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일상용품 구매품에 대한 후기...

차량 세차를 자주하진 않는데 얼룩이나 유리세정, 매연자국등을 세정제로 자주 닦아줍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동분무기를 들이게 되었는데...  

대충 어떤 제품인지 알리에서 구매해보신 분들이면 아실만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한 1년 정도 사용한 것 같은데 자꾸 앞에서 세정액이 세어나오길래 확인해보니...

분무기헤드 내부에 클랙이 가기 시작합니다.  사진처럼 레진으로 채우고 굳히고 외부를 믹스앤픽스로 둘렀지만 소용 없었구요.

추가 크랙은 생기지 않았지만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내부 압력을 못 버티는지 외부에도 크랙이 생겨버립니다.  저곳에도 레진으로 채워굳혀주었습니다만 완벽하게 누수가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더큰 문제는 저렇게 쓰다보니

내부도 깨져나가기 시작하고 몸체 자체가 뜯겨져 나갔습니다.  파손이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와중에 '바스라져'나오는 겁니다.

 

고압세척기도 아니고 무슨 분무기에서 저런 꼴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내구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리땜질도 한두번이지 짜증이 나더군요.  아무리 영구히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라지만 제품이 바스라져서 못 쓴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위 제품은 1~2불 짜리 소모품도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오히려 세차용 폼건보다 비쌌어요.  

결국 가데나 분무기를 구매했습니다.

헤드가 황동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안맞지만 AA*2개로 전원공급을 합니다. 

특이하게 물통 내부 헤드결착부에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아무리 오링이 있다지만 오래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손잡이만 누르면 작동이 되는 방식이나 쥘 때 조심해야합니다. 

 

결국 '또' 이중으로 지출하게 된 셈이되버렸습니다.  물론 가데나 제품도 오래버텨줄지는 사용해봐야알겠지만요.  

인두기 핸들 호환 정리

취미/DIY무시기요
2026. 5. 1. 10:15

쓰고 있는 인두기가 잡다하게 있다보니 팁교체할때마다 혼용문제로 곶통을 받는지라 이참에 정리를 좀 해두려고 한다.

인두'팁'만을 교체하게 되면 큰 문제가 없으나 핸들(히터)부분을 교체할 시에는 귀찮은 일들이 급증한다.  특히 제조사마다 또 카피하는 회사마다 제멋대로 핀배열을 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아무생각없이 사이즈만 같다고 꽂았다가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 T12 vs T18(900M)

T12 vs T18 - 구글 AI

* N454(900L)

하코대쉬 N454(900L 호환가능하다고 함)와 T18 의 차이는 굵기의 차이라서 인두기의 파이프 또는 인클로저 부분의 고정이 헐거워서 빠져버린다. 

 


T12

T18

참고용 이미지 : 알리익스프레스

핸들만 튼튼하다면 T12 형태가 좀더 열전달과 교체가 쉽다고들 한다.

 

* JBC 규격

인두기 양대산맥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JBC 규격 비교 - 구글 AI

 


아무튼 문제가된 싸구려로 대충 구비해뒀던 인두기들이 팁 교체는 대충 사이즈 맞춰서 하면 되지만 인두부(핸들/히터)규격이 지멋대로라... 

항공단자도 16mm/12mm 로 다르고 같은 5핀 단자임에도 핀 배열이 다르다.

짭 SUINTE(?) 878D 인두부 #1
짭 SUINTE(?) 878D 인두부 #2
SUINTE(?) 878D 인두부 #2

 

 

YUIHA 907A 인두부 #1
YUIHA 907A #2
YUIHA 907A #3
YUIHA 907A #4

 

 

그리고 정체모를 8898 인두기의 핸들...

대충 5핀 호환되게끔 만들어서 3핀만 쓰는 것 같은데...  회로를 찾니뭐니 고생할바엔 그냥저냥 쓰다가 잡다한 인두기는 정리하고 괜찮은 놈으로 하나 새로 들여야겠다.

이래서 장비는 그냥 처음부터 싼 것을 찾지 말고 제대로 된 놈을 고르라고 하는 것 같다.

오래된 다리미판 스펀지를 교체하면서...

지금 사용중인 다리미판은 사회초년생때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구매했던 나름 큰 투자였던 큰 스탠드다리미판이었다.
단벌셔츠와 양복을 매번 클리닝을 맡길 수가 없으니 스팀다리미로 살균세정 겸 주름이라도 펴서 입고 다니려고 샀던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예전처럼 정장을 입고 출퇴근을 하지도 않고 예전만큼 다림질할 일도 줄었지만 가끔 경조사가 있을때마다 쓰게되는 나름 기특한 놈인데 한동안 구석에 오래 놔두다보니 커버는 먼지때가 묻고 받침용 스펀지가 다 삭아있는 상태여서 커버와 스펀지만 교체하려하였다.

 

하지만 유사개선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이제는 기존 제품에 관련된 교체품은 판매하지도 않고 신품구매만을 안내하니 씁쓸하니 호구되는 느낌을 지울 길이 없었는데 여차저차 '해면폼' 이라는 스펀지를 1cm 두께로 주문하여 이리저리 잘라 대충 해결을 보았다.

 

뿌듯함 보다는 아직 쓸 수 있어도 수리, 수선보다는 교체를 하게되는 상황이 무언가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문득 사람도 이와 같을까 하는 근심스런 생각도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