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석달간 사용후기

글 작성 중 날려먹어서 간단히 정리만 합니다.

 

자전거 구매후(https://seriousfakej.tistory.com/433) 석달 정도 열심히 탔습니다.  비가 오거나 올 것 같은 날은 제외하고 탔습니다.

 

<이볼트 캡슐 - 컨트롤러>

 

500Km 정도 탔습니다.  직장까지 거리가 5Km 정도고 왕복 10Km 이므로 대략 50 일 정도 탄거네요.  한달에 20일 가량 출퇴근하니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주행도 편하고 잘 써먹고 있습니다만 몇가지 불편한 점을 적어보자면

 

1. 자전거 수리/케어 받기 어렵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자전거점들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자전거라고 수리를 맡아주지 않으려는 듯 합니다.  구동모터, 배터리쪽이 아닌데도 말이죠.

 

 

2. 스마트자전거는 삼천리자전거 자회사라지만 별개입니다.

스마트측에선 삼천리 쪽으로 수리를 받으러 가면 된다고 하였지만 정작 삼천리대리점에선 '우리들은 그런 식으로 AS 처리를 하지 않는다 스마트는 스마트쪽으로 알아봐야한다.' 고 하였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비용과 자전거부품들 교체는 해주지만 전기구동계는 손대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결론은 그겁니다.

 

전기자전거/일반자전거 가리지 않고 수리/점검 받을 수 있는 자전거대리점이나 자체대리점이 있는 곳에서는 전기자전거를 구매하셔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불편하실 겁니다. 

 

전기자전거는 전기구동계가 아니더라도 자전거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점검이 필한건 마찬가지이므로 더더욱 고려를 해야합니다.  아니면 스스로 자전거 점검스킬을 키우던지요.  -_-;

 

===

 

전기자전거 속도제한 25Km/h 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에게 조차 밀리는 속도입니다.  속도감을 느끼고 싶다면 스로틀모드가 되는 제품을 구매하시거나 오토바이를 사셔야 할 겁니다.   물론 자전거도로에서 스로틀모드가 달린 자전거는 불법입니다.  단속하지는 않고 있지만.... -_-^

 

최종적으로 다시 전기자전거를 사겠느냐? 라고 묻는다면 YES , 단 AS 가 확실한 브랜드를 사던가 AS 포기하고 외산을 사겠다.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법적으로 가능해진만큼 전기자전거의 스로틀모드 역시도 허가되길 바랍니다.

 

문득 뒤돌아 볼때

'아.  나는 특별한 재능이라는 것이 없는 것 같구나' 라고 느껴질 때가 있었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 따위는 없구나' 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고 현실이었다.  

난잡하게 뒤섞여 정리되지 못한 자신과 상황을 가지고 고민만을 하며 시간만을 보내고 엄청난 시간과 대가를 치르고서야 '포기'라는 딱지를 붙이고 일상을 꾸릴 수 있었다.  

꿈도 희망도 없이 어찌 사느냐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목표를 가지고 걸어가는 자기신념.  그런게 있었다면 애시당초 고민으로 시간을 흩날리진 않았겠지.

정답은 없다고 모든 삶은 가치가 있다고 떠들어대지만 현실은 소화불량에 걸린 듯이 불만스러움을 가득 담은 채 어기적거린다. 
스스로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재고 또 재어 온갖 감정의 쓰레기통 속에서 굴러다니는 것이 고작이다.

난잡한 지식의 파편과 이해를 가지고 세상을 편협하게 보고 알량한 자존심으로 좁아터진 골통으로 세상을 재단해서 후회를 쌓아간다.

평범한 사람이니까.


출퇴근용 전기자전거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출퇴근길 버스노선에 대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고루 분포해준 덕분에 주야간 근무 타임 관계없이 편한데 힘든(?) 출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행동을 개차반같이 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스트레스만 받는 상황인지라 직장 근처까지 자전거도로가 닦여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서 자전거에 관심을 두게 되었죠.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한 요건이 있는데

  1. 출퇴근 후 샤워를 하기 쉽지 않으므로 최소한의 노동(?)만 들어가야한다.

  2.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어야 한다.

  3. 당연히 가격이 너무 비싸면 안 된다.

이 정도입니다.

 

직장 여건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하기 불편한 시설입니다.  샤워장이 있긴 하지만 혼자만 쓰는 게 아닌 만큼 대기자들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직원들 눈치도 보이죠.  그래서 간단하게 물수건으로 몸을 닦을 정도면 괜찮지 않겠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새 스마트 모빌리티라고들 많이 하는 '전기바이크류'를 관심 있게 보았는데 이것도 여러 가지가 걸리더군요.  우선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데는 국내법상 제약이 좀 많습니다.

< 전기자전거 제도개선 내용 - 출처:bike.go.kr >

보시다시피 PAS 형태의 25km/h 이하의 속력을 내는 중량 30kg 미만의 전기자전거만이 자전거도로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로틀 방식이 있어도 숨기고 타는 사람도 있겠지만 괜히 걸려서 벌금 내고 싶지 않으므로 생각을 접었죠.

특히, 외산 전기자전거들의 경우 PAS/스로틀 겸용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원칙적으로 자전거도로 통행금지라고 합니다.  국산 자전거 회사들의 제품은 대다수 법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에 불만인 것이 최근 전동 킥보드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허가가 났단 말이죠.  킥보드 페달 안 밟잖아요.  속도제한만 같다면 자전거 겸용도 허가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입니다.

덕분에 가격도 싸고 스펙이 높은 겸용 외산 자전거들은 전부 ㅃㅃㅇ~ 

 

< PAS/스로틀 겸용이라 구매하지 못한 녀석들 >

샤오미 HIMO C20 은 국산의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와 거의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20인치 바퀴 사이즈에 전륜 포크의 서스펜션 없는 것까지 동일한데 단 한 가지 스로틀 기능이 있다는 이유로 자전거도로를 주행하지 못합니다. 

가격은 국산 유통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기까지 한데 말이죠.(19/04/07 다나와 기준 54.9만 원) Lankeleisi의 제품은 26인치 바퀴 크기에 400W 모터, 무려 10Ah의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쌉니다.(19/04/07 다나와 기준 배송비 포함 73만 원)  물론 제품을 가격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지만 선택권 자체가 제한받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고 불만만 쌓이죠. 

적법한 전기자전거를 고르다 보니 국산 밖에 답이 없고 스펙은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있나요.  법 지키라는데 ㅎㅎㅎ;;  국산을 알아보니 국산도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 스마트자전거 이볼트 캡슐 2019년형 - 출처 : smartbike.co.kr >

삼천리, 알톤처럼 오랫동안 자전거를 만들어왔던 업체들부터 신생업체들까지 전기자전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찾다 보니 이렇게 많은 전기자전거 모델들이 있는지 놀랐습니다.  스펙은 유사하지만 디자인이나 편의성 등에서 차별화를 많이 두더군요.

 

나름 제 나름대로 제품들을 분류하다 보니 몇 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PAS 전용 기준) 2019년
이전은 대다수가 300W 이하 출력의 모터를 쓴다는 겁니다.  주로 250W가 많고요.  2016~2018년도 초기 1세대부터 2세대라 할만한 제품들이 여기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도 250W 제품이 없는 건 아니지만 2019년에는 300~350W 제품군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론 모터 출력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속력은 제한을 걸지만 토크는 제약을 걸지 않기 때문에 오르막을 오를 때 힘은 토크로 결정 날 테니까요.  판매 광고의 등판각도와 모터 출력을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모터 출력이 높으면 등판각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무튼 국산을 사기로 했고 350W 급 제품으로 보다 보니 퀄리와 스마트(삼천리 자회사라고 합니다.)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 쪽으로 가다 보니 퀄리보단 스마트 쪽이 저렴해서 스마트 이볼트 캡슐 2019년형 제품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바퀴 크기 20인치, 350W급 제품의 평균 가격은 배터리 용량 5Ah를 기준으로 80만 원가량입니다.  퀄리, 스마트의 제품은 그보다 싸긴 합니다. 

 

아무튼 최종적으로 가격비교 시 제일 저렴한 녀석을 냅다 질렀습니다.(내 통장 ㅜ_ㅜ)

< 스마트 E-VOLT CAPSULE - 85만원(할인전 19/04/07) >

저는 최종 가격 6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씩 싸게 할인을 하더군요.  운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대 최저가는 61만 원...  (내가 그렇지 뭐...)

 

< 스마트 이볼트 캡슐 2019 >

페달 휠 옆에 꼬불꼬불한 선이 보이시나요?  싯포스트에서 나와서 모터부 전원공급을 해주는 케이블입니다.  저 연결부를 해제하고 싯포스트를 풀면 안장과 함께 싯포스트가 무 뽑히듯 쑥~

별도로 들고 방에서 충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다시 연결하려면 좀 불편하죠...;;;

 

< 컨트롤러 >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만 전원을 켜고 끄고 PAS 단계를 1~5까지 변경시킬 수 있는 컨트롤러 입니다. 

현재속도, 최고속도, 평균속도, 누적거리, 이용시간, 전압등을 표기해주죠.

 

 

이제 한 3일 타보면서 느낀 점은

  • 20인치 작달막한 자전거라서 귀엽습니다.  제 덩치에는 안 어울리지만(잇힝~!) 그래도 잘 나갑니다.

  • 오르막도 PAS4~5로 달리면 별 느낌 없이 쑥쑥 잘 올라갑니다.  등판각도는 10도 내외인 것 같네요.

  • 평지에서도 PAS3으로 달리면 속도계에 15~20km/h 찍힙니다.  몇 번 페달을 밟지 않아도 속도감이 좋습니다.

  • 배터리는 5km 거리의 왕복으로 완충 상태에서 1칸이 닳았습니다.  배터리 전압은 41v에서 38v 정도로 떨어졌고요.

  • 가격이 싼 만큼 서스펜션이나 이런 부분은 부족합니다.

  • 이 모델은 배터리가 싯포스트(안장 밑 기둥)에 들어있습니다.  그만큼 굵어서 일반 자전거 싯포스트처럼 악세사리 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싯포스트를 뽑아서 충전을 할 수도 있지만 모터전원부가 자전거하단에 있어 연결이 번거롭습니다.

 

 

장거리를 달리시거나 작은 자전거가 싫으신 분들은 26인치 바퀴 사이즈의 제품들도 있고 대용량(7Ah , 10Ah) 제품들도 있으니 취향 껏 고르시면 될 듯합니다.

접이식 자전거라도 싯포스트배터리가 아닌 카트리지형태도 있습니다.  몸체를 접으면 카트리지형 배터리를 뺄 수 있는 형태죠.

[랜카드] Winyao I210T gigabit PCIe NIC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8. 12. 15. 19:22

인텔 9301CT 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윈도우10 으로 오면서 정식드라이버 지원도 없고 그렇다고 온보드 랜카드들을 쓰기엔 Ping 지연율이 생각보다 차이가 크게 느껴져 스페어 카드를 찾았다.


인텔 I210 계열이 후속작이라는데... 가격이 9301CT 살때만큼이나 비싸 열이 받던 와중.  대륙의 기상이 랜카드들을 잘 뽑아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았다.


특히, Winyao 는 나름 좋은 무선,유선랜 관련 제품들을 좋은 가격에 출시해준다길래 중국네트워크 관련물품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주문을 하였다.



[ 배송포장 ]

일주일만에 도착한 배송물품.  상태는 멜롱~



[ 제품박스 ]

어디서 밟힌건지 약간의 습기와 더불어 꼬깃꼬깃해진 박스가 도착했다. 



[ Winyao I210T #1 ]

기본설계가 비슷한건지 인텔의 제품과 생김새가 비슷한데 pcb 상태는 그리 좋진 않았다.  세척이 덜 된 느낌의 PCB 느낌과 휨정도 거기에 컷팅이 좋지 않았는지 보푸라기처럼 PCB 일부가 나와있다.



[ Winyao I210T #2 ]

뒷면 표면을 보면 무슨 얼룩처럼 남아있는 것들이 보인다.



[ Winyao I210T #3 ]

가운데 메인칩인 Intel WGI210AT 칩. 



[ Winyao I210T #4 ]

작은 Winbond 25Q16CV 플래시메모리.  있을 건 다 붙여놓은 듯 하다. 



[ Winyao I210T #5 ]

사진 상으론 정확히 안보이는데 약간 뒤틀린 PCB 였다.  그래서 포장상태도 그렇고 불안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별 문제 없이 인식되었다.




[ Windows 10 장치관리자 ]

기본드라이버로도 Intel I210 으로 잡힌다.  막바로 인텔로 잡혀서 뭔가 했는데...  원래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고 KT 기가인터넷 기준으로도 800Mbps 정도를 뽑아준다.  지연율 역시 1.2ms 내외. 

오버워치내부 지연율은 19~20ms 정도인데 이건 9301ct 에서도 비슷한 수치였다.


중국산 네트워크 제품들은 해킹이나 이런 저런 불안감이 있긴한데 개인랜카드에까지 장난질을 치진 않았을 거라 믿고 싶다.  어차피 공유기도 아수스거라...



[마우스] Rapoo VT300 Expert 마우스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8. 12. 8. 21:02

로지텍G602 무선 마우스를 잘 쓰다가 뭔가 좀 답답하기도하고 게임할때는 답답하단 느낌도 들어서 유선마우스를 고르다보니 찝힌 제품이다.

Rapoo 이 회사는 제법 오래된 마우스/키보드 제조사라는데 홈페이지도 그렇고 제품들 디자인도 그렇고 보다보면...  로지텍을 보는 느낌이 든다.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스펙의 제품이 있다고 소개된 바도 있고...

아무튼 적절한 가격대라고 생각한 3~4만원대에서 찾다보니 몇 제품중에서 걸려들었다.


[ 제품박스 ]

박스 디자인조차도.... ㄷ ㄷ


[ 제품박스 - 상 ]

봉일씰이 없다.


[ 제품박스 - 하 ]

봉일씰이 있다.  상단은 없고 하단에만 있는 이유는???


[ Rapoo VT300 ]

처음 제품에 대한 인상은 좀 싼티나는 느낌의 마우스였다.


[ Rapoo VT300 ]

좌측 그립에 문양이 독특한데 재질은 약간 매트한 느낌의 우레탄이다.


[ VT300 과 G602 ]

전체적인 모양새는 유사하고 제품 길이도 비슷하다.


[ VT300 과 G602 ]

...


[ VT300 무게 ]

112g

케이블을 바닥에 둔 채로 잰 것이다.


[ G602 ]

153g

아마도 건전지를 품고 있어서 더 무거웠을 것이다.


[ 데스에더 2013 ]

103g

유선 마우스를 사게 만든 원흉...


무게를 보면 생각외로 레이저 구형(2013) 제품이 엄청 가볍다.  근래에는 80g 짜리 제품(맥스틸 ratio S61)도 있는 걸보면 유행인가도 싶다.


G602 는 무선이라도 배터리 무게로 엄청 무거운데 사실 쓸 때는 잘 몰랐다가 이번에 유선들과 같이 옆에두고 만져보니 확 느낌이 달랐다.  엄청 무겁다.  내가 이런 걸 드래깅하면서 썼다는게 신기할 정도.

그만큼 사람의 감각은 무딘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마우스를 평가하는 기준은 없다.  마우스 같은 주변기기는 악세사리에 가까운데다가 쓰다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개인 취향이라...

아무리 센서성능이 좋고 폴링레이트와 DPI 를 따져도 내 손으로는 의미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ㅜ_ㅜ)



그래도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두가지 정도 되는데.


1. AS 기간

마우스는 키보드보다 더 많은 작동시간을 가진다.  키보드 타자치는 시간보다도 마우스로 휘적거리며 클릭하는 시간이 많고 무엇보다 마우스 스위치의 내구도는 거의 정확한 타이밍으로(개인별로 시기가 비슷하다) 바닥을 친다.  특히 옴론 차이나 스위치를 쓴다면 빼박이다. 


그래서 AS 기간이 최소 2년은 되야 2~3번 정도의 버튼스위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배송비야 들겠지만 제품을 바꾸는 비용과 새로운 제품을 골라야 하는 쇼핑스트레스에 비한다면야... 싸다... 


참고로 보통 마우스의 AS 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한다.  소모품 개념에 가깝다.


2. 디자인

최애 마우스를 꼽으라면 MX510 이고 가장 오래썼으며 그로 인해 로지텍 마우스 디자인 자체를 좋아한다.  손이 그 디자인에 익숙하다.

그래서 로지텍과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가진 Rapoo 의 제품을 본 것이고 VT300 을 고른 것이다.

아마도 마우스를 약간 삐딱하게 잡고 손바닥을 대는 내 그립방법에 따른 취향일 것이다.




아무튼 일주일 가량 쓰다보니 이 역시도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은 없는데 오래 버텨주길 빌 뿐이다.   마우스 고치는 것도 참 귀찮은 일이라서...




원래는 맥스틸의 Ratio S61 도 고성능 센서와 마그네틱 스위치라는 특이성으로 선택지중에 하나였는데 AS 기간이 1년이고 디자인이 데스애더 형태라 다음으로 미뤄뒀다.   맥스틸이 키보드, 마우스 쪽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 마우스는 Ratio S61 이나 후속 기종으로 만져보고 싶긴한다.

[공유기/쿨링팬] 쿨링팬 교체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8. 9. 21. 22:42

쿨링팬 작업(http://seriousfakej.tistory.com/428)하면서 다X소 제품의 부실함을 몸소 체험하고 플라스틱 받침대를 분리하면서 모터자체에 충격이 간건지 회전시 소음과 간헐적 부동작을 보여서 빠른 추가주문을 했다.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링크로 주문한 '60mm 듀얼팬 usb 커넥터 제품'.  한 일주일 걸려서 도착한 것 같은데 다행스럽게도 추석전에 도착해서 속편히 글 쓸 수 있어 다행이다.


[ 노오란 봉투~ 대륙의 봉투~ ]


빈번하게 중국에서 소형 우편물이 도착하니 우체부선생께서 이상스럽게 보신다.  나는 중국인이 아닙니다.....




[ 제품내용물 ]


내용물은 별다른 것이 없는데...  가격이 제법 나가는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2팬 , 팬그릴 2개 , 필터 2개 , 양면테잎 4개 , 나사피스 8개 , 알 수 없는 명함(?) 하나...



[ 팬 모터 스티커 ]


세부적인 스펙이나 타입이 적혀있지 않아 명확하진 않지만 가격대로 봐서나 스티커 안쪽의 구조로 봐서나 슬리브베어링팬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슬리브팬이 저가라고는하지만 초반 사용에 있어 고가의 볼베어링제품이나 유체베어링제품이 아닌 이상 소음 자체가 낮은 종류는 슬리브쪽이었던 것 같다.  물론 그것도 adda 쪽 팬이었지만... 



[ 각종 부품들 체결후 ]


대충 조립(?)을 마친 사진이다.  나름 필터와 팬그릴이 뭔가 있어보이지만 현실은 잡다구리하다.  어차피 기본적인 용도로만 쓰는 것이니만큼 그냥 신경 끄기로 했다.  지금 상태만으로도 가격은 이미 다X소를 넘어섰고 퀄리티도 다르다.



[ usb 전류 입력 확인 ]


기본구동 상태에서 전류는 0.25A 정도를 소비한다.  이 때의 팬소음은 약간의 풍절음만을 가진 소풍압의 팬이다.  60mm 에서 뭘 바라나...  다만 rpm 을 좀 낮췄다면 소음은 더 줄지 않았을까 싶긴하다.



[ 기존 쿨링팬과 비교 ]


크기 비교사진인데 다를게 없다.  같은 크기의 쿨링팬으로 어떤 차이가 나는지는...  



[ 글루건 마무리 ]


양면테잎으로 부착을 하게 되면 그 두께만큼 공유기와 단차가 생긴다.  그래서 단단히 고정시키는 겸, 풍량이 단차로 빠지는 것을 방지되길 기대하면서 글루건으로 마무리 작업을 해주었다.



결론은 좀 놀랍긴한데...



방안온도(보일러 온도계를 기준 섭씨 25도)가 좀 낮긴하지만 idle 상태에서 섭씨 55도를 찍어준다.  음... 



급한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확실한 해결책이나 제품으로 가는 것이 시간과 돈을 아끼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


[공유기] Asus RT-AC1900P 와... 쿨링팬

Asus RT-N66 을 잘 쓰고 있다가


멀린펌웨어의 구형모델 지원중단에 1900P 의 가격하락.  그리고 무엇보다 갑작스런 업글 욕구가 넘쳐서


Asus RT-AC1900P 를 질러버렸다.



1900P 모델은 Asus RT 라인업중 AC68 시리즈의 최종 리비전 같은(?) 모델로...


[ https://www.snbforums.com/threads/rt-ac68u-reporting-1-ghz-cpu.29183/page-3 ]


[ https://www.snbforums.com/threads/rt-ac3100-vs-rt-ac88u-vs-rt-ac3200.32088/ ]


CPU 변경과 Clock Speed 가 강화된 제품이고 기존 68U 의 USB3.0 이슈가 수정된 제품.  공유기에 usb 장비 덕지덕지 붙일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68U 이후 68P 제품이 나온 이상 굳이 문제 있는 구제품을 살 이유는 없다고 본다. 


제품 자체는 BestBuy Exclusive Version 이라고 한다.  TM 1900 제품이 Tmobile Bundle 인 것처럼...


참고로 U/R 라인은 리테일/리퍼 구분이 아닌 판매망 차이라고 하며 동일제품.  W 은 통상 White 모델을 뜻한다고 한다.


공유기의 cpu 와 클럭이 큰 상관이 있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국 공유기의 황태자(?) 아XX타X 조차도 점점 스펙이 올라가고 있다.  기가비트 wan , 내부 네트워크 때문에라도 공유기가 중간에서 처리해야할 데이터량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어쨌거나, 새로 들여서 멀린펌웨어 업데이트하고 ddns 셋팅해놓고 쓰는데...  이놈이 열이 많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관리자페이지의 관리화면을 들어갔더니...

아낰...  불타고 있네?!


[ 으어어 불타고 있다~ ]

히터 틀어둔 온도 아니다...


참고로 3평 조금 더 되는 침실방에 공유기가 있고 에어컨 26℃ 임에도 저렇다.  책상 뒤편에 있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패시브쿨링으로는 저 모양이라는 이야기.  BCM 칩들의 작동한계온도가 어떤지는 몰라도 이런 온도로 버틴다는게 기기자체에 좋을리도 없을 것 같고 쿨링팬하나 달아주기로 했다.


온도가 높을 시 전자부품들의 수명과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칩 자체가 버틴다하더라도 R/L/C 쪽이 특히 C 쪽이 못버틸 확률이 높아진다. 


더군다나 온도문제로 아수스 공유기의 무선품질이 낮아진다는 유저들 하소연도 있는 걸로봐선 칩들자체도 그닥 열에 강한 것 같진 않다.


알리에서도 팔고 국내의 60mm 팬을 사다 선만 까서 작업해도 되는데 귀찮아서 다X소의 제품을 샀다.배송비까지 결제하니 6천원짜리 제품이 되어버렸는데. 결론만 말하면 동네매장에서 살 수 없다면 그냥 알리것을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 다X소 노트북용 쿨링패드 ]


[ X자 받침의 쿨링패드 - 아스트랄한 모양 ]


퀄리티에 있어서 좋지는 않기 때문이다.  만약 사용하다 팬이 고장나거나하면 그냥 알리에서 살 것 같다.


[ 다리 리벳고정쇠 ]


[ 장렬한 분해 ]


어쨌거나 샀으니 써먹어야하니 대충 노트북용 받침인 X 자 다리들을 뺀찌로 분해해주고 양면테잎으로 가운데만 붙여서 붙여줬다.



[ 분해후 재부착 ]


공유기의 몸통 자체가 가운데가 튀어나온 형태라 팬 자체가 공중에 떠서 제대로 송풍이 될까 싶었는데 나름 잘 먹히는 것 같다.  usb 에 꽂아 동작시키자마자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만, 공유기 케이스의 홈들이 바람이 잘 들어갈만한 구조가 아니라서 홀쏘로 홀을 파버리면 쿨링이 더 잘 될 것 같긴하지만...  이 정도만해도 괜찮을 것 같다.  


[ 쿨러 작동후 온도 하락 ]


엄청난 온도하락을 보여준다.  아수스 이놈들...  팬하나 달아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최종적으로 CPU 온도가 20℃ 이상 하락하고(80℃ → 58℃)

무선랜 온도(2.4Ghz , 5Ghz)는 약 7~8℃ 정도 하락한다. 





18/09/10 추가내용


팬 자체 진동음.  글루건 고정 후 발생한 것이긴하나 모터축 뒤틀림으로 인한 소음으로 판단. 


카드실적 주의

Junk Chamber/혼묵無狼
2018. 7. 17. 13:52
셉셉이

  • 전월 실적은 해당 카드로 전월 (1일 ~ 말일) 국내외 가맹점 일시불/할부 이용 금액을 의미합니다.
    • 해외 이용액은 전월 매출표 접수 기준으로 포함 적용됩니다. (월말 이용시 익월에 접수될 수 있음)
    • 제세공과금(국세, 지방세, 우체국 우편요금), 사회보험(국민건강, 국민연금, 고용/산재),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요금,전기요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류 구매(충전 포함), 각종 수수료 및 이자, 연체료, 거래 취소 금액, 포인트(전부/일부),
      결제시 포인트 사용분 등의 이용 금액은 제외됩니다.
    • 매출 취소 발생시 취소 매출표 접수월 이용 실적에서 차감됩니다.
    • 교통카드 이용금액 및 통신료 자동이체 금액은 매출표 접수일 기준으로 해당 월 이용 금액에 합산 적용됩니다.
  • 가족 카드의 경우 본인 카드 이용 실적과 합산되지 않으며, 카드별 이용 실적을 각각 체크하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카드서비스 적용은 BC카드 가맹점 분류상 해당 가맹점 업종 매출에 한합니다.
  •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미만일 경우 서비스 미적용(GS 주유업종 이용금액 제외)
    • 일반고객: 전월(1일~말일) GS 주유업종 이용금액을 제외한 국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 우대고객: 전월(1일~말일) GS 주유업종 이용금액을 제외한 국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X) 수도 - 인터넷지로 - 페이코 - 조세서비스(특약)





dc7

[이용실적 기준]

  • 전월 1일 ~ 말일까지 KB국민 KT Super DC7카드의 일시불 및 할부 승인금액 기준(해외 이용금액은 전월 1일~말일까지 매입완료 기준)
[이용실적 제외대상]
  •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각종수수료 및 이자, 연회비, 정부지원금, 취소금액
[기타]
  • 월간 할인한도 적용은 매월 1일 ~ 말일까지입니다. KT Super DC7카드는 본인회원 기준으로 월간 할인한도가 제공되며, 월간 잔여할인한도는 이월되지 않습니다.
  • 전표 매입 순서대로 월간 할인한도 내에서 할인이 적용됩니다.
  • 할인 받은 이용 건 취소 후 이용한 건의 경우 취소전표가 실시간 접수되지 않아 할인 한도가 즉시 복원되지 않으며, 할인 한도가 복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용하실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한도 복원 후에도 이전 이용 건에 대해서는 소급하여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KT Super Dc7카드의 서비스는 해당 가맹점이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업종코드상 해당 가맹점 업종으로 등록된 경우에 한하여 제공됩니다.
  • PG(결제대행) 업체를 통한 결제 및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철도역사 등에 입점한 가맹점이나 상품권 구매 시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에보

파리바게뜨 20% 할인
  • 통합 월2회, 월 최대 5천원까지
  • 이용대금명세서상 차감 할인
  • 제휴처에서 통보한 특수매장 (야구장, 스키장, 공항 내 매장), 백화점/대형마트 내 매장은 할인 불가
  • 전월 국내가맹점 이용액 30만원 이상인 카드에 대해 서비스 제공
전월 실적기준
  • 전월(또는 직전3개월) 1일부터 말일까지 국내가맹점[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수수료, 이자, 연회비는 국내가맹점이 아님.
    일부 상품의 경우 해외가맹점 매출 포함]의 일시불, 할부 이용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며, 다른 카드 이용금액/가족카드 이용금액은 합산하지
    않습니다.
  • 가족카드는 별도의 카드로 간주하며, 각각 이용실적 산정 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카드 신규 발급 직후에는 카드 수령등록일로부터 다음월(또는 상품에 따라 다다음월) 까지 전월실적이 있는것으로 간주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단, 각 상품별 전월실적 인정금액 기준은 상이하니 상단의 상품서비스 세부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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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Milwaukee M12 Fuel Combo Kits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18. 6. 12. 22:16

[ Milwaukee M12 Fuel 2598-22 ]


현재 사용중인 전동공구는 집에서는 블랙앤데커 20v 매트릭스와 사무실에서는 보쉬 14.4v , 디월트 18v 제품이다.   어차피 업종이 건축/인테리어는 아니어서 드릴보다는 주로 드라이버를 쓴다.

그리고 일반주택이라 그런지 특별히 블랙앤데커 가지고도 8mm 까진 잘 뚫어댔고 친구네 아파트의 천장형 빨랫대, 벽면에서도 충분히 잘 썼다.  어차피 수십개를 뚫는게 아니어서 내구성문제를 따질 것도 없고...

맨날 18v 이상, 햄머드릴, 보쉬급 이상만 외치는 사람들과 싸우기도 귀찮으니 자세한 사항들을 알아서들 쓰시고.
그렇게 파워풀한 것을 좋아한다면 그냥 유선 700w 이상 드릴을 쓰시길 권한다.  파워?  무선충전드릴이 못 따라간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중이던 블랙앤데커 매트릭스의 단점은 헤드결합식이라 해머헤드를 따로 붙여쓰게 되는데 이 방식이 거추장스러울때가 많고 토크도 약한 주제에 무거워서 서서히 기변증이 오기 시작했다.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었는데

1. 쓸데없이 토크스펙을 높게 원할 필요는 없다.
토크가 셀수록 작업성은 올라가지만 당연히 비싸지고 무거워진다. 
마키타 글(http://seriousfakej.tistory.com/419)에서 보여지듯이 약 두배의 토크차이를 가지는 xph12z 와 xph07z 의 베어툴 무게차이는 860g 차이이다.  1kg 도 안되어서 별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한손에 들고 작업해보면 그게 아닐껄? ㅋ

2. 이젠 대세다 Brushless 모델로 가자.
Brush 와 Brushless 의 차이는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대충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 그냥 Brushless 가 좋다.  단지 비싸다.  정도만 알면 될 것 같다. 
내구성이나 배터리효율을 고려하더라도 BLDC 로 가는 추세이기도하고 무엇보다 처음 출시될 때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다.

3. 다목적으로 하려고 하지말자.
기기를 살때마다 나중에 하게 되는 후회가 바로 이것이다.  드릴로 샀으면 드릴로만 쓰는게 편하다.  드라이버로 쓰는거면 드라이버로만 쓰고.
블랙앤데커 매트릭스의 장점은 헤드를 바꾸면 샌더, 직소, 드라이버, 햄머드릴로 다 쓸 수 있지만 그만큼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가 밀워키의 브러쉬리스 2세대 제품이 바디는 컴팩트 해졌는데 파워는 그대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다가 12v 제품군으로 질러버렸다. 
갑자기 왠 12v 짜리?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차후에 좀더 설명하겠지만 이거 12v 치곤 오버스펙인 놈 같다.  밀워키 제품이 그런건지 요즘 제품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구매는 직구로좀 이런저런 고생을 했지만 큰 문제 없이 도착했고 무엇보다 싸다!!! 
$199 에서 $20 할인에 이런 것도 준다!!!

[ Milwaukee M12 XC 6.0 Battery ]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combo kits 을 구매하면 끼워주던 무려 6.0Ah 의 배터리. 

추가배터리 가격이 보통 $50을 넘으니 이건 그냥 대박.


최종가격 $179 불짜리 12V 햄머드릴+임팩드라이버 , 2.0Ah , 4.0Ah ,6Ah 의 배터리까지 주는 것이다.  혜자!!



[ 오오 박스 ]

오셨다~  박스 개봉은 언제나 두근두근



[ 오픈 ]

전단지 같은 것들과 본품박스 그리고 프로모션 추가배터리



[ 잡다한 전단지 ]

처음엔 무슨 매뉴얼인가 싶었는데 전단지 끼워넣는건 전세계 공통인듯...



[ M12 Fuel 2598-22 ]

본품 박스.  강렬한 빨간색.  디월트가 노란색으로 대표된다면 밀워키는 검빨인 것 같다.



[ 기분좋은 테이프 ]

미개봉을 증명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일반 테이프로 보여서... ;;;



[ 가방 ]

위에서 보았던 박스 안에 가방이 박혀있어서 뭔가 했는데 제품구성물중 하나 였다.



[ 가방 오픈 ]

제품 매뉴얼과 구성품이 보인다.



[ 제품 ]

충전기는 당연히 120v 기준.  개조를 해도 된다고 하지만 어차피 집에 거치형으로 쓰는 트랜스포머도 있고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 Impact Driver #1 ]

2세대 브러쉬리스 제품이고 6각렌치용이다.  1/4인치인데.  임팩용은 사이즈에 주의를 해야된다고 한다.  양면비트사용이 안된다고 하니 단면비트만 사용하면 될 듯.  자주 쓸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 Impact Driver #2 ]

반대면



[ Impact Driver #3 ]

배터리가 꽂히면 전면 LED 와 배터리 게이지가 점등된다.



[ Impact Driver #4 ]

속도조절버튼



[ Hammer Drill/Driver #1 ]

주된 용도로 사용될 햄머드릴드라이버.  공식 토크는 350 inch-lbs 로 나오는데 약 40Nm 이다.  감이 안올텐데...

블랙앤데커 20v 제품중 나름 고급스러워보이는 BDCDHP220SB-2(링크) 가 공식스펙이 412 inch-lbs(max) 정도 인걸 봐선 90USD 기준으로는 다들 저 정도 스펙일 것이다.   그 이하 가격대라면 말할 필요도 없고.

아마존에서 매트릭스 제품 스펙을 보면 최고 1300 inch-pound 라고 나오는데 rpm 을 잘못 표기했거나 구라스펙인 것 같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다보니 12v 라도 40Nm 스펙이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



[ Hammer Drill/Driver #2 ]

디자인이나 구조는 임팩드라이버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 Battery - M12 XC 6.0Ah ]

제품 구매욕구를 불태우게 만들었던 추가배터리... 



[ Battery - M12 XC 4.0Ah ]

combo kits 에 포함된 제품지만 4.0Ah 이다.



[ Battery - M12 2.0Ah ]

귀여운 2.0Ah



[ Battery 무게 - M12 2.0Ah ]

186g



[ Battery 무게 - M12 XC 4.0Ah ]

416g



[ Battery 무게- M12 XC 6.0Ah ]

424g.  4.0Ah 보다 조금더 무겁다.  8g 차이로 저 정도 용량차이라는게 놀라워야하려나...



[ Battery 무게 - Black and decker 20v 1.5Ah ]

블랙앤데커 20v 1.5Ah 배터리의 무게는 362g.



[ 툴무게 측정 #1 ]

블랙앤데커 20v 매트릭스 + 해머드릴헤드 + 1.5Ah 배터리 + 6mm 보쉬멀티컨스트럭션

약 1.69kg



[ 툴 무게 측정 #2 ]

밀워키 12v 해머드릴 + 6.5mm 보쉬멀티컨스트럭션
약 1.27kg

=====


툴이 왔으니 당연히 써봐야한다.


8mm 유니카 콘크리트 드릴비트를 끼우고 칼블럭 작업을 몇개 해봤는데.   당연하겠지만 조적벽을 쉽게 파고들어갔다.  아파트 콘크리트벽은 해봐야알겠지만 기존 블랙앤데커와 크게 차이날 것 같진 않다.


오히려 가볍고 컴팩트해진 크기로 작업하기는 편해진 것 같고 무엇보다 추가배터리를 고민안해도 된다느 점에서 만족스럽다.


다만.  핸들이 굵은 편이라 나처럼 손가락이 짧은 편이라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랙앤데커 제품보다 좀더 굵은 몽둥이 느낌이다.

괜찮은 무료프로그램

피씨용기록/기타無狼
2018. 6. 12. 04:03

다들 아시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한번씩 불법프로그램을 찾아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리용으로 써놓습니다.



1. 오피스 프로그램

오픈 오피스 http://www.openoffice.org/ko/

리브레 오피스 http://ko.libreoffice.org/

폴라리스 오피스 http://www.polarisoffice.com/ko/

구글독스 http://docs.google.com


단순히 엑셀표 작성만 한다면 굳이 MS 오피스 그것도 불법복제제품 찾으러 다닐 필요 없다.  오픈오피스 종류도 많을뿐더러 단순히 시트 몇장 작성하는데 지장은 없다.


물론 사무실에서 파일을 공유하고 전달하는 곳이라면 doc(워드), xls(엑셀)등의 호환성 때문에 고민해야만(!) 하겠지만 개인용도로 쓰고 프린트할 것이라면 충분하다.


괜히 불법복제하겠다고 돌아다니다가 오염된 파일받아서 고생하지 말고 그냥 무료 써라.  어차피 대다수 유저는 ms 어플리케이션의 고급 기능들 절반도 안쓰잖아?


주의점은 폴라리스의 경우 개인사용자판만 무료이고 구글독스는 클라우드기반이라 보안상 문서, 사진등을 막아두는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2. 스크린 이미지캡쳐 프로그램

picpick http://ngwin.com/kr


국내에서 많이들 쓰던 모프로그램이 희한한 짓을 해버려서 버려지고 새로이 뜬 케이스의 프로그램인데 우선 가볍다.  캡쳐프로그램에선 이보다 좋을 필요도 없고 더 쓸데도 없다. 

기본 기능 충실하고 간단한 이미지편집에도 좋다.



3. 코드 에디터

Visual studio Code http://code.visualstudio.com/


텍스트, 스크립트 에디터 쓰던 사람들은 쓰던 걸 계속 쓰는 성향이 있는 건 아는데 나처럼 그냥 간단한 웹코드나 만진다면 고민하지말고 써보길 바란다.

깔끔하고 서버에서 몇번 가지고 놀아봤다면 익숙한 화면이 펼쳐질테니.



4. CD/DVD 라이팅 프로그램

CDBurnerXP http://cdburnerxp.se/


요즘엔 CD/DVD 굽는 용도보단 MSDN 에서 나오는 iso 파일을 USB 에 굽는 용도로 쓰게되는데... 아무튼 네X , 울X 같은 것 찾아다닐 필요없다.  기능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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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이스, calibre , photoworks , goldwave , virtual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