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가자! 더러운 것들 청소하자!


새로운 바나나플러그를 샀습니다.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17. 2. 28. 14:27

아무래도 예전에 샀던 싸구려 바나나플러그가 헤드도 잘 맞지 않고 퀄리티가 떨어지기에 싸구려 대륙의 기상으로는 안되는건가 고민하던중...


[ 대륙의 기상을 기대했으나 좌절시킨 장본인 ]


다시한번 대륙의 기상을 믿어보기로 하고 지른 나카미치 바나나 플러그를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뭐... 나카미치라 했지만 짭이라고 의심(이라고 적고 확신이라 읽는다)되지요.


[ 다시한번 외쳐!  대륙!!!! ]


가격은 둘다 8pcs 기준으로 6.5불 이내입니다.  다시말해...  많이 잡아줘야 8천원이 안되요.  비슷한 가격대에 이 정도 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황당함을 느끼지만 더 황당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오디오용 악세사리로 팔리는 바나나플러그 가격이지요.


배송이 왔으니 즐겁게 케이블 작업을.... 은 개뿔...  귀찮아...

집에 와서도 선을 까야 하다니...


뭐... 벗겨봅니다.


[ 선 고정용 나사형 홀더 ]


예전 벨라본 바나나 플러그와 비슷합니다.  다만 이 제품은 2개의 고정나사를 가지고 있네요.  고정은 더 잘 되겠지만... 나사돌리는거 힘들어... OTL


[ 기존 대륙의기상과 비교 ]


위의 것이 기존 바나나 플러그인데 딱봐도...

우선 문제가 몸체쪽 홀이나 와인딩쪽의 홀에 선을 넣어서 다른 쪽 홀로 선을 빼서 바인딩포스트단자처럼 감아두는겁니다. 문제는 이게 수평이 잘 맞질 않아서 선을 씹으면서도 고정은 잘 안되는 병맛같은 상황을 연출해주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나나플러그단자 자체가 몸체와 약간 겉도는 느낌을 줍니다.  앰프단자와 헐겁게 고정되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플러그자체가 헐거운 느낌이라 세상빡치게 만들어줍니다. 


사이즈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길이 차이도 없는데 플러그 부분의 도톰한 정도가 틀리죠?

저곳의 장력을 이용해서 바나나플러그단자가 앰프출력단에 물려서 고정되는건데 참... 답이 없죠.




[ 아무생각 없는 작업 상황 예~! ]


직업병인가...  단자끝에 납땜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디오 단자에... 왜?!  그것도 나사결합방식에서?! 

(해선 안된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일부러 끝에만 은납발라서 선 흩어지지 않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다만 선 굵기와 바나나단자 고정부 내경이 아슬아슬할 경우 전체를 납칠을 해놓으면 나사홀더가 다 안들어가게 됩니다.  나카미치단자처럼 외부커버용 부품이 있는 경우 조립이 되질 않아요.


실컷 납칠해놓고 깨닳아서 결국 다시 선을 자르고 말았습니다.  점점 케이블이 짧아지고 있어요. ㅋㅋㅋ



[ 완성 ]


은 개뿔...  그냥 조립만 한거죠.  아무튼 고정도 튼실히 되고 이쁘기도 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해외직구] 카드결제금이 이상하다?


카드결제금액이 환율계산한 것과 다르다?

해외구매관련한 카페나 게시판등에서 생각외로 많이 보게 되는 질문은 제품 자체에 대한 질문보다 '금액이 이상하게 많이 출금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보통 카드결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분들인데다 검색을 전혀 하지 않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관련게시판에서도 질문에 답이 안달리거나 핀잔주는 댓글을 받고 역으로 화를 내시는 분들도 많지요.


카드의 결제방식

기본적으로 카드 결제는 '승인' , '매입'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는'청구'가 이루어지죠.


정확한 묘사는 아니지만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승인은 결제시에 판매자가 카드사에 확인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카드사에게 판매자가 '이러저러한 결제가 이루어졌다'라는 것을 카드사에 보내는 것이죠.
  2. 매입은 위의 승인건에 대해서 실제 전표(영수증)을 판매자가 카드사에 보내어 '증빙처리'하고 카드사는 이 증빙을 기준으로 판매자에게 금액을 지불하는 겁니다. 물론 당장주는건 아니고 월정산이지요.
  3. 청구는 매입단계까지 완료된 건수에 한해 소비자에게 돈을 받아가는 것 입니다. 만약 승인이 났으나 매입(증빙)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중도에 취소가 되었다면 청구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 매달 나오는 카드대금청구서에 찍혀나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소비자,카드사,판매자 도식]


그래서 금액차는 왜 생기는거야?

이해를 위해서 간단한 기반지식(?)을 사족처럼 적었습니다만 위 사항을 이해하고 나면 간단하게 이해가 됩니다.


결론부터 적자면 결제시점의 환율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매입되는 시점의 환율로 계산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계산이 안맞아 떨어지는 것 입니다.


금액차가 생기는 것은 근본적인 이유는 환율이고 환율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위 단계중 승인, 매입단계가 날짜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라면 1~2일 사이에 처리가 되거나 즉시지불처리가 되지만 지금 우리는 '해외구매'를 하고 있지요.


해외에서 국내영수증을 보내는데(실제 전표를 우편같은 것으로 보내지는 않지만) 정상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진 상황이라면 짧게는 2~3일 길게는 4~5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런데 이 '정상적인 결제'라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르게 결제시점이 아니라 배송시점(Delivery 또는 Shipping등)을 기준으로 본다는 것 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주문(Order Place)/결제(Payment)를 하였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주문이 들어와서(Order) 처리(Processing:보통 물건 확인이나 주문처리를 말함)가 완료되어 배송처리가 되어야 정상적인 결제가 된 것으로 본다는 것이죠.


[소비자,판매자 결제와 배송 예시-amazon.com]


payment.amazon.com 에서 ordering cycle 에 참조용으로 올려둔 이미지입니다.  Amazon 은 단일 기업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오픈마켓과 같은 업체죠.  물론 Amazon 이 판매하는 물품이 많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1번에서 주문(order place)을 하면 2번~5번까지 물류처리, 출고, 배송준비까지 처리(processing)를 거쳐 6번 승인의 결제처리, 배송시작(delivery, Shipping)이 이뤄지는 것이지요.


결국 승인은 주문/결제에서 처리되지만 매입은 배송처리가 된 뒤에야 그때부터 근무일기준(Business day)3~4일 정도에 되는 것 입니다.


참 쉽죠?! ㅋㅋㅋ


그것까지 감안해도 계산이 다른데?

보통 환율이라 함은 '매매기준율'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우리가 실제 외화를 사고 팔때 쓰는 환율이 아니지요. 특히나 카드결제의 경우는 '전신환(송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찰매도/매입율과도 다릅니다.


[다음환율표]


결국 해외 카드결제시에 실제 금액은 '매입되는 시점'의 '전신환매도율'을 기준으로 해야 되는 것이지요.


물론 여기에서 한단계가 더 추가되어야 합니다. ㅎㅎㅎ


또?

이제 마지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승인, 매입, 전신환 환율까지 듣고 이번에 이야기할 카드사의 '해외이용수수료'만 이해하시면 끝입니다.


해외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결제시스템이 해외와 연계가 되어야겠죠.  바로 VISA, MASTER, AMEX, JCB, 銀聯 등이 바로 그 해외지불연계를 해주는 업체들입니다.  우리나라은행 및 카드사들도 위 업체들을 통해서 해외결제를 진행합니다.
아무튼 이 해외카드업체들이 지불수수료를 받아가는데 VISA , MASTER 는 1% , AMEX 는 1.4% 를 받아갑니다. 


거기에다 국내카드사가 받아가는 해외사용수수료도 있습니다. 이것은 카드사별로 상이 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원래는 '환가료'라는 이름의 다른 수수료가 귀찮게 있었으나 이제는 간단하게 수수료율만 가지고 계산하면 되니 좋긴한데 이 수수료율이 카드사마다 다르니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별로 체크를 한번씩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카드사명

해외이용수수료

 참조일시

 우리카드

0.3%

13.09.16

 신한카드

0.18%

11.12.30

 삼성카드

0.2%

13.03.31

[주요카드사별 해외이용수수료]




[실제 금액을 계산하기 위한 수식]


이제 예를 들어보지요.   실제 결제된 승인내역을 보겠습니다.


[승인내역 - 우리은행]


현지승인금액이 34.66USD 이라고 되어있고 이용금액은 36,937원 , 결제금액은 37,351원 입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승인일자는 22일이지만 매입은 23일 이뤄진걸로 나옵니다. 그러니 결제당시의 환율로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봐도 맞을리가 없지요.
물론 환율이 변동이 없는 시점이라면 맞아떨어질수도 있습니다만 요즘 같은 정황상 환율변동이 없을 확률이라는건... 없다고 봐야겠죠.


아무튼 34.66USD 이 37,351원이 되는지 계산을 한번 해보죠.


[23일 우리은행 최초고시환율]


(승인금액+수수료)*전신환매도율=34.661.01*1063.70=37,257.64
결제금액+해외이용수수료=37,257.64*1.003=37,369.41


짜잔! 37,369.41원!


뭐야 왜 또 틀려?!  아닙니다. 근접한거지요. ㅋㅋㅋ
위에서 이야기했던 '적용시점'이 다른 것입니다.  


예를들어 삼성카드의 경우 우리은행의 매입날짜 환율의 ‘최초고시환율’을 기준으로 계산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최소한 ‘최초고시환율’을 이용하지는 않는 것 뿐입니다.


이제 실제 명세서에 적혀 날아올 예상결제명세서의 내역을 살펴보죠.


[결제예정명세서]


34.66USD 가 원금으로 35.01USD 가 된 것은 위 계산대로 1.01(VISA 수수료 1%)를 계산해서 소수점 2자리까지 취합한 것입니다.
환율은 매입당시의 환율 1063.70 이고 이를 가지고 원화계산을 하면 37,240원(소수점 버림) 거기에 카드사해외이용수수료 0.003(0.3%)를 곱하면 111원(소수점 버림)으로 위 명세서와 같아지는 것이죠.


우리가 처음계산에서 고려하지 못한 부분은 매입시의 정확한 환율과 소수점 자리수를 버리는 부분이었던 것이 오차로 나오는 것입니다. 최소한 말도안되게 원금액*고시환율등으로 계산해서 틀리게 나오는 금액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죠.


이것으로 대략적인 설명이 끝났습니다.  


끝으로…

쓰다보니 용두사미처럼 엉망계산을 보여드린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대충 어찌굴러가는지 설명은 되었다고 봅니다.  중요 부분은 ‘매입’ , ‘매입환율’ , ‘카드이용수수료’로 축약되겠네요.


그럼 즐겁고 유익한 해외구매를 필요한 부분에만 하시길 빕니다. 남들 지른다고 같이 지르고 좋다고하니 그냥 지르고 하면 패가망신하기 딱 좋습니다.


[해외직구] 애증(?)의 알리... Aliexpress.com 구매시 주의점

[ AliExpress.com - 14/12/29 ]


중국의 거대한 시장(셀러+바이어)을 업고 엄청나게 커진 타오바오와 더불어 2대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는 AliExpress 입니다.  타오바오가 내국인 대상처럼 꾸며지고 운용된다면  Aliexpress 는 Ebay 처럼 다국간 거래에 촛점이 맞춰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베이스가 Alibaba 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소감이니 회사의 모토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요즘들어 비슷한 기능이거나 아예 카피제품이거나 한다면 중국 마켓쪽을 돌아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싸다싸다 하니까 그냥 덥썩 물었다가 물건이 안오거나 제품설명과 다른 제품이 오거나 하는 경우를 당하시는 분들이 종종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적어볼까 합니다.




1. 판매자의 평판


[ 판매페이지 : 실제예시 qiao gao's store - 14/12/29 ]


제가 이번에 아주 시껍쳤던 망할 판매자의 제품 페이지 입니다.  판매자이름(상가명)과 평판도(다이아몬드*2) 그리고 긍정적 피드백 95% 로 나옵니다. 


이 항목들은 처음 구매하고자하는 제품을 검색했을때 리스트에 반영되는 부분입니다.  정확히는 평판도가 메달, 다이아몬드 같은 형태로 표시되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 제품 검색시 화면 : 셀러의 등급 표시 ]


메달 4~5개 부터는 나름 신뢰도가 있는 판매자라고 봐도 됩니다.  다이아몬드 등급부터는 제법 관록(?)있는 판매자지요. 

판매자가 별로 없다거나, 가격이 엄청 싸다 등의 이유로 등급 없는 판매자의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이길 확률이 낮은 도박에 돈을 거는 것과도 같습니다.




2. 피드백


셀러의 평판을 확인해도...  우리가 구매하려는 곳은 중국...  짭과 사기가 판치는 것 같은 마굴(!!) 입니다.  경험적인 편견이라 쓸데없는 편견이다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 판매자도 못 믿는 판국에 타국의 판매자를 순수하게 신뢰할 수는 없지요.   교포 및 중국친구 여러분 미안합니다...  


아무튼...  제품 페이지 하단을 보면 피드백 항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오픈마켓들과 비슷한 시스템이죠. 


[ Feedback - 14/12/29 ]


자세히 보면 피드백한 구매자(?)들의 국가가 천차만별인데다 아이디의 색이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은 링크가 되어 실제 회원프로필로 들어가지는 것이고 검은색은 비회원구매인지 프로필 링크가 안되는 것들 입니다.   다시말하면...  피드백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할 여지가 있는 것이죠.  


그래도 통상적인 의문이나 불만을 남겨놓은 유저들이 있기마련이죠.  아니면 피드백이 아예 없던가요.  피드백 체크만으로도 제품의 품질, 판매자의 상태(?)를 어지간히는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3. 배송 및 프로세싱 기간


이전에 썼던 해외직구 관련글을 보시면 'Processing'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제품을 준비 또는 배송시작 전의 단계를 말하는건데요.  비슷한 제품이거나 같은 제품인데도 셀러마다 이 processing time이 상당히 다릅니다.  


[ Shipping - 14/12/29 ]


제가 당했던 경우는 이 processing time 20일이나 걸리는 것인데 주문하고나서야 확인하고 취소를 요청했으나 중국셀러들의 특징인 '기다려라 시전' 으로 결국 배송일 포함 2달 걸려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결제후에는 중도 취소를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확인을 해야 합니다.




4. 배송방법


[ Shipping method - 14/12/29 ]


배송방법을 고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문제는 저렇게 추가의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china post air mail(국제등기) 로 보내는 판매자가 수두룩하다는 것입니다.(제대로 보내주는 판매자도 있긴 합니다.)  환불 받으려면 당연히 추가적인 컨택이 필요하니 귀찮기도 하고 짜증도 나죠.

급한 것이라면 그냥 중국에서 구매하는 것은 속터지므로 포기하길 권 합니다.


그리고 e-EMS 라는 것을 등록해둔 판매상품들이 있는데 원래 commerse EMS 상품이 있긴 합니다만 EMS 와 단가를 비교해보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겁니다.  소형EMS 라면 이해가 가긴하지만 듣도보도 못한 배송기업의 상품명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 합니다.

혼자만의 아카이브를 위해 만들어둔 블로그.

블로그를 일종의 개인 서고처럼 쓰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긴한데...


원래 쓰던 블로그 주소를 버렸다가


다시금 찾으려고보니 뭔놈의 광고 사이트가 되어 있었다.


다시는 이름 그냥 버리지 않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기존 링크주소가 다 저리로 되어 있으니...  배도 아프고 말이지.




우리카드의 디자인이 바뀐 듯...

기존 카드가 사용기한이 다 되었다고 새로 교체발급해준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러다 오늘 카드를 새로 받았는데 오호라...




카드 디자인이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어차피 긁어대기만(?)하는 카드들의 디자인이 무슨 소용인가 싶긴하지만 그만큼 자주 보게되는만큼 이쁘면 더 좋지요.


기존 카드는 뭔가 옛날 디자인이라는게 딱 느껴지지 않습니까?  브랜드주장(?)이 강한 것도 있구요.

새로 나온 카드의 디자인은 심플해서 그것만으로도 매우 미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대카드가 이런 형태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뭐... 깔끔하게 바뀐 카드가 지갑에 꽂히겠네요.




보통이라면 브랜드 다 가릴텐데... 그냥 뭐...  잡다하게... 놔둡니다.

바른전자 micro SDXC 64GB MLC UHS1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6. 5. 30. 21:43


바른전자 micro SDXC UHS1 Class

버바팀 111 in 1 USB3.0 메모리카드리더


전후면 USB3.0 포트 모두 유사한 성능을 보여줌.

제품판매리스트에 90/45 성능은 오류거나 지금과는 다른 제품으로 보여짐.


판매자들도 MLC 제품을 45/24 정도로 이야기함.



버바팀 리더기로 USB2.1(USB3.0 으로 인식이 안된 상태)로 측정하면 45/24 정도가 나옴.


통상적으로 이 스펙을 기준으로 보면 될 듯 함.





버바팀 111 in 1 메모리카드리더 USB3.0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6. 5. 30. 21:36

메모리카드리더들을 쓰다보면 전송프로토콜, 메인컨트롤칩에 의해 속도차, 인식율차가 생긴다는 겁니다.   한때 잘 쓰던 리더들이 어느순간 메모리카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해도 오류가 있는 메모리로 인식한다면 리더를 바꿀 때가 된 것이죠.


저도 이런저런 증상에 열받아있다가 이참에 usb3.0 리더로 알아보다 질렀습니다.





버바팀 USB3.0 32GB LE 를 사용할때 느낌이 좋아서 요새 강자라는 트랜센드 제품을 놔두고 버바팀리더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특징적인 점을 꼽자면


리더를 연결하는 순간 아래 사진과 같이 각기 드라이브가 연결된다는 겁니다.



F ~ I 드라이브가 버바팀리더의 드라이브입니다.  메모리카드끼리 막바로 데이터이동이 가능하다더군요.  저는 아직 저런 용도로 쓸 이유는 없어서 특별한 메리트는 모르겠습니다.



또하나는 컨트롤러가 리얼텍 RTS5308 이라는 겁니다.  리얼텍 soc 칩이 좋다는 건 아닌데 그냥 저걸 쓰고 있다구요.  -_-;;




그런데 케이스의 문제인지 리더,케이블의 문제인지 전면 포트에서 한번씩 아래와 같이 usb2.1 로 연결이 되더군요.  usb2.0 보다는 동일메모리로 좋은 결과치를 보여주지만 usb3.0 만 하진 못하죠.





삼성 SDHC 32GB , 바른 Micro SDXC 64GB 를 몇일 사용하면서 리더 써본 감으로는 뭐...  네...  충분히 좋은 리더입니다. 

가격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내려와있는 상태구요.


깔끔한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제 내구성만 좋다면 최고이겠네요.

레노버 yoga tablet2 10.1 windows

피씨용기록/기타無狼
2016. 5. 30. 21:07

원래 노트북, 타블렛 이런 류를 정말 싫어합니다.  아무리 가볍고 다루기 편해도 손이 거추장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북으로 쓰려고한다면 그만큼 화면크기에 의해서 더더욱 거추장스러워지니까요.

거기에 무게감, 배터리시간을 더하면 제가 가장 싫어하는 디지털기기가 되겠지요.  물론 활용도면에서 비교한 것이 아닌 '포터블 기기'로서의 이동성을 고려하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영상용 기기로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LENOVO YOGA2 Tablet2 10.1 입니다.  안드로이드OS 버전도 있고 윈도우즈OS 버전도 있는데 둘다 신품가격은 제가 손대기는 애매한 가격이고 직구 리퍼가격으로 알아보다보니 환율이 올라서 그런가 그럭저럭 국내에서 병행수입제품을 구매해도 특별히 차이난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직구가 몇만원 쌉니다.)

국내 직구 중고품가격으로 따지면 최저16만원~23만원선에서 거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병행구매로 25만원 줬습니다. 


아무튼 몇일 쓰다보니 오랫만에 사용기를 올려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다른 곳에서 스펙이나 세부 사진들은 충분히 보실 수 있으니 사용상 느낌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 제품 정면 ]


10.1 인치의 ips 화면에서 오는 깔끔한 화면.  거기에 블루투스 키보드는 번들입니다.  키타이핑이 밀린다거나 인식이 잘 안될때가 있다거나 한다는데 제가 사용해본 경험상으로는 전문적인 문서작업용만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후면부 메모리 장착부 ]


메모리슬롯이 두군데 있는데 막혀있는 슬롯이 LTE 버전의 sim 카드슬롯이고 우측 것이 microsd 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입니다. 


기본 장착되어있는 emmc 의 용량이 32GB 가 작습니다.  windows8 이 기본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10 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면 여유는 많지 않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웹서핑, 문서등으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유투브에서 영상이라도 다운받게되면 지옥이지요.


스펙상으로는 micro SDXC 64GB 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은 것 같더군요.  바른전자 UHS1 64GB MLC 모델로도 기본 스펙에 상당히 못미치는 속도가 나옵니다.



[ 후면부 ]


질감표현이 잘 안찍힌 사진이 되었는데 꼭 캐블러천 같은 느낌입니다.  약간의 탄성도 느껴지고요.  제법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힌지부분의 기포 같이 보이는 것들은 기스를 방지하고자 붙인 필름이 엉망으로 붙여져서 그런 겁니다.  원래는 깔끔하지요.



[ 번들키보드 ]


번들키보드도 만듬새는 제법 이쁩니다.  반응성은 떨어진다고 해도 말이죠.  작동버튼은 우하단측면에 있는데 손톱으로 작동시키기에는 좀 힘들더군요.  다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작동시간은 충분해보입니다.



[ 화면 - 웹페이지 ]


웹텍스트를 읽기에도 충분히 좋습니다. 



[ 화면 - 영상 ]


주목적인 영상.  생각보다 너무 깔끔해서 요즘 타블렛들은 다 이런가 싶었습니다.  상당히 좋은 화면을 보여주더군요.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 우측 이어폰 단자 ]


3.5파이 이어폰 단자입니다.  하지만 전 쓰지 않습니다.  기껏 이동용(?)기기를 쓰는데 불편하게 유선이어폰을 쓸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스피커는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것처럼 짱짱합니다.  싸구려스피커유닛이 아니라던데 생각외로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외부에선 블투 헤드셋을 쓰네요. 



[ 충전중 ]


충전전 좌측의 전원버튼이 저렇게 라이팅됩니다. 



[ 충전 시간 ]


샤오미 구형 배터리로 충전해서 그런가 시간이 엄청 길게 나오는데 통상 50~60% 대에서 충전하면 2~3시간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2A 기준인 것 같더군요.

사용시간은 75% 밝기 상황에서 7~8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장점은

1. 힌지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2. 배터리가 생각외로 오래간다.

3. 화면이 충분히 좋다.

4. 리퍼가격이 만족스럽다.


단점은

1. emmc 용량이 작아서 다용도로 쓰기위해서는 추가메모리장착이 필요하다.

2. 번들키보드가 밀리는 경우가 종종있다.(무선기기의 종특이 아닐까 싶긴한데)

3. 대기상태에서 다시 돌아올 경우 딜레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베이트레일 탓하기엔 평소 사용성능은 충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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