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발 교체용 dt231 earpad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15. 2. 17. 12:21

처음에 DT231 을 구매했을때 earpad 가 한 7년 갔던 것 같은데 교체용으로 구매했던 정품 earpad 는 재고품이었는지 2년채 되지 않아 오그라들어버렸습니다. (참고 - DT231 이어패드 교체)

두번 모두 벨벳은 멀쩡하고 안쪽의 충진재만 가라앉은 걸 보면 내부 충진재 자체가 오래가는 재질은 아닌 듯 싶습니다.


[ 정품 Earpad - 가라앉은 모양 #1 ]


[ 정품 Earpad - 가라앉은 모양 #2 ]


어차피 정품을 구매해도 재고품에서 온다면 수명은 더 짧을 거라고 생각하니 제법 큰돈을 들여 다시 살 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하다보니 역시나 대륙에서 만들어 파는 것이 있더군요.






[ ebay - Replacement earpad ]


[ ebay - Replacement earpad ]

[ 대륙발 교체용 EarPad #1 ]


모양새는 정품과는 조금 틀립니다.  벨벳은 조금 성긴 듯한 느낌인데 충진재 탄성은 정품보다 더 뽀송뽀송한 느낌입니다.

벨벳 촉감은 정품이 좀더 보드랍고 두터운 느낌입니다만 비닐재질만 아니면 만족하므로 그리 불만스럽진 않네요.



[ 대륙발 교체용 EarPad #2 ]


dt231 earpad 판에 장착을 한 모양입니다.  좀 빡빡해서 끼우는데 힘들었지만 사이즈가 거진 딱 맞더군요.  정품교체용 패드의 경우 저 판까지도 같이 나오지만 교체용은 패드만 나옵니다.  금액차를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느껴지네요. 



[ 대륙발 교체용 EarPad #3 ]


DT231 에 장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2~3년만 버텨줘도 이득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7년 정도는 버텨주길 바랍니다. 


몇일 사용하는 중에 혹시나 모를 약품등에 노출될까 걱정했는데 아직은 문제 없네요.





총 비용적으로 생각해보면 정품 2.6만 vs 대륙발 1만 정도이므로 2~3년마다 교체시기가 도래한다해도 부담없이 바꿀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5년 이상 가주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