭은 다채로운데 결국은 LTE 와이파이 공유기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합니다.

통신사의 USIM 을 꽂아 무선데이터통신을 wifi 로 뿌려주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에 와이브로나 egg 등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이해가 쉬울 듯 하네요.(정작 저는 써보지 않았습니다.  돈이 읍써서 ㅎㅎㅎ)

요즘은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들을 많이들 쓰게 되는데 남아도는데 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거나 와이파이만 가능한 디지털기기들이 있어서 편하게 활용도를 높이고 싶다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기기와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통해서 말이죠.
특히나, 휴대폰으로 핫스팟 연결하는 것이 불편할 때는 꼭 한번 고려하게 됩니다.


각 통신사별로 조건은 다르지만 1~2대까지는 데이터 쉐어링을 하는데 별도의 요금을 받지는 않습니다.  다만 데이터사용 조건이 조금씩 다르죠.  - 이 부분은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확인해야합니다.


문제는 가입하려면 이 통신기기를 들고 내방을 해야하는데 '잘 안해주려는 것인지 잘 모르는 것인지 모를 행동들을 한다'는 겁니다.  

이번 가입을 위해 KT 플라자를 찾아서 저는 거의 한시간 가량을 상담사와 실갱이를 벌여야했습니다.  방문시에 '라우터'라고 했다는 이유인데 자신들의 지침상 '라우터'는 데이터쉐어링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모뎀'은 되는데 라우터가 안된다길래 그럼 모뎀과 라우터의 차이가 뭐냐니까 그건 또 모르겠다더군요.  정말 빡치는 상황이 와서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결국 가입은 해주었습니다.  - 이는 상담사 잘못은 아니고 규정을 이상하게 내려준 개티 탓이니 상담사에게 고성을 지를 필요없이 'LTE 모뎀' 아니면 'LTE 동글' 이라고 두루뭉슬하게 넘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모뎀과 라우터(공유기)는 기술적으로 동일한 단어는 아닙니다만 근래에 분배(스위칭)기능없이 나오는 모뎀류는 일부 RJ11 유선용 모뎀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면 용도가 극히 제한된 쪽이던가요.
KT 기가모뎀도 4포트 분배기능을 가지고 나옵니다.  말장난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 분류를 저렇게 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저는 일터에서 잦은 이동으로 핫스팟으로 타블렛PC 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데다 매번 '데이터 온 비디오' 요금제의 100GB 용량의 반도 못쓰기에 이번에 LTE 스틱으로 편하게 써먹어 보고자 시험삼아 4G USB Stick 를 구매하고 '데이터 쉐어링'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가입만 되고나면 나머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단, 주의할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 4G USB Stick - 내부 슬롯 ]


슬라이드 형태의 커버를 열면 위와 같이 슬롯이 2개가 보입니다.  파란색은 MicroSD 메모리 슬롯입니다.  빨간색은 USIM 슬롯입니다.

문제를 발견하셨나요?  네...  이거 Standard USIM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요즘 휴대폰에서 많이들 쓰는 nano USIM 이 아닙니다.

저도 통신사에서 nano USIM 을 받았기 때문에 별도의 크기변환 어댑터(아래 사진참조)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예전에는 어디 많이 굴러다녔던 것 같은데 막상 찾으려면 없는게 이런 악세사리류죠.




[ Standard Adapter 와 nano USIM ]


인터넷쇼핑몰등에서 몇백원~몇천원에 판매하는 크기변환 어댑터입니다.  배송비가 더 비싸죠... 

근처 악세사리샵이나 통신샵등에서 구하실 수 있다면 다행인데 요즘엔 찾기가 어렵더군요.  저도 한참을 헤매고 전화를 돌린 끝에 딱 한 곳에서 하나가 있다라는 소릴 듣고 가서 구매했습니다.




셋팅이 끝났다면 전원을 넣어봐야죠.


[ 4G USB Stick + charger(별도 제품) ]


USB 단자를 가지고 전원을 받기 때문에 PC 의 USB 포트 , 휴대폰 충전기(5V 출력) , 충전배터리등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무선통신의 시안색의 LED 와 와이파이의  녹색의 LED 이 점등됩니다.  이 상태가 되면 기기 내부에 있던 IP 주소 192.168.8.1 를 통해 스틱의 내부 셋팅을 해줍니다.  공유기등을 설정할 때 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반드시 해줘야할만한 설정은 세가지 정도입니다.

1. admin/admin 의 기본 관리자 비밀번호를 변경

2. wifi 비밀번호 변경

3. 무선통신 APN 설정


* 통신사별 APN 세팅

SKT 3G: web.sktelecom.com

SKT LTE: lte.sktelecom.com

SKT 데쉐유심: internet-lte.sktelecom.com

KT 3G: alwayson-r6.ktfwing.com

KT LTE: lte.ktfwing.com

LGT LTE: internet.lguplus.co.kr




사무실에서 속도는 업다운 25/20Mbps 정도 나오는데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아이폰11 기준으로 207/55Mbps 에 비하면 엄청 떨어지더군요.  안테나를 달지 않은 것 때문인지 타블렛PC 의 성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웹서핑이나 유튜브 재생정도밖에 안될 것 같더군요. 


뭐... 그것만으로 충분하긴 하지만요.


장소별로 속도가 다르고 기기별로 다른 걸로 봐서는 사무실이 통신이 잘 안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폐쇄적인 위치에 있긴합니다만...


[ USB Stick - 안테나 슬롯 ]



동일 기기를 쓰는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속도가 좀더 높게 나오는 것 같은데 이래저래 위치를 바꿔가면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 안테나 설치 전 ]


[ 안테나 설치 후 ]


속도차이가 조금 나긴 하는데 그래봐야 기껏해야 4MB/s 정도의 속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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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 Larsson - Invisible (from the Netflix Film Klaus) (Official Music Video)


넷플릭스의 Klaus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가라는데


좋으다... 




[큐냅] TS-231P , QTransmission 2.94 설치 팁 정리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9. 11. 17. 23:10

#. QNAP TS-231P (QTS 4.4 기준)

 

1. 사전 준비

○ putty - 공식홈페이지 https://www.chiark.greenend.org.uk/~sgtatham/putty/latest.html

putty download
[ putty download ]
 
ssh 로 접속하기 위한 툴로 ftp 와 접속방법은 유사하지만 서버내부설정을 건드릴 수 있으므로 접속 후 사용에 주의를 요함. 정확한 명령어와 디렉토리(폴더)위치를 확인할 것.

[ entware download - 이미지상의 this package 링크 위치를 꼭 확인 ]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관리자.  아래의 nano 나 기타 유틸등을 내려받고 설치하기 위해 필요하다. 
단, 사용하려는 기기(공유기,NAS 등)의 스펙에 따라 설치패키지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확인을 요한다.
 
QTransmission 설치를 하는 경우 다른 것보다는 nano 설치를 위해 사전설치한다.
다운로드 페이지 하단의 인텔용은 x51 등 인텔 cpu 를 사용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nano텍스트에디터로 윈도우유저들이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다.   VI 는 정말 생뚱맞게 느껴지므로 opkg 를 통해 따로 설치를 한다.
유저커뮤니티 같은 곳으로 서드파티 앱들을 설치할 수 있다.링크 주소의 방법으로 qnap QTS 에서 등록하고 나면 QTransmission 2.94 를 앱센터에서 찾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QTS App Center ]
 
링크의 지시대로 따라 하면 앱센터 탭메뉴에 큐냅클럽 메뉴가 생성된다.  큐냅클럽의 앱들은 큐냅클럽 메뉴탭을 선택한 후 검색 및 설치가 가능하다.

2. 주요설치 순서

opkg entware > nano > qnap club > QTransmission

*nano 를 위해 entware 를 설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VI 나 기타 방법으로 셋팅값등을 수정하는데 익숙하다면 qnap club 등록과 QTransmission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작업은 끝난다.

 

opkg entware 설치

QTS 의 앱센터를 열어 앱센터창의 우측상단에 있는 블럭모양메뉴(수동설치)를 선택 > 다운로드받은 opkg파일(확장자 qpkg)을 선택, 설치.(이후 자동진행 됨)

 

nano 설치

ssh 접속 후 커맨드라인입력

opkg update
opkg install nano

 

qnap club 등록은 사전준비 항목 참조, QTransmission 은 큐냅클럽 등록 후 검색하여 설치.


3. QTransmission 설정

- settings.json

QTransmission 앱 정보(https://qnapclub.eu/index.php/en/qpkg/208) 에서 앱 설정을 위해서 수정할 수 있는 파일이라고 알려준 디렉토리 위치는 기존버전들을 수동설치했던 디렉토리와는 조금 다른 위치이다.

어느 것이 우선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앱구동시 읽어오는 정보는

/opt/QTransmission/etc/settings.json

인 것 같으니 참고

수동설치 때의 디렉토리 위치는

/share/CACHEDEV1_DATA/.qpkg/QTransmission/etc/settings.json

이었다.

둘다 같은 내용으로 수정해놓아도 될 듯 싶다.

settings.json 에서 수정해야되는 주요항목은

"encryption": 2,
"download-dir": "/share/CACHEDEV1_DATA/Download/transmission/completed",
"incomplete-dir": "/share/CACHEDEV1_DATA/Download/transmission/incomplete",
"rpc-password": "패스워드",
"rpc-port": 9091,
"rpc-username": "사용자명",
"umask": 0,

이며 watch 폴더를 사용하고 싶으며 추가로 

"watch-dir": "watch 디렉토리 위치",
"watch-dir-enabled": true

항목을 추가하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umask 인데 0 은 권한제한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는 리눅스 권한과 동일한 형태로 주어지므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단, umask 를 아무리 지정을 해도 QTS 상 권한을 넘어서지 못하므로 incomplete-dir 항목의 디렉토리를 원하는대로 만들었을 경우 그 폴더 권한을 따라간다.

 

즉, QTransmission 다운로드 중일때 > incomplete dir 으로 임시저장 > 다운로드 완료후 download-dir 으로 파일이 이동하는데 이 때 최초 incomplete dir (주로 public) 권한이 비공개 권한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완료된 후의 디렉토리가 공개 권한을 가지고 있고 umask 가 0 여도 파일은 비공개로 존재하게 된다.  nas 외부에서 열어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ncompleted 디렉토리의 권한을 미리 QTS 이 파일관리자등에서 오픈해두는 수 밖에 없다.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포트넘버는 공유기와 ddns 설정 상태를 맞춰서 설정하면 되며 주로 9091, 49091등이 사용된다.

 

encryption 항목에서 2 를 입력할 경우 일반적으로 강제로 암호화를 진행한다. 

 

 

- qpkg.conf

/etc/config/qpkg.conf

을 열어보면 [QTransmission] 항목에서 서비스포트와 웹포트를 수정할 수 있다.

 

모든 파일은 수정전 QTS 에서 트랜스미션을 작동중지 시키고 수정하고, 수정후에 트랜스 미션을 재기동시키면 된다.

[간단사용기] 픽업트럭을 닮은 , XFX 라데온 RX 5700 XT THICC III ULTRA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9. 11. 4. 00:11

저의 사용기는 일기장 쓰듯이 씁니다.   오픈샷 찍고 대충 장착하고 대충 사진찍고 간단하게 테스트 툴 돌리고 끝.  그리고 사용상의 간단한 느낌만 남겨둡니다.  어차피 전문리뷰는 넘쳐나니까...
전문적으로 쓰려고해도 개인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대응제품과 DB 를 구축하고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게지요.  그런 겝니다.  ㅎㅎㅎ

아무튼 오랫만의 커다란 지름.  올려봅니다.

 

오글거리는 제목입니다만 국내출시가 결정되기전 THICC 라인을 보고 필이 '빡' 하고 왔습니다.  '이건 머슬카다. 픽업트럭이다.  남자의 디자인이다.  이건 사야겠다.  (근데 돈이 없다...)' 

문제의 그 영상 - https://youtu.be/JXwi7TiwhIk?t=2m7s

문제의 그 녀석! - XFX 5700XT Thicc II

저는 머슬카, 픽업트럭을 보고 좋아하는 보통의 신사(근엄진지)입니다.  정착 필요성이 없어 자전거출퇴근 이지만요.  잇힝~! 

아무튼 저 영상과 샷을 보고서 저건 '남자의 장비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럽판매용이라는 소리에 '아 왜~!'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엑슬비전이 XFX 에 국내출시를 위해 어필을 강하게 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와! 국내 출시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들려오는 암울한 소식.  Thicc II 의 쿨링에 문제가 있다는 해외리뷰어의 평이 있었습니다.  아니 보기좋은 떡은 맛도 좋아야하는 것 아니오 XFX 양반!!!

 

주의 - 이 문제에 대해 XFX 는 문제인지를 하고 개선버전을 판매중이며 기존 사용자도 무료로 바꿔준답니다.  - 참고 하드웨어배틀

국내판매된 문제 제품이 있다면 액슬비전에서도 잘 처리해줄거라 믿습니다.  왜 이리 신뢰하냐구 묻는다면 좀 있다 알려드리죠.

 

그러면서 그냥저냥 흘러가는 듯 하다가 아앗!  이번엔 3팬짜리가!!!  대략 심장에 좋다가도 좋지 않다.  대충 글쓰는 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THICC 하나에 꽂혀서 매우 흥분한 상태입니다.  하앜~

그러던 와중 '위X프의 블랙디지털데이' 의 상술에 눈돌아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30만원이 넘는 그래픽카드를 지르게 됩니다.  아... 나의 가성비 인생의 오점.

위X프 - XFX RX5700XT THICC III ULTRA

보이시나요?  오류수준의 할인된 가격!!! 실제로 오류였답니다.  그런데 액슬비전코리아에서 그냥 풀어버린거라네요.  오 갓액슬!!!  저의 신뢰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가격장난질로 사람 끌기하고 취소하는 용X렘들과는 다른 것 입니다. 

아무튼 이런 삘에 빠져서 나름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질러버린 저는...  통장잔고를 심장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좋네요.  디자인이 정말 끝장납니다.  완전 제 취향.  거기다가 THICC III 모델은 II 모델과 달리 문제도 없고 전원부의 쿨링이 좀 부족하다지만 3팬으로 충분히 쿨링이 되는 듯 합니다.  클럭유지가 잘 되는 것 같더군요. - 참고칼럼 퀘이사존


아무튼 이런 저런 삽질 끝에 결국 머슬카 들여왔습니다.

XFX RX5700XT THICC III

박스 개봉

 

XFX RX5700XT THICC III

오오오!!! 화려한 자태!

 

XFX RX5700XT THICC III - 단자부 측면

싸구려질감이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매트한 도장으로 이뤄진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오히려 LED 나 잡스런 문양이 없어서 깔끔 그 자체. 

 

XFX RX5700XT THICC III - 단자부

HDMI 2.0b 1개 , DP 1.4 3개입니다.

 

XFX RX5700XT THICC III - 배출부

크아!!   넘치는 크롬의 감성!

디자인적인 요소 외에는 없다고 까이지만 전 저 디자인 하나로 이 제품을 고른 겁니다.  힘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ㅎㅎㅎ

GMC SIERRA HEAVYDUTY - GMC.COM

저는 저 그릴커버에서 GMC의 그릴을 느꼈다 아임니까?

 

XFX RX5700XT THICC III - 후면

정말 노리고 각으로 만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모서리는 크게 둥글게 처리해서 귀엽기도 합니다.  스티커가 붙은 부분은 백플쪽은 메탈이고 여타 부분은 플라스틱재질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꼭 무슨 떡 같습니다.  둥글 넓적 양쪽으로 다 감싸져있으니까요.  거의 3슬롯에 육박하는 느낌입니다만 실제론 2.5슬롯 차지하는 크기입니다.  문제는 오히려 '길이'쪽입니다.

 

XFX RX5700XT THICC III - 후면

XFX 이번엔 사파이어도 한수 접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이게 바로 남자다!!!

 

XFX RX5700XT THICC III - 전면 쿨러부

스티커를 떼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 매트한 질감이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고생했다!  잘가라 970!

한동안 저의 취미생활을 도와주던 이X텍의 970 입니다.  970 자체가 매우 명기였다고 생각합니다. 

 

XFX RX5700XT THICC III - 장착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제 케이스는 안텍의 P100 케이스입니다.  대략 317.5mm 의 그래픽카드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깨 형님'께서는' 그 휘황찬란한 위엄을 길이로 표현하시어 310mm 입니다. 

..........

네...  아슬아슬하게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무섭습니다.  꾸겨넣는데 새차사서 흠집날까봐 안달복달하는 기분을 그래픽카드 장착하면서 느꼈습니다. 

겨우 장착하고나니 만족감이 넘쳐흐릅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어두고 싶지만 전 그런 건 용납못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닫아야만했습니다.

THICC III 너는 케이스 안에 잠들지만 그 심장이 뛰고 있음을 내가 기억할게!!!  - X병...


별것 없는 파스 , 타스 하나씩 던지고 갑니다.

CPU - AMD 3900X PBO / Scythe Mugen5 + ARCTIC F12 PWM PST * 2
RAM - GSKILL TRIDENT Z DDR4 3600-16-19-19-19 16GB * 2
VGA - XFX RADEON RX5700XT THICC III ULTRA 8GB
SSD - INTEL 730 480GB
P/S - Antec TP-750C
CASE - Antec P100 / 120mm fan * 3

 

개인적으로 XFX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는 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AMD 그래픽카드는 거의 사파이어만이 탑으로 인정받고 고가취급받고 있으니까요.  나머진 뭔가 한두개 부족한 점이 있는 선택이 되는 그런 상황이죠.
물론 이것은 사파이어의 문제점은 아니지만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나와줘야 소비자의 선택권과 가격경쟁력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런 개성넘치는 독특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준 '액슬비전코리아'에 감사드리며 아주 칭찬해~


머슬카 , 픽업트럭을 혼동하듯이 글을 썼지만 그냥 '어깨뽕 가득찬 힘 준' 정도의 수식어로 봐주세요. 

 

이 사용기는 작성자 본인이 사비를 들여 구매하고 귀찮음을 무릅쓰고 쓴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ㅇ_ㅇ) 

요새는 저 같은 일반유저들에게는 필테도 잘 안시켜줘요.   워낙 유명하고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아수스 공유기(1900P) 전원어댑터 교체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9. 8. 29. 21:51

갑작스럽게 공유기가 전원이 반복적으로 on/off 되어 확인을 해보니 월마운트(휴대폰 충전기와 같은)형태의 어댑터에서 노이즈와 함께 출력 전압이 심하게 요동치는 것을 확인하여 임시적으로 번들 어댑터로 교체하였습니다.

원래 쓰던 어댑터는 아수스 젠북용 어댑터(19V 2.37A - 번들어댑터는 19V 1.75A)로 45W 스펙이고 번들 어댑터보다 용량이 높아 수명상 이득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커넥터는 물론 4.0/1.35 입니다.(이 규격이 매우 더러운 규격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년만에 고장이 나서 야밤에 빅엿을 먹여주었네요.

[ 참고사진 - 번들어댑터 사용중 온도 섭씨 46.2도 ]

젠북용 어댑터가 아닌 기본 번들 어댑터의 온도 입니다.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온도가 섭씨 26도 정도입니다만 기본적인 온도가 섭씨 46.2도 입니다.   싸구려 적외선온도계라 정밀도가 낮다하더라도 충분히 뜨겁게 느껴지는 온도입니다.  24시간 동작해야되는 공유기의 특성을 생각하면 장기간 동작은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월마운트 어댑터의 단점은 사용기기의 부하에 따라 열방출이 잘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쉐이프를 구조적으로 가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smps 어댑터라고 변압/변류하는데 열발생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열받은 상태로 새제품을 알아보던 중 역시나 떠오르는 X더스 , X트킹 , X전사 등의 호환 어댑터들이 보입니다만 다들 용량에 대비해 가격을 측정하는게 아닌 듯 특정 제품(아수스 공유기등)만 가격이 높고 코드전원선(8자 케이블)은 별도 구매등 여러모로 사람 성격을 긁는 옵션질로 제외시켰습니다. (asus rt-n66 때 경험도 한몫했습니다.)

그러다가 모사이트 회원의 글에서 Pwr 이라는 회사의 제품을 알게되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 PWR+ 전면 ]

 

[ PWR+ 후면 - FREE VOLTS , 19V 3.42A MAX 65W ]

 

[ PWR+ - 전원커넥터 3구 일명 '크로바 케이블' ]

 

[ 기본번들 전원케이블 - 3심 0.824mm^2 , 절연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고부하 제품이 아니므로 그냥 쓰기로 함 ]

 

[ 구 어댑터 커넥터 (좌) , PWR+ 어댑터 커넥터 (우) ]

약간 다르게 생긴 것은 극성분리를 위한 플라스틱가이드 탓인 듯 싶고 크기야 정해진 규격 그대로 이다.

 

[ DC 출력선 굵기 비교 ]

사진상 구분이 쉽지 않은 것 같이 보이는데 그냥 1.6~1.8배 정도 난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어차피 피복굵기 차이일 가능성도 있고 피복차이일 경우 절연내력차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진다. 
DC 전압출력측에 페라이트가 크게 필요한가 싶긴한데... 뭐 있어서 나쁠 건 없으니...

[ PWR+ 어댑터 동작 ]

파란색 LED 바만 눈에 띌 뿐 특별함은 없다.  애시당초 어댑터에 뭘 바라나... 

 

[ PWR+ 어댑터 작동온도 #1 - 상단부 섭씨 30.5~30.6도 ]
[ PWR+ 어댑터 동작온도 #2 - 전원케이블 인입부 섭씨 33.5도 ]

 

월마운트형이 보다는 확실히 온도가 낮은데 다른 국산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19V 에 전압파형 찍어본 들 수명을 산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온도낮은 것 나름 만족하고 쓸데없는 지출없이 1년 이상 가길 바란다.


  1. 4.0/1.35 규격의 DC출력 커넥터는 국내에선 거의 쓰지 않고 중국쪽에서 많이 쓰이는 것 같은데 덕분에 Asus 제품들의 호환 어댑터 제작 업체들의 제품가격을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상향고정시켜서 팔게 해주는 빌미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어댑터를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들의 기술력은 모르겠지만 편의성하나만은 개똥 같은 것이 변환 어댑터를 쉽게 구하기도 어렵고 제조사측에서도 더 값 싸고 용량이 큰 어댑터(전압은 반드시 같아야 한다!!!)를 사도 커넥터 때문에 쓰질 못하는 것이다.

    특히 5.5/2.5 출력규격의 어댑터가 있는데 이를 가져다 쓰고 싶으면 알리등에서 DC adapter 를 검색해서 구매하면 된다. (참조링크) Asus 규격은 4.0/1.35 출력이므로 입력은 5.5/2.1 이고 출력은 4.0/1.35 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2. 어댑터를 혼용할 때는 반드시 전압은 동일해야 한다.  '사용전압이 19V 이니 20V 의 어댑터를 별차이 안나니 써도 되겠지' 이러다가 눈앞에서 불꽃을 볼 수도 있고 처음에는 멀쩡하다가 서서히 죽는 기기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