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매니악한 취미영역인 음감(감상보단 기기 바꿈질에 가까운...)영역은 그나마 중국산 D class 앰프와 직구등의 영향으로 적정수준내에서라면 기존대비 가벼운 금액으로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외쳐 땡큐대륙!!! - 한복, 김치는 말고 샠퀴들아) 저 같이 취미에 돈쓰길 아까워하는 사람도 지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ㅎㅎ;
기존에서는 PC 책상의 공간적인 제약으로 PSB Alpha B1 를 꽤나 오래 사용해왔습니다. 잡다스런 제품들도 많이 써왔기에 리퍼로 싸게 구매한 B1 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퍼유닛 5.25인치의 한계라는 것은 저음의 한계죠. 아무리 가격대비 좋은 음을 들려준다한들 물리적 스펙을 넘어서는 기술은 나오기 힘듭니다. 스피커의 구조상 이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아쉽다고 느껴진 점은 계속 저를 괴롭혔고 다음 스피커는 무조건 우퍼유닛 6인치 이상의 것으로 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지름신이 머리를 후리고 간 저에게 갑자기 Harman Infinity R162 할인글이 보입니다. 우퍼가 6.5인치입니다. 엌 ㅋㅋㅋ 이건 계시인 겁니다. 해상배송으로 천천히 받으려고했으나 tax 가 붙습니다. 엌 ㅋㅋㅋ 항공으로 갑니다. 빨리 받으라는 계시인 겁니다.
'ㅋ'
아무튼 배송간 우여곡절 끝에 오늘 도착하여 즉시 설치해보았습니다.
현지 배송중에 옆구리 타격을 받은 박스. 이것 때문에 배대지와 컨택에서 시간을 소요하였습니다만 그럭저럭 2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배대지 직원이 완전 벽창호는 아니었는지 내부에 별도의 보호책을 해놨네요.
스피커 뒷면입니다. 뭐... 별다른 정보는 없고요. 풀메탈의 단자가 마음에 듭니다. 바인딩도 되고 바나나플러그도 사용가능한 저런 단자는 특별난 것이 아닙니다만 가끔 플라스틱으로 감싸놓은 경우가 있어 오래쓰거나 바인딩포스트형태로 강하게 조여놓을 경우 플라스틱이 갈라집니다. B1 이 그랬거든요.
장착전 B1 을 사이에두고 사진 한방 찍어봤습니다. 외부기온이 낮다보니 따뜻한 방에 들어온 R162 에 김이 서리네요. 그릴 사이로 보이는 5.25인치 우퍼유닛과 6.25인치 유닛차는 새삼 별다른 것이 없지만 인클로저의 크기가 다릅니다. B1 이 작은 축에 속하기도 하지만 등빨차가 꽤 나네요.
그릴 씌우기 전에 한 컷, 씌우고 나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모니터가 27인치입니다만 트위터 위치 기준으로 B1 보다 10여 cm 정도 위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스피커는 유닛크기가 답니다. 뭐... 몇백 몇천만원짜리 스피커를 써보지 못했으니 그쪽은 모르겠지만 이런 가격대의 스피커라면 유닛크기로 소리의 '무게감'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우퍼스피커를 질러야하나 싶었는데 없어도 될 것 같네요.
소리 성향이니 질감이니 이런 건 모르겠구요. 저음량 자체가 달라져서 소리의 양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생각외로 앰프 출력 영향이 큰 것 같다는 것이네요.
기존의 스마트 미니벨로를 타면서 출퇴근도 편해졌으나 AS 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국산' 이라는 말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허브모터의 '스포크'를 멀리 가서 고쳐오면서 이러나저러나 AS 가 이 따위라면 '낮은 스펙'의 국산 제품을 살 필요가 있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어차피 중국산 모터와 프레임이 가져와서 판매하는 회사들 천지에 AS 도 자체 대리점 운영도 안되고 핑계만 대면서 미루는 상황인데 뭐하러 비싼 돈 줘가면서 헛짓을 하느냔거죠.
괜히 랑케레이시 제품이 많이 팔리고 정식수입 예정 상황까지 온 게 아니죠.
전기자전거 시장이 열리면서 다시한번 자전거 회사들이 설치는 모양인데 AS 이 따위로 하다가는 있던 자전거 시장마저 날려먹고 망할 겁니다. 이건 악담이 아니에요. 자전거 시장이 쪼그라든 이유를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유죠. 비싸고 관리필요하고 매력적인 '교통수단'보다는 '레저'에 가까운 취미생활. 하지만 타 취미생활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가 대해선 개인 취향에 따른 의문.
아무튼 AS 는 공임 주고 수리하고 부품수급만 되는 제품이면 찾아다니면 된다 싶은 생각에 '팻바이크'를 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렀습니다.
일주일만에 거대한 박스가 날아오네요.
부분 조립 상태와 포장상태는 국산 배송상태와 다르지 않습니다. 세부조절이 문제긴하지만 적당히 맞춰서 조립해도 문제없는 상황인지라 최대한 검색해가며 브레이크 위치와 바퀴 위치를 잡으면서 조립했습니다.
이 제품을 산 이유는 100만원 정도에 350W-36V 허브모터 (기존 미니벨로 자전거와 동일 스펙) 팻바이크인데 배터리는 10Ah 짜리를 2개 주는 겁니다. 장거리나 교대사용을 통한 수명연장을 고려하면 메리트가 있다 생각되더군요.
셀은 LG 셀이라는데 뜯어보질 못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나중에 수명이 다 하거나 고장나면 한번 뜯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그 때 까지만 멀쩡하길 빕니다.
물통형 배터리, 충전량 인디케이터등 꽤나 만듬새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가형이나 미니벨로 자전거들의 싯포스트형 배터리의 문제는 컨트롤러와 연결되는 단자부의 위치, 싯포스트에 달 수 있는 악세사리의 부재등이 있습니다. 무게로 인한 싯포스트 내려앉음도 있구요.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전 하단에 위치한 연결잭과 일반 악세사리 부착이 안된다는 점에서 싯포스트 배터리를 싫어합니다.
잘 포장되어 온 굵은 타이어(4인치 - 챠오양 타이어)
조립도구와 페달, qr 레버, 충전기등은 따로 포장을 해놨네요.
어설픈 한글 번역 , "열지마라" ㅋㅋㅋ
명령하지마라~ 어차피 열지 않을거다.
EU 플러그가 아닌 한국플러그 8자 케이블입니다. 한국시장에 많이 판다더니 신경 좀 썼네요.
차대번호가 이런 식인가 모르겠는데 번호가 2종류네요.
9280217
11010678
도난 방지를 위해 이런 사진은 카페등에 많이 올려두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출퇴근용이라 도난확률은 없을 것 같지만요.
LTE 동글 , LTE 와이파이 스틱 , LTE 라우터 등등 명칭은 다채로운데 결국은 LTE 와이파이 공유기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합니다.
통신사의 USIM 을 꽂아 무선데이터통신을 wifi 로 뿌려주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에 와이브로나 egg 등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이해가 쉬울 듯 하네요.(정작 저는 써보지 않았습니다. 돈이 읍써서 ㅎㅎㅎ)
요즘은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들을 많이들 쓰게 되는데 남아도는데 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거나 와이파이만 가능한 디지털기기들이 있어서 편하게 활용도를 높이고 싶다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기기와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통해서 말이죠. 특히나, 휴대폰으로 핫스팟 연결하는 것이 불편할 때는 꼭 한번 고려하게 됩니다.
각 통신사별로 조건은 다르지만 1~2대까지는 데이터 쉐어링을 하는데 별도의 요금을 받지는 않습니다. 다만 데이터사용 조건이 조금씩 다르죠. - 이 부분은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확인해야합니다.
문제는 가입하려면 이 통신기기를 들고 내방을 해야하는데 '잘 안해주려는 것인지 잘 모르는 것인지 모를 행동들을 한다'는 겁니다.
이번 가입을 위해 KT 플라자를 찾아서 저는 거의 한시간 가량을 상담사와 실갱이를 벌여야했습니다. 방문시에 '라우터'라고 했다는 이유인데 자신들의 지침상 '라우터'는 데이터쉐어링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모뎀'은 되는데 라우터가 안된다길래 그럼 모뎀과 라우터의 차이가 뭐냐니까 그건 또 모르겠다더군요. 정말 빡치는 상황이 와서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결국 가입은 해주었습니다. - 이는 상담사 잘못은 아니고 규정을 이상하게 내려준 개티 탓이니 상담사에게 고성을 지를 필요없이 'LTE 모뎀' 아니면 'LTE 동글' 이라고 두루뭉슬하게 넘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모뎀과 라우터(공유기)는 기술적으로 동일한 단어는 아닙니다만 근래에 분배(스위칭)기능없이 나오는 모뎀류는 일부 RJ11 유선용 모뎀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면 용도가 극히 제한된 쪽이던가요. KT 기가모뎀도 4포트 분배기능을 가지고 나옵니다. 말장난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 분류를 저렇게 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저는 일터에서 잦은 이동으로 핫스팟으로 타블렛PC 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데다 매번 '데이터 온 비디오' 요금제의 100GB 용량의 반도 못쓰기에 이번에 LTE 스틱으로 편하게 써먹어 보고자 시험삼아 4G USB Stick 를 구매하고 '데이터 쉐어링'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가입만 되고나면 나머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단, 주의할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 4G USB Stick - 내부 슬롯 ]
슬라이드 형태의 커버를 열면 위와 같이 슬롯이 2개가 보입니다. 파란색은 MicroSD 메모리 슬롯입니다. 빨간색은 USIM 슬롯입니다.
문제를 발견하셨나요? 네... 이거 Standard USIM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요즘 휴대폰에서 많이들 쓰는 nano USIM 이 아닙니다.
저도 통신사에서 nano USIM 을 받았기 때문에 별도의 크기변환 어댑터(아래 사진참조)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예전에는 어디 많이 굴러다녔던 것 같은데 막상 찾으려면 없는게 이런 악세사리류죠.
[ Standard Adapter 와 nano USIM ]
인터넷쇼핑몰등에서 몇백원~몇천원에 판매하는 크기변환 어댑터입니다. 배송비가 더 비싸죠...
근처 악세사리샵이나 통신샵등에서 구하실 수 있다면 다행인데 요즘엔 찾기가 어렵더군요. 저도 한참을 헤매고 전화를 돌린 끝에 딱 한 곳에서 하나가 있다라는 소릴 듣고 가서 구매했습니다.
셋팅이 끝났다면 전원을 넣어봐야죠.
[ 4G USB Stick + charger(별도 제품) ]
USB 단자를 가지고 전원을 받기 때문에 PC 의 USB 포트 , 휴대폰 충전기(5V 출력) , 충전배터리등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무선통신의 시안색의 LED 와 와이파이의 녹색의 LED 이 점등됩니다. 이 상태가 되면 기기 내부에 있던 IP 주소 192.168.8.1 를 통해 스틱의 내부 셋팅을 해줍니다. 공유기등을 설정할 때 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반드시 해줘야할만한 설정은 세가지 정도입니다.
1. admin/admin 의 기본 관리자 비밀번호를 변경
2. wifi 비밀번호 변경
3. 무선통신 APN 설정
* 통신사별 APN 세팅
SKT 3G: web.sktelecom.com
SKT LTE: lte.sktelecom.com
SKT 데쉐유심: internet-lte.sktelecom.com
KT 3G: alwayson-r6.ktfwing.com
KT LTE: lte.ktfwing.com
LGT LTE: internet.lguplus.co.kr
사무실에서 속도는 업다운 25/20Mbps 정도 나오는데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아이폰11 기준으로 207/55Mbps 에 비하면 엄청 떨어지더군요. 안테나를 달지 않은 것 때문인지 타블렛PC 의 성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웹서핑이나 유튜브 재생정도밖에 안될 것 같더군요.
뭐... 그것만으로 충분하긴 하지만요.
장소별로 속도가 다르고 기기별로 다른 걸로 봐서는 사무실이 통신이 잘 안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폐쇄적인 위치에 있긴합니다만...
[ USB Stick - 안테나 슬롯 ]
동일 기기를 쓰는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속도가 좀더 높게 나오는 것 같은데 이래저래 위치를 바꿔가면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umask 인데 0 은 권한제한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는 리눅스 권한과 동일한 형태로 주어지므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단, umask 를 아무리 지정을 해도 QTS 상 권한을 넘어서지 못하므로 incomplete-dir 항목의 디렉토리를 원하는대로 만들었을 경우 그 폴더 권한을 따라간다.
즉, QTransmission 다운로드 중일때 > incomplete dir 으로 임시저장 > 다운로드 완료후 download-dir 으로 파일이 이동하는데 이 때 최초 incomplete dir (주로 public) 권한이 비공개 권한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완료된 후의 디렉토리가 공개 권한을 가지고 있고 umask 가 0 여도 파일은 비공개로 존재하게 된다. nas 외부에서 열어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ncompleted 디렉토리의 권한을 미리 QTS 이 파일관리자등에서 오픈해두는 수 밖에 없다.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포트넘버는 공유기와 ddns 설정 상태를 맞춰서 설정하면 되며 주로 9091, 49091등이 사용된다.
encryption 항목에서 2 를 입력할 경우 일반적으로 강제로 암호화를 진행한다.
- qpkg.conf
/etc/config/qpkg.conf
을 열어보면 [QTransmission] 항목에서 서비스포트와 웹포트를 수정할 수 있다.
모든 파일은 수정전 QTS 에서 트랜스미션을 작동중지 시키고 수정하고, 수정후에 트랜스 미션을 재기동시키면 된다.
저의 사용기는 일기장 쓰듯이 씁니다. 오픈샷 찍고 대충 장착하고 대충 사진찍고 간단하게 테스트 툴 돌리고 끝. 그리고 사용상의 간단한 느낌만 남겨둡니다. 어차피 전문리뷰는 넘쳐나니까... 전문적으로 쓰려고해도 개인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대응제품과 DB 를 구축하고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게지요. 그런 겝니다. ㅎㅎㅎ
아무튼 오랫만의 커다란 지름. 올려봅니다.
오글거리는 제목입니다만 국내출시가 결정되기전 THICC 라인을 보고 필이 '빡' 하고 왔습니다. '이건 머슬카다. 픽업트럭이다. 남자의 디자인이다. 이건 사야겠다. (근데 돈이 없다...)'
개인적으로 XFX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는 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AMD 그래픽카드는 거의 사파이어만이 탑으로 인정받고 고가취급받고 있으니까요. 나머진 뭔가 한두개 부족한 점이 있는 선택이 되는 그런 상황이죠. 물론 이것은 사파이어의 문제점은 아니지만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나와줘야 소비자의 선택권과 가격경쟁력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런 개성넘치는 독특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준 '액슬비전코리아'에 감사드리며 아주 칭찬해~
머슬카 , 픽업트럭을 혼동하듯이 글을 썼지만 그냥 '어깨뽕 가득찬 힘 준' 정도의 수식어로 봐주세요.
이 사용기는 작성자 본인이 사비를 들여 구매하고 귀찮음을 무릅쓰고 쓴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ㅇ_ㅇ)
요새는 저 같은 일반유저들에게는 필테도 잘 안시켜줘요. 워낙 유명하고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갑작스럽게 공유기가 전원이 반복적으로 on/off 되어 확인을 해보니 월마운트(휴대폰 충전기와 같은)형태의 어댑터에서 노이즈와 함께 출력 전압이 심하게 요동치는 것을 확인하여 임시적으로 번들 어댑터로 교체하였습니다.
원래 쓰던 어댑터는 아수스 젠북용 어댑터(19V 2.37A - 번들어댑터는 19V 1.75A)로 45W 스펙이고 번들 어댑터보다 용량이 높아 수명상 이득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커넥터는 물론 4.0/1.35 입니다.(이 규격이 매우 더러운 규격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년만에 고장이 나서 야밤에 빅엿을 먹여주었네요.
젠북용 어댑터가 아닌 기본 번들 어댑터의 온도 입니다.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온도가 섭씨 26도 정도입니다만 기본적인 온도가 섭씨 46.2도 입니다. 싸구려 적외선온도계라 정밀도가 낮다하더라도 충분히 뜨겁게 느껴지는 온도입니다. 24시간 동작해야되는 공유기의 특성을 생각하면 장기간 동작은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월마운트 어댑터의 단점은 사용기기의 부하에 따라 열방출이 잘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쉐이프를 구조적으로 가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smps 어댑터라고 변압/변류하는데 열발생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열받은 상태로 새제품을 알아보던 중 역시나 떠오르는 X더스 , X트킹 , X전사 등의 호환 어댑터들이 보입니다만 다들 용량에 대비해 가격을 측정하는게 아닌 듯 특정 제품(아수스 공유기등)만 가격이 높고 코드전원선(8자 케이블)은 별도 구매등 여러모로 사람 성격을 긁는 옵션질로 제외시켰습니다. (asus rt-n66 때 경험도 한몫했습니다.)
그러다가 모사이트 회원의 글에서 Pwr 이라는 회사의 제품을 알게되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약간 다르게 생긴 것은 극성분리를 위한 플라스틱가이드 탓인 듯 싶고 크기야 정해진 규격 그대로 이다.
사진상 구분이 쉽지 않은 것 같이 보이는데 그냥 1.6~1.8배 정도 난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어차피 피복굵기 차이일 가능성도 있고 피복차이일 경우 절연내력차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진다. DC 전압출력측에 페라이트가 크게 필요한가 싶긴한데... 뭐 있어서 나쁠 건 없으니...
파란색 LED 바만 눈에 띌 뿐 특별함은 없다. 애시당초 어댑터에 뭘 바라나...
월마운트형이 보다는 확실히 온도가 낮은데 다른 국산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19V 에 전압파형 찍어본 들 수명을 산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온도낮은 것 나름 만족하고 쓸데없는 지출없이 1년 이상 가길 바란다.
4.0/1.35 규격의 DC출력 커넥터는 국내에선 거의 쓰지 않고 중국쪽에서 많이 쓰이는 것 같은데 덕분에 Asus 제품들의 호환 어댑터 제작 업체들의 제품가격을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상향고정시켜서 팔게 해주는 빌미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어댑터를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들의 기술력은 모르겠지만 편의성하나만은 개똥 같은 것이 변환 어댑터를 쉽게 구하기도 어렵고 제조사측에서도 더 값 싸고 용량이 큰 어댑터(전압은 반드시 같아야 한다!!!)를 사도 커넥터 때문에 쓰질 못하는 것이다.
특히 5.5/2.5 출력규격의 어댑터가 있는데 이를 가져다 쓰고 싶으면 알리등에서 DC adapter 를 검색해서 구매하면 된다. (참조링크) Asus 규격은 4.0/1.35 출력이므로 입력은 5.5/2.1 이고 출력은 4.0/1.35 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어댑터를 혼용할 때는 반드시 전압은 동일해야 한다. '사용전압이 19V 이니 20V 의 어댑터를 별차이 안나니 써도 되겠지' 이러다가 눈앞에서 불꽃을 볼 수도 있고 처음에는 멀쩡하다가 서서히 죽는 기기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