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Milwaukee M12 Fuel Combo Kits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8. 6. 12. 22:16

[ Milwaukee M12 Fuel 2598-22 ]


현재 사용중인 전동공구는 집에서는 블랙앤데커 20v 매트릭스와 사무실에서는 보쉬 14.4v , 디월트 18v 제품이다.   어차피 업종이 건축/인테리어는 아니어서 드릴보다는 주로 드라이버를 쓴다.

그리고 일반주택이라 그런지 특별히 블랙앤데커 가지고도 8mm 까진 잘 뚫어댔고 친구네 아파트의 천장형 빨랫대, 벽면에서도 충분히 잘 썼다.  어차피 수십개를 뚫는게 아니어서 내구성문제를 따질 것도 없고...

맨날 18v 이상, 햄머드릴, 보쉬급 이상만 외치는 사람들과 싸우기도 귀찮으니 자세한 사항들을 알아서들 쓰시고.
그렇게 파워풀한 것을 좋아한다면 그냥 유선 700w 이상 드릴을 쓰시길 권한다.  파워?  무선충전드릴이 못 따라간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중이던 블랙앤데커 매트릭스의 단점은 헤드결합식이라 해머헤드를 따로 붙여쓰게 되는데 이 방식이 거추장스러울때가 많고 토크도 약한 주제에 무거워서 서서히 기변증이 오기 시작했다.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었는데

1. 쓸데없이 토크스펙을 높게 원할 필요는 없다.
토크가 셀수록 작업성은 올라가지만 당연히 비싸지고 무거워진다. 
마키타 글(http://seriousfakej.tistory.com/419)에서 보여지듯이 약 두배의 토크차이를 가지는 xph12z 와 xph07z 의 베어툴 무게차이는 860g 차이이다.  1kg 도 안되어서 별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한손에 들고 작업해보면 그게 아닐껄? ㅋ

2. 이젠 대세다 Brushless 모델로 가자.
Brush 와 Brushless 의 차이는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대충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 그냥 Brushless 가 좋다.  단지 비싸다.  정도만 알면 될 것 같다. 
내구성이나 배터리효율을 고려하더라도 BLDC 로 가는 추세이기도하고 무엇보다 처음 출시될 때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다.

3. 다목적으로 하려고 하지말자.
기기를 살때마다 나중에 하게 되는 후회가 바로 이것이다.  드릴로 샀으면 드릴로만 쓰는게 편하다.  드라이버로 쓰는거면 드라이버로만 쓰고.
블랙앤데커 매트릭스의 장점은 헤드를 바꾸면 샌더, 직소, 드라이버, 햄머드릴로 다 쓸 수 있지만 그만큼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가 밀워키의 브러쉬리스 2세대 제품이 바디는 컴팩트 해졌는데 파워는 그대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다가 12v 제품군으로 질러버렸다. 
갑자기 왠 12v 짜리?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차후에 좀더 설명하겠지만 이거 12v 치곤 오버스펙인 놈 같다.  밀워키 제품이 그런건지 요즘 제품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구매는 직구로좀 이런저런 고생을 했지만 큰 문제 없이 도착했고 무엇보다 싸다!!! 
$199 에서 $20 할인에 이런 것도 준다!!!

[ Milwaukee M12 XC 6.0 Battery ]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combo kits 을 구매하면 끼워주던 무려 6.0Ah 의 배터리. 

추가배터리 가격이 보통 $50을 넘으니 이건 그냥 대박.


최종가격 $179 불짜리 12V 햄머드릴+임팩드라이버 , 2.0Ah , 4.0Ah ,6Ah 의 배터리까지 주는 것이다.  혜자!!



[ 오오 박스 ]

오셨다~  박스 개봉은 언제나 두근두근



[ 오픈 ]

전단지 같은 것들과 본품박스 그리고 프로모션 추가배터리



[ 잡다한 전단지 ]

처음엔 무슨 매뉴얼인가 싶었는데 전단지 끼워넣는건 전세계 공통인듯...



[ M12 Fuel 2598-22 ]

본품 박스.  강렬한 빨간색.  디월트가 노란색으로 대표된다면 밀워키는 검빨인 것 같다.



[ 기분좋은 테이프 ]

미개봉을 증명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일반 테이프로 보여서... ;;;



[ 가방 ]

위에서 보았던 박스 안에 가방이 박혀있어서 뭔가 했는데 제품구성물중 하나 였다.



[ 가방 오픈 ]

제품 매뉴얼과 구성품이 보인다.



[ 제품 ]

충전기는 당연히 120v 기준.  개조를 해도 된다고 하지만 어차피 집에 거치형으로 쓰는 트랜스포머도 있고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 Impact Driver #1 ]

2세대 브러쉬리스 제품이고 6각렌치용이다.  1/4인치인데.  임팩용은 사이즈에 주의를 해야된다고 한다.  양면비트사용이 안된다고 하니 단면비트만 사용하면 될 듯.  자주 쓸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 Impact Driver #2 ]

반대면



[ Impact Driver #3 ]

배터리가 꽂히면 전면 LED 와 배터리 게이지가 점등된다.



[ Impact Driver #4 ]

속도조절버튼



[ Hammer Drill/Driver #1 ]

주된 용도로 사용될 햄머드릴드라이버.  공식 토크는 350 inch-lbs 로 나오는데 약 40Nm 이다.  감이 안올텐데...

블랙앤데커 20v 제품중 나름 고급스러워보이는 BDCDHP220SB-2(링크) 가 공식스펙이 412 inch-lbs(max) 정도 인걸 봐선 90USD 기준으로는 다들 저 정도 스펙일 것이다.   그 이하 가격대라면 말할 필요도 없고.

아마존에서 매트릭스 제품 스펙을 보면 최고 1300 inch-pound 라고 나오는데 rpm 을 잘못 표기했거나 구라스펙인 것 같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다보니 12v 라도 40Nm 스펙이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



[ Hammer Drill/Driver #2 ]

디자인이나 구조는 임팩드라이버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 Battery - M12 XC 6.0Ah ]

제품 구매욕구를 불태우게 만들었던 추가배터리... 



[ Battery - M12 XC 4.0Ah ]

combo kits 에 포함된 제품지만 4.0Ah 이다.



[ Battery - M12 2.0Ah ]

귀여운 2.0Ah



[ Battery 무게 - M12 2.0Ah ]

186g



[ Battery 무게 - M12 XC 4.0Ah ]

416g



[ Battery 무게- M12 XC 6.0Ah ]

424g.  4.0Ah 보다 조금더 무겁다.  8g 차이로 저 정도 용량차이라는게 놀라워야하려나...



[ Battery 무게 - Black and decker 20v 1.5Ah ]

블랙앤데커 20v 1.5Ah 배터리의 무게는 362g.



[ 툴무게 측정 #1 ]

블랙앤데커 20v 매트릭스 + 해머드릴헤드 + 1.5Ah 배터리 + 6mm 보쉬멀티컨스트럭션

약 1.69kg



[ 툴 무게 측정 #2 ]

밀워키 12v 해머드릴 + 6.5mm 보쉬멀티컨스트럭션
약 1.27kg

=====


툴이 왔으니 당연히 써봐야한다.


8mm 유니카 콘크리트 드릴비트를 끼우고 칼블럭 작업을 몇개 해봤는데.   당연하겠지만 조적벽을 쉽게 파고들어갔다.  아파트 콘크리트벽은 해봐야알겠지만 기존 블랙앤데커와 크게 차이날 것 같진 않다.


오히려 가볍고 컴팩트해진 크기로 작업하기는 편해진 것 같고 무엇보다 추가배터리를 고민안해도 된다느 점에서 만족스럽다.


다만.  핸들이 굵은 편이라 나처럼 손가락이 짧은 편이라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랙앤데커 제품보다 좀더 굵은 몽둥이 느낌이다.

[공구관련] 부품, 명칭, 작업등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7. 12. 7. 12:11

전문가가 아닌 인터넷댓글전문가를 X문가라고 부르는데 애시당초 몇 년 이상 현장에서 굴러먹으면 그 분야 전문가 타이틀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팁이라 생각되면 받아들이고 틀린 정보는 수정하고 그러면 된다고 본다.


아무튼, 이번 글은 전동공구 드릴질 하는데 있어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몇가지 사항들과 내가 집 자가수리하면서 얻게된 어줍잖은 지식을 쓰려고 한다.



*. 드릴링(Drilling) (https://en.wikipedia.org/wiki/Drilling)


그냥 드릴비트(날)을 가지고 회전을 통해 작업물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말한다.  CNC 같은 곳에서 쓰는 용어인 것 같던데 기본적으로 전동공구도 하는 짓은 같다. 


아무튼 이 드릴 작업은 기본적으로 회전하여 작업물을 깎아내는 작업으로 연삭작업이 기본이라고 생각된다.  이게 안되면 작업물 표면을 파고들수가 없다.  표면에서부터 압력을 가하면서 표면을 깎아들어가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압력, 밀착등을 가하면 작업성이 증가되는 것을 이유로 해머(Hammer) 기능을 추가하게 되는 것이다.  가끔 해머드릴 기능과 임팩(Impact)드릴 기능을 착각하는 듯한 글을 보게 되는데 같은 이유로 사용하지만 용도나 방식은 다른 기능이다.


해머기능은 앞뒤(회전방향의 수직방향)으로 충격을 가하는 것이고 임팩기능은 회전방향으로 충격을 가하는 것이다.(로터리해머드릴은 전후방향타격이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현된 것으로 안다.  )


다시말해 뚫는 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음 해머이고 임팩은 감는 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드릴링에는 해머기능이 필요하고 나사를 박거나 볼트/너트등을 '죄는데'는 임팩이 필요하다.  공업사나 차량정비등에서 '타타타타타' 소리를 내면서 너트등을 죄는 것을 볼텐데 이것이 임팩이다.  공압식이라 우리가 쓰는 전동공구와는 다른 시스템이지만 같은 기능인 것이다.




유선, 충전

드릴=/코아드릴=/함마드릴


드릴비트

비트 종류

육각비트

sds


칼블럭

칼블럭 종류, 나사고르기


벽종류

조적, 내력



[드릴직구] Makita 제품 분류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7. 12. 2. 01:13

기본적으로 한가지를 짚고 넘어가자. 


업으로 하는 현장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시간이고 그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것은 장비이고 그 장비에게 필요한 것은 작업중에 파손, 결손되어 시간을 날려먹지 않을 신뢰도다. 

그렇기때문에 업자들은 이런 해외직구에 목메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일상용으로 공구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서 이야기한다.


어느 상표가 튼튼하다.   어디 상표가 명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 상표가 짱이다. 


다 개소리다.  실제로 공사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 신경 안쓴다.  왜냐고 묻는다면 공사업자들 공구를 보면 안다.  특별히 대단하게 튼실하고 오래가는 놈 없다.  싸고 수급쉽고 많이 풀려 있으면 업자들은 그냥 쓴다.  같은 값이면 싼 걸로 말이다.


보쉬, 디월트가 최고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긴한데 그럼 힐티, 밀워키, 메타보, 마키타는 2류고 아에게, 포터케이블, 료비는 듣보잡인가?  그냥 한국에 많이 풀려서 잘 알려진 것 뿐이다. 

무슨 유행처럼 예전엔 보쉬가 최강이다라고 했다가 요즘엔 디월트 대동단결하다 이젠 전동공구의 원조 밀워키~ 이러고 있으니 황당할 뿐이다. 


쟤네들 세계적 기업들이고 공구판에서 몇십년 이상 사용해온 브랜드들이다.  업장에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이 취미용으로 또는 일년에 몇번 쓰는 드릴질로 죽지 않는다.

하다못해 블랙앤데커 싸구려 드릴도 버틴다.


고로 괜히 업자흉내를 내면서 좋은 장비브랜드 안따져도 된다.


사설이 길었다.


우선 이미지하나 간다.



마키타 USA 에서 가져온 도표다.  확대해서 보면 되는데, 18V Brushless 제품라인군중 Hammer Drill 베어툴만 가져온 것이다.



여기서 Brushless 는 간단히 말해 DC 모터의 종류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 Makita 의 Brushless 명칭 BL motor ]


기존 모터들은 Brush라는 부분이 있어 오래쓰거나 과부하가 걸리면 브러쉬의 카본이 녹아붙어서 교체를 해주거나 모터 자체를 바꿔야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이것도 잘못된 사용법이 아니라면 경험하기 힘들긴하지만 내구성이 존재하기는 한다는 이야기이다. 

Brushless 모터들은 그 브러쉬부분이 존재하지 않기에 그만큼 내구성이 향상된다.  그리고 브러쉬 마찰등으로 인한 손실이 없어 좀더 효율적인 부분이 있다.  자세한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현재 가전제품들이나 전동공구들은 DC 모터류로 가고 있고 그 DC 모터에서도 Brushless 모터로 시장이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다시 모델명을 보면 XPH07Z , XPH11Z , XPH12Z 이다.  이 모델이전 숫자카운트들이 있는데 03Z , 10Z 등이다.  기존모델은 BL(Brushless)모델이 아니므로 지금은 고려치 않는다.  우리가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는 싸게 좋고 비싼(한국에서) 모델을 사는 것이니까.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우선 Torque(토크=힘)이다.  회전력.  다시말해 모터가 회전을 하는데 부하가 걸리면 모터의 토크로 그 작업능력이 결정난다.  토크가 셀 수록 당연히 좋다. 

디월트 DCD796 의 토크는 70Nm 이다.

디월트 DCD996 의 토크는 95Nm 이다.


하지만 무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토크가 셀수록 컴팩트모델이 아닐수록 무겁다. 


07z 의 경우 배터리포함 5.9LBS(약 2.68kg)이다.  이는 훈련용 K1 총기와 유사한 무게다.  그걸 한손으로 들고 벽체에 드릴 뚫는다고 생각해보라.  몇 번 하다보면 팔이 아플 것이다.  거기에 햄머드릴은 타격형방식이라 진동도 있다.  그만큼 쉽게 천공작업이 되지만 반대급부로 팔에 그만큼 부하가 걸린다.  그래서 손잡이 까지 주는 것이다.



[ 한때 광풍(?)이 불었던 XPH06z ]


그래서 일반적인 용도라면 XPH12z 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참고로 XPH06z 의 스펙은 XPH12z 와 유사하다.  XPH12z 가 향상후속품인 것으로 보인다.




베어툴을 사서 배터리와 충전기는 한국에서 따로 사도 된다.  배터리는 해외에서도 비싼 편이고 충전기는 사용전압문제가 있다.  그냥 변압기 써도 되긴한데 불편하니 고려해볼만하다.


드릴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정리를 좀 해둬야할 것 같다. 

반복되는 질문도 많고 이상한 정보도 많기에...


바른전자 micro SDXC 64GB MLC UHS1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6. 5. 30. 21:43


바른전자 micro SDXC UHS1 Class

버바팀 111 in 1 USB3.0 메모리카드리더


전후면 USB3.0 포트 모두 유사한 성능을 보여줌.

제품판매리스트에 90/45 성능은 오류거나 지금과는 다른 제품으로 보여짐.


판매자들도 MLC 제품을 45/24 정도로 이야기함.



버바팀 리더기로 USB2.1(USB3.0 으로 인식이 안된 상태)로 측정하면 45/24 정도가 나옴.


통상적으로 이 스펙을 기준으로 보면 될 듯 함.





버바팀 111 in 1 메모리카드리더 USB3.0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6. 5. 30. 21:36

메모리카드리더들을 쓰다보면 전송프로토콜, 메인컨트롤칩에 의해 속도차, 인식율차가 생긴다는 겁니다.   한때 잘 쓰던 리더들이 어느순간 메모리카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해도 오류가 있는 메모리로 인식한다면 리더를 바꿀 때가 된 것이죠.


저도 이런저런 증상에 열받아있다가 이참에 usb3.0 리더로 알아보다 질렀습니다.





버바팀 USB3.0 32GB LE 를 사용할때 느낌이 좋아서 요새 강자라는 트랜센드 제품을 놔두고 버바팀리더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특징적인 점을 꼽자면


리더를 연결하는 순간 아래 사진과 같이 각기 드라이브가 연결된다는 겁니다.



F ~ I 드라이브가 버바팀리더의 드라이브입니다.  메모리카드끼리 막바로 데이터이동이 가능하다더군요.  저는 아직 저런 용도로 쓸 이유는 없어서 특별한 메리트는 모르겠습니다.



또하나는 컨트롤러가 리얼텍 RTS5308 이라는 겁니다.  리얼텍 soc 칩이 좋다는 건 아닌데 그냥 저걸 쓰고 있다구요.  -_-;;




그런데 케이스의 문제인지 리더,케이블의 문제인지 전면 포트에서 한번씩 아래와 같이 usb2.1 로 연결이 되더군요.  usb2.0 보다는 동일메모리로 좋은 결과치를 보여주지만 usb3.0 만 하진 못하죠.





삼성 SDHC 32GB , 바른 Micro SDXC 64GB 를 몇일 사용하면서 리더 써본 감으로는 뭐...  네...  충분히 좋은 리더입니다. 

가격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내려와있는 상태구요.


깔끔한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제 내구성만 좋다면 최고이겠네요.

스탠리 드릴배터리와 블랙앤데커 드릴배터리 혼용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6. 2. 18. 23:36

기존에 직구로 산 'Black&Decker BDCDMT120 Matrix 20Volt'(링크)은 참으로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head attachment 와 붙여서 호작질을 많이했죠. 


[ 직구로 구매한 매트릭스 드릴.  완소툴 ]


문제는 배터리였습니다.  장시간 작업을 할라치면 반드시 중간에 충전이 필요한 사이즈 2.0Ah.  답답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토크가 많이 필요한 직소절단, 임팩드릴링, 샌더작업을 하게되면 연속작업하기가 애매합니다.  그나마도 급속충전기가 있었기에 다행이었지 없었다면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그래서 다시 베어툴+배터리 직구를 할 것인가 대용량배터리를 구매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베어툴+배터리를 새로 구매한다는 것은 핫딜이 아닌이상 마음에 드는 가격대가 아니죠.  그리고 1.5Ah/2.0Ah 배터리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기도 귀찮고요.  물론 가정에서만 놔두고 쓴다면 2~3개의 배터리만 있다면 충분하긴 합니다.  번갈아가면서 충전시켜서 사용하면 되니까요.


다음은 대용량 배터리.  3.0Ah/4.0Ah 가 있는데 블데는...  국내에 기본사양(1.5Ah)를 제외하고 들여오지 않는다고 합니다.(블데 코리아, 동부대우 서비스센터 문의 결과) 망할... 


그러면 차선책으로 배터리만 수입을 해야하는데 이게 가격대가 다음과 같습니다.


[ amazon.com 배터리 가격 신품/16-02-18 기준 ]


[ ebay.com 배터리 가격 신품/16-02-18 기준 ]


아마존의 경우 프로모션으로 $50 이상일 시 $10 할인 행사가 있긴 합니다만 배대지비용을 통해서 국내로 들여오는 가격과 환율을 고려해보면 7만원 이상이 나올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저 가격이라면 베어툴+배터리팩되어 있는 제품을 사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대륙발 배터리를 들여오기에는 신뢰감이 없어서 손대지 못하겠구요.




약간 좌절하던 도중.  예전에 스탠리, 블랙앤데커, 크래프트맨의 드릴들이 디자인이 같고 충전기형태도 같으며 배터리도 외관만 다르지 크게 차이나지 않다 라는 글을 본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더군다나 스탠리 1.5Ah 배터리의 경우 특정 부분을 깎아내면 블데에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글까지 나오고 말이죠.



[ slickdeals.net 에 올라온 배터리 혼용이미지 - 링크 ]


무서운 양키횽들은 이미 시도를 해봤던 것 입니다.  거기에 포터케이블까지도 되는군요.  당최 이놈들 어디서 만들어서 납품받길래 다 이런 것일까요. ㅋㅋㅋㅋ

다만 1.5Ah 는 저렇게 위로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4.0Ah 이미지에는 저 부분 자체가 없습니다.



[ 국내판매중인 스탠리 18V 4.0Ah STBL184L 배터리 이미지 ]


윗면이 깔끔하죠?  하지만 저 깔끔함 덕분에 저는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잘 잘라내기만 하면 이거 될거다!  -_-)  무식하면 용감한 겁니다. 



오픈마켓 5만/1만 쿠폰행사도 있겠다.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5만 초입으로 4.0Ah 배터리를 구매 가능하네요.  가격은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 사이즈 비교 ]


한 두배쯤 되는 것 같습니다.  색상은 매우 디월트스럽습니다만...  사오자마자 잘라내버린 부분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 측면 비교 ]


빨간원이 슬롯가이드의 스토퍼(?) 같은 부분인데요.  양 측면의 위치가 서로 다릅니다.  만약 저기가 달랐다면 생각보다 고민을 좀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반대편 비교 ]


가이드 위치가 조금 다른게 보이시죠?



[ 상단면 비교 ]


높이는 얼추 맞춰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스탠리 배터리가 어둡게 찍혀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간단히 말해 직사각형으로 나오는 형태(스탠리 파란색 ㄴ 자)와 살짝 안쪽으로 파인부분(스탠리 빨간색 ㄱ 자)부분의 위치가 서로 반대 입니다.  그래서 저것 때문에 끼워지지가 않더군요. 


빨간색 ㄱ 자 처럼 스탠리 배터리 부분을 깎으면 됩니다.  그러면 스탠리배터리는 양쪽 모두 ┐┌ 이렇게 안쪽으로 깎인 모양이 되겠죠.(오른쪽은 원래 파인부분이고 왼쪽은 블데와 맞춰주기 위해 깎아준 부분)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은...  잘 됩니다.



[ 블랙앤데커 급속충전기 완충 모습 ]


충전시간이 좀 걸려서 처음에는 안되는건가 했는데 완충불이 들어오긴 하더군요.  나중에 제대로 시간을 재봐야겠습니다.





간단하게 찍어본 영상입니다.  동작, 탈착 다 원활합니다.  아직까진 문제 없네요.


블데 신형, 구형 매트릭스 가지신 분들 중 대용량 배터리를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은 국내 오픈마켓에서 지르시면 되것습니다.


단, 혼용으로 인한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뭐...  문제 생길 것이 있나 모르겠지만...







우측 + 부분 안쪽으로 깍여있음(원래) ; 블랙앤데커와 반대

좌측 - 부분이 직선이므로 블랙앤데커와 같이 깍아줌(자가수정) ; 블랙앤데커와 같은 걸쇠형태가 됨.


나머지 부분은 손댈 것 없이 Matrix 20v MAX 와 호환됩니다. 

동사의 20v MAX 제품군이라면 다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직구] 산토쿠형 식칼 추천 목록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4. 11. 10. 04:59

산토쿠형이라는 것은 흔히들 말하는 주방용 다목적칼을 말합니다.  이름 자체는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썼던 무쇠식칼도 저런 형태죠.


The Santoku bōchō (Japanese: 三徳包丁; "three virtues" or "three uses") or Bunka bōchō (文化包丁) is a general-purpose kitchen knife originating in Japan. Its blade is typically between 13 and 20 centimetres (5.1 and 7.9 in) long, and has a flat edge and a sheepsfoot blade that curves in an angle approaching 60 degrees at the point. The top of the Santoku's handle is in line with the top of the blade. The word refers to the three cutting tasks which the knife performs well: slicing, dicing, and mincing. The Santoku's blade and handle are designed to work in harmony by matching the blade's width/weight to the weight of blade tang and handle, and the original Japanese Santoku is considered a well-balanced knife.


http://en.wikipedia.org/wiki/Santoku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가 아무래도 좀 짧고 머리쪽이 두텁게 나와서 무게중심이 '쉐프나이프'들에 비해 나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입니다...)


다만 보통 쓰는 식칼들은 쉐프 나이프를 기준으로 20~23cm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산토쿠 나이프는 15~20cm 정도 입니다.  보통 7인치 정도로 기준을 잡으면 되는데 이게 너무 짧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므로 선택시 길이에 대해 충분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겁니다. 


http://www.cutleryandmore.com/miyabi-birchwood-sg2/santoku-knife-p126880


저의 식칼에 있어 마지막 목표(?)인 미야비 버치우드 입니다.  기본 강재가 SG2 입니다.  솔직히 말해 SG2 , VG10 , S30V 정도가 되면 가정집에서 강도를 비교하는 건 조금 바보같은 짓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강재의 강인함과 날의 유지도(?)는 조금 다르니까요.  더군다나 모 광고처럼 쇠를 썰어댈 것도 아니므로 더더욱 의미없는 비교 같네요.
다만 확실히 좋은 강재라는 것은 맞으니 같은 값이면 좋은 강재를 쓴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 뿐이죠.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만 101겹 다마스커스 디자인, 자작나무(Birchwood) 손잡이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가격 같습니다.  특별 할인을 기대해야겠지만요.  ㅎㅎㅎ




http://www.cutleryandmore.com/miyabi-kaizen/hollow-edge-santoku-knife-p121863


같은 미야비의 하위라인(?) 입니다.  할로우엣지라는건 살짝 파인 홀로 칼날에 달라붙지 않게 해주는 디자인을 말하는데 전 오히려 없는게 나은 것 같더군요.  ㅎㅎㅎ

이 제품은 기본강재가 VG10 입니다.  64겹 다마스커스.  가격은 버치우드에 비하면 싼편이지요. 




http://www.cutleryandmore.com/shun-premier/starter-knife-set-p129555


이쁘장한(?) 슌 프리미어입니다.  기본강재 VG10 , 32겹 다마스커스.

망치로 때린듯한 저 모양이 참으로 이뻐보이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음...  이쁘지 않아요.   ㅋㅋㅋ 

집에도 조선식칼이라는 무쇠식칼이 있는데 저 정도로 망치자국이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만들어낸 디자인 같아요.  ㅎㅎㅎ




http://www.cutleryandmore.com/tojiro-senkou-classic/santoku-knife-p120654


효자 식칼(?) 토지로 입니다!  ㅎㅎㅎ  기본강재 VG10 , 62겹 다마스커스 임에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물론 기본강재가 같다고 나머지 재질과 기술이 같다고하기는 어렵지만 칼면으로 자르지는 않으니까요.  ㅎㅎㅎ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네요.  ㅎㅎㅎ

볼스터는 기본이죠~




http://www.cutleryandmore.com/henckels-cronidur/hollow-edge-santoku-knife-p125690

나름 초고가라인의 헹켈 크로니더 입니다.  솔직히 왜 비싼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크로니더의 기본강재는 SG2 입니다.  그런데 좀 명확하진 않게 설명된 곳이 많아서 잘 모르겠네요.  금액은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_-;;

Tojiro DP santoku kitchen knife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4. 9. 2. 13:48

매번 돈이 아까워서 1~2만원짜리 식칼을 쓰다보니 칼은 손에 안맞고 숫돌에 죽어라 갈아도 날이 서는 느낌도 안들고 무엇보다 채소는 물론이고 고기를 썰때도 뭉개지는 느낌 때문에 칼질이 짜증이 났다.

그래도 매번 내가 아직 칼질을 잘 할줄 몰라서 그런거라고 자위하며 칼을 열심히 갈다가 열이 채여서 좋은 칼 한번 보자!!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헨켈 쌍둥이가 인지도가 많고 사용기도 많고 슌 제품도 그러했다. 


근데...  가격이...  가격이...  무슨 공구강 가격이야!!!   - 코발트 바나듐 티타늄 등 재료를 쓰는 제품들...  비쌀 수 밖에...  

이건 할인해도 답이 없것다 싶었는데 고급칼에 종종 쓰이는 VG10 을 중심소재로 쓴 칼이 있단다! 그것도 나름 싸다!


VG-10 chemical makeup:
    Carbon: 1.0% Chromium: 15.0% Molybdenum: 1.0% Vanadium: 0.2% Cobalt: 1.5% Manganese: 0.5% 


http://en.wikipedia.org/wiki/VG-10


토지로(http://www.tojiro-japan.com)가 그 주인공이다!   금액은 ebay 에서 한 셀러가 $43.20 로 한국까지 국제등기로 무료배송까지 해준다는 걸 보고 막바로 지름신 강림!  질러버렸다.



그리고~




제품 도착~!  싸구려틱하지만 칼은 소재가 생명이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혹시 이름만 토지로가 아닌가 싶었는데 토지로 홈페이지의 제품라인업을 보니 상시판매품인가보다. (http://www.tojiro-japan.com/products/227/)


F-311 Santoku 170mm 제품 (총길이 285mm , 130g)





칼 우편.  토지로 상표명빼곤 아무런 장식이고 뭐고 없다.  아주 깔끔~ ㅎㅎㅎ





제품 박스 뒷면에 간단한 제품 설명이 되어 있다.  13크롬 스테인레스 스틸로 감싸고 칼날소재는 코발트합금강.





칼가는 법까지 설명해뒀다.  으허허...  일본어 공부안한지가 10여년이 넘으니 대강의 의미를 제외하고는 못읽겠다.  ㅋㅋㅋ





藤次郞 作(Tojiro 작) 간소한 마킹이다. 





나름 고풍(?)스럽게 느껴진다.  ㅎㅎㅎ





칼날이 아주 이쁘게 서있다.  칼 갈게되면 내가 이걸 제대로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것다.  ㅎㅎㅎ





핸들은 적당히 잘 쥐여지는 크기고 전체적인 무게감도 치우침이 없는 것 같다.  볼스터(아래 이미지 참조)가 없는 모델이라 세척에는 좀 신경 쓰이긴하는데 우선은 토지로라는 제품을 처음 보는터라 시험용으로 사본 것이고 다음에는 볼스터가 있는 제품으로 사볼 생각이다.



볼스터가 있는 제품은 10~20불 정도 더 비싼데 문제는 배송비를 무료로 해주는 셀러가 없다. OTL





좋다고 사진찍고 이리저리 만져보다 힐 부분에 긁혔는데 베어져나갔다;;;  덴장...  이놈이 오자마자 주인의 피를 빨다니 ㅋㅋㅋ




===


우선 고기를 썰어본 느낌은 이제야 제대로 고기를 베어서 썰어낸다는 느낌이 난다.  무게도 기존의 식칼들보다 가벼운 느낌이고 핸들이 손안에 쥐여져서 손목힘도 적게 들어가는 것 같다.


어차피 칼은 쓰다보면 이가 나가고 갈려나가겠지만 최소한 막스틸은 아닌 것 같아 흡족하다.

엑소에서 판매하는 LG DVD-R 16x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4. 3. 15. 17:52



물품 오배송은 이해해줬는데...  맞교환으로 온 제품은 케이크통 박살내서 왔다.

저 케이크통 역시 제품 가격에 포함된 것.

무조건 받아야내지 썅...



[LG Blu-ray Recorder 인 WH14NS40 의 Nero Info tool 화면]


별다른 정보는 없고 그냥저냥 스펙뷰.



[ 엑소 에서 판매중인 LG 16x dvd-r ]


위에 아작난 케이크통 이미지의 미디어

cmc 스탬프... 
그냥 다른 저가 사는게 맞는듯.  Fusion 도 요즘은 CMC 더만... 



[ Philips 4x dvd+r ]


Ritek 스탬프를 찍고 있는데 기존 벤큐1640 , 라이트온 레코더들에서는 8x 의 오버스피딩이 가능했고

LG  GH20NS10 등의 레코더들에서는 정배속 레코딩이 가능했다.

레코딩 후에 리딩도 잘되는 효자 제품...


문제는 현 WH14NS40 에서는 기존 레코딩된 미디어들의 리딩은 문제가 없는 레코딩만 '완료'가 되질 않는다.




[ Ritek 의 8x dvd+r ]


Ritek 정식 제품으로 나왔던 R03 스탬프.

정배속 레코딩 잘되었고 레코딩후 리딩도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잘 쓴다.


요새도 dvd+r 을 많이 쓰는진 모르겠지만 나름 좋은 품질을 보여줬던 스탬프.


[해외구매] DEWALT DW2097CS 14-Piece Drive Guide Bit Set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4. 3. 5. 21:34

원래는 자석 팁홀더만 필요했는데 가격을 보다보니 별차이도 없고 해서 드라이버팁까지 포함된 녀석으로 질렀습니다.


금액은 $9.99 


국내에서는 찾기도 힘들고 비슷한 놈들은 가격대가 몇배 수준...  다른 물품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해버렸네요.





패키지도 제법 실~ 합니다.  팁홀더도 길이별로 2개.



뒷면





블랙앤데커 Matrix 20V 드릴에 장착한 모습.



가이드 팁이라는 것은 이렇게 당기면 앞으로 가이드가 나옵니다.

나사못을 손으로 잡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드릴의 척과 팁홀더가 제대로 안물리거나 축이 안맞는 놈들은 드라이버팁이 원을 그리게 되는데 그런 것도 안보이네요.

여지껏 이름도 없는 싸구려(그래도 2~3천원짜리) 팁홀더를 사용하긴했지만 이런 차이를 보게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원을 그리면 나사 박을때도 힘들고 재수없으면 나사홀을 다 갈아먹게되죠.


$9.99 불 짜리 치고는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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