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나나플러그를 샀습니다.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17. 2. 28. 14:27

아무래도 예전에 샀던 싸구려 바나나플러그가 헤드도 잘 맞지 않고 퀄리티가 떨어지기에 싸구려 대륙의 기상으로는 안되는건가 고민하던중...


[ 대륙의 기상을 기대했으나 좌절시킨 장본인 ]


다시한번 대륙의 기상을 믿어보기로 하고 지른 나카미치 바나나 플러그를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뭐... 나카미치라 했지만 짭이라고 의심(이라고 적고 확신이라 읽는다)되지요.


[ 다시한번 외쳐!  대륙!!!! ]


가격은 둘다 8pcs 기준으로 6.5불 이내입니다.  다시말해...  많이 잡아줘야 8천원이 안되요.  비슷한 가격대에 이 정도 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황당함을 느끼지만 더 황당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오디오용 악세사리로 팔리는 바나나플러그 가격이지요.


배송이 왔으니 즐겁게 케이블 작업을.... 은 개뿔...  귀찮아...

집에 와서도 선을 까야 하다니...


뭐... 벗겨봅니다.


[ 선 고정용 나사형 홀더 ]


예전 벨라본 바나나 플러그와 비슷합니다.  다만 이 제품은 2개의 고정나사를 가지고 있네요.  고정은 더 잘 되겠지만... 나사돌리는거 힘들어... OTL


[ 기존 대륙의기상과 비교 ]


위의 것이 기존 바나나 플러그인데 딱봐도...

우선 문제가 몸체쪽 홀이나 와인딩쪽의 홀에 선을 넣어서 다른 쪽 홀로 선을 빼서 바인딩포스트단자처럼 감아두는겁니다. 문제는 이게 수평이 잘 맞질 않아서 선을 씹으면서도 고정은 잘 안되는 병맛같은 상황을 연출해주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나나플러그단자 자체가 몸체와 약간 겉도는 느낌을 줍니다.  앰프단자와 헐겁게 고정되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플러그자체가 헐거운 느낌이라 세상빡치게 만들어줍니다. 


사이즈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길이 차이도 없는데 플러그 부분의 도톰한 정도가 틀리죠?

저곳의 장력을 이용해서 바나나플러그단자가 앰프출력단에 물려서 고정되는건데 참... 답이 없죠.




[ 아무생각 없는 작업 상황 예~! ]


직업병인가...  단자끝에 납땜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디오 단자에... 왜?!  그것도 나사결합방식에서?! 

(해선 안된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일부러 끝에만 은납발라서 선 흩어지지 않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다만 선 굵기와 바나나단자 고정부 내경이 아슬아슬할 경우 전체를 납칠을 해놓으면 나사홀더가 다 안들어가게 됩니다.  나카미치단자처럼 외부커버용 부품이 있는 경우 조립이 되질 않아요.


실컷 납칠해놓고 깨닳아서 결국 다시 선을 자르고 말았습니다.  점점 케이블이 짧아지고 있어요. ㅋㅋㅋ



[ 완성 ]


은 개뿔...  그냥 조립만 한거죠.  아무튼 고정도 튼실히 되고 이쁘기도 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커 받침하나 구했네요.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14. 10. 7. 17:25

바닥에서 먼지만 묻는게 불쌍해서 받침대 하나 놓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모사이트에서 회원한분이 공구하시는 것을 보고 참여해서 싸게 득템했습니다.



판형이라서 잘못하면 깨지기 쉽상인데 돌도 튼실하고 포장도 잘되어서 왔네요.



한화 칸스톤 옵시디안 모델 같은데 확실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윤기가 반들반들하니 이쁘네요.



음질향상, 부밍방지 이런 건 잘 모르겠는데...

이뻐서 좋으네요.  ㅎㅎㅎㅎ



일반적으로 오석판때기 가격을 보면 장당 2.5~3만 수준입니다만 이건 2장에 그 가격인지라... 엄청싸게 했습니다.

SMSL SA-98E 앰프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14. 9. 11. 18:47

구매한지는 한달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사진 정리하다 기억나서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뭐... 대단한 리뷰를 쓰는 것도 아니므로 그냥저냥...



기존의 class D(class T) 앰프를 쓰면서 무언가 아쉽다는 느낌을 자꾸 받아서 몇차례 바꿈질을 했었죠.  Topping TP-21 , Topping VX1 를 써봤는데 이래저래 불만족스러워서 고민하다 모니터후면스피커의 지옥을 맛보면서 고심 끝에 결국 지른 앰프가 SMSL Audio 의 SA-98E(http://smsl-audio.com/index.php?c=msg&id=1146&) 입니다.


class D (일명 디지털앰프-실제로 이걸 디지털이라 불러야하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우선 효율이 우선 높습니다. 
    80% 중후반대의 전력효율를 보여주고 90% 넘는 제품들도 있으니 AB , A 형 앰프들에 비하면 엄청 저전력으로 구동됩니다. 
    그리고 효율이 높으니 전기제품의 발열도 줄게 됩니다.  AV용 리시버들을 pc용으로 써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 후끈한 느낌을...
    물론, 요즘에는 20~60W 범위의 인티앰프들도 있으니 크게 차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2. 크기가 작습니다.
    이런저런 회로들을 몇몇의 칩으로 구성하게되니 쉐이프 자체가 매우 작게 구성됩니다. 
    공간활용도가 매우 좋죠.  통상적으로 시멘트벽돌보다 작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좀더 길거나 좀더 넓게 섀시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긴하지만요.


아무튼 위의 이유로 음질이 더 좋다는 class A , Class AB 인티앰프들을 버리고 class D 앰프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SA-98E 의 스펙인데 뭐...  솔직히 테스트할 장비도 없고 그냥 이렇구나~  하면 될 듯 싶습니다.  어차피 회로도 이미 공개될대로 되었고 들어가있는 부품들 역시 그런지라 이쪽계열은 거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밑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여기서 발견되는 단점이 Topping 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거든요.  ㅎㅎㅎ






아무리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한자.  몇자 빼곤 읽기도 힘들다. 


그나마 친숙한 영문.


대단찮은 스펙뷰도 아니고 조금씩 설명이 다르기도 해서 뭐라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현재 SMSL 의 제품이 aliexpress 와 ebay 에 풀려있는데 같은 SA-98E 모델명을 쓰면서도 효율부분과 최고출력부분이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 있습니다.  어떤 것은 카피제품이라고까지하니 황당할 따름이죠.  


smsl-audio.com(공홈)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160W 라는 출력은 메인칩인 TDA7498E(STMicroelectronics) 칩을 기준으로 한 것 같습니다.  여기 데이터쉬트의 첫부분을 보면



똭~ 나오죠?  Vcc 36V 입력기준으로 부하 4옴에서 160W 출력, THD 10%.  smsl 에서 이야기하는 스펙은 기기의 스펙이 아니라 메인칩의 스펙인 겁니다.  실제로는 저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아마 대다수의 중국산 오디오앰프들이 저렇게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dac 도 아니고 디지털앰프류다보니 특별히 많이 달라붙는 회로도 없고 칩스펙을 최대한 보장해줄수 있을지도 모르죠.  실제 사용해보면 별 문제도 안느껴지니까요.  

효율역시 칩 효율이 85% 정도네요.  요즘 PC 파워서플라이를 기준으로 보면 브론즈급이려나요.  ㅎㅎㅎ




잡설은 이 정도로만 하고 본품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박스가 참으로 중국스럽습니다.  이상하게 느낌이...


저는 aliexpress 의 smsl agent 라는 셀러의 제품을 샀습니다.  어떤 분들은 다른 셀러 제품을 샀을때 무지박스에 담겨온다고 하시던데 전 저런 박스에 날아오더군요.  그리고 공홈의 제품사진에 있는 측면 시리얼넘버가 안붙어있었습니다.  oTL 



박스 오픈을 하니 나름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더군요.  110V 커넥터의 어댑터를 보고 좌절했다가 아래의 돼지코를 보고 급방긋~  셀러에게 강력요청했었거든요.  나 220v 쓴다 어댑터 코드 바꿔달라.  그랬더니 케이블커넥터 바꾸기 귀찮았던지 돼지코를 넣어줬더군요.  ㅎㅎㅎ



중국제 돼지코~  별다른 건 없더군요.  우리나라 막 200~300원하는 돼지코와 같습니다.



어댑터 뒷면입니다.

이것 역시 이상한 것인데 칩스펙상 36V 입력이어야 160W 출력을 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ebay 나 aliexpress 의 제품중에는 위 어댑터가 32V 짜리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 스티커처럼 smsl sap-3657-T 의 모델넘버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아예 다른 스티커를 붙여놓은 어댑터 사진이 올라와있는 경우가 있지요.  뭐...  그래서 전 그냥 공홈 사진을 참조해서 같은 36V 의 같은 모델넘버링 사진을 제공하는 셀러의 제품을 산겁니다.  더군다나 셀러 이름이 smsl usa-agent.  후덜덜...



단순무식하게 생겨먹은 전면부 입니다.  원래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이 있는데 전 그냥 실버로 했습니다.  좌측 standby 푸쉬풀버튼은 전원버튼 대용이고 그 밑의 홀에서 색상으로 standby/working 구분합니다.



은색에 흰색으로 문자가 적혀있어서 잘 보이질 않더군요.  차라리 음각처리를 해놨으면 크레파스로 호작질이라도 할텐데 ㅎㅎㅎ  아쉽습니다.



배면사진입니다.  Q.C pass 를 붙여놨습니다.  smsl-audio 측에서는 출고전 테스트환경을 밀리터리스펙을 기준으로 한다는데 밀스펙이 한두단계만 있는 것도 아니고 오디오에서 밀스펙이 있나 싶습니다.  아무튼 기준은 0~45℃ , 80% 습도에서 4시간을 테스트 입니다.



배후면.  분해방지용인 것 같은데 전 이미 스티커 갈아냈습니다.  내가 언제 중국으로 AS 보내겠어?!



후면 입력단자부.  파워앰프형태다보니 아주 간소합니다. 아날로그 2RCA 입력을 받아 바인딩포스트단자로 출력을 해줍니다.  전에 topping tp-21 때도 경험했던 저 바인딩포스트 단자는 파손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냥 스피커선을 바나나플러그단자로 작업해서 쓰는게 낫습니다.



구동중 전면.  standby 버튼을 누르면 좌측 램프가 주황색처럼 찍혔는데 빨간색이 들어옵니다.  볼륨부의 led 도 불이 들어오고요.



standby 버튼을 다시눌러 끄면 위처럼 녹색으로 불이 들어오고 볼륨부의 led 는 전원이 나갑니다.



오딘스트 hud-mini DAC 과 함께 구동중인 모습.



===


사용상 느낌평을 적자면...


1. 발열

160W max 출력이 기준이어서 그런가 9~10시 볼륨일 경우 앰프 자체의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예전 tp21 와 vx1 의 경우는 9~10시 볼륨에서 제법 온도가 따뜻한 정도였습니다.  특히 vx1 은 뜨겁다고 느낄 정도였죠.

뜨거운 순 : vx1 > tp21 >> sa-98e


2. 출력

당연히 같은 볼륨노브를 가지고 있지만 출력차이에 의한 볼륨확보가 달라졌습니다.  그래봐야 11시 이상 올리기 힘든 건 tp21 이나 vx1 이나 마찬가지였지만요.

소리크기 순 : sa-98e >= vx1 > tp21 이런 느낌입니다.  vx1 이 소리크기만으로는 상당하더군요.  


3. 사운드

모니터후면의 내장스피커를 2주간 쓰면서 미치는 줄 알았기 때문에 sa-98e 가 와서 psb alpha b1 을 제대로 구동했을때는 정말 기뻐서 춤 출 지경이었습니다.  변인통제도 안되는데 비교하면 안되겠죠.  ㅎㅎㅎ   앰프차이를 느끼기에는 제 귀가 그리 민감하지도 못하고요.  특히 tp21 , sa-98e 는 파워앰프쪽이다보니 차이가 날만한 부분도 없기도 합니다.  


대신 tp-21 에서 Jesper Kyd 의 Guardian(다크사이더스2 OST) , A Dark Knight(다크나이트 OST) 같이 많은 대역을 쓰는 음악들은 볼륨노브를 움직일 시에 잡음이 생깁니다.  물론 충분히 구동된 상태에는 잘 안들리거나 없는 것 같은데 초기구동시에 그런 노이즈가 지직지직 거리며 들린단 말이죠.  이건 SA-98E 에서도 동일합니다.  다른 일반대중가요들은 이런 경우가 없는 위와 같은 곡들은 꼭 그렇더군요.

재미있게도 VX1 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내장댁(TI BB pcm2704)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vx1 는 그런 현상이 없더군요. 

다만 내장댁을 사용할때 사운드가 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단단한 음이 아니라 좀 뭉개지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만 아니었더만 그냥 사용했을 법한 퀄리티였는데 아쉬웠습니다.  



뭐... 덕분에 aliexpress 에서 10불 할인이벤트 할때 73불 주고 sa-98e 를 샀으니 큰 손해는 없지요.




현재는 hud-mini 와 함께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아마 이쪽으로 업글은 더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음악만 듣고 사용하는 pc 도 아니라서 말이지요.

특히 hud-mini 가 생각외로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이건 나중에 좀더 적도록 해보지요.




14/12/29


-내용추가-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노이즈와 섞여서 구분을 못했는데 밤에 음원없이 가만히 있어보면 예전 액티브 스피커들이 들려주던 '쉬~~~~~' 하는 노이즈가 들립니다.  볼륨노브(소리크기)와 관계없이 일정한 노이즈를 들려주는데 Topping TP 에서보다는 조금 더 크게 들립니다. 

물론 낮이나 음원등이 출력될 때는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레벨이라 신경 꺼도 되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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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8] 관심가는 앰프, 댁

취미용장비/오디오無狼
2014. 7. 18. 17:39

1. AMP : smsl sa-98e


http://smsl-audio.com/index.php?c=msg&id=1146&


요즘 많이 나오는 Tripath 의 트레이드마크 class T amp(링크) 처럼 class D amp 를 이용한 앰프.

다만 나름 인지도를 구축해서 그런지 가격대가 높은 topping 과는 다르게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로 팔리고 있다.

짝퉁도 많다고 하는데... 이런 것까지 짝퉁이 나오나;;;  무서븐 세상...


디지털 앰프가 저음이 약하다 , thd 가 높다 등 말이 많지만 크기, 전력소모와 그에따른 발열등을 생각하면 취사선택할 수 있는 문제고 무엇보다 thd 가 음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건...  참으로...


아무튼 sa98e 는 무려 160W 급 출력을 자랑하는 괴물.  가격대는 90불 이하.  앰프가 출력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지만 디지털앰프들의 특성상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은데 smsl 도 topping 과 같은 made in china 의 물량공세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 거기서 거기라는 것.


* 여기서 160W 라는 건 앰프칩의 스펙이 맥스 160W 라는 것이고 실상은 그보다 낮다. 
6Ω80W power ( THD = 10% ), then 4Ω100W power ( THD = 12% ), power amplifier distortion is with the power increase and increase. So we mark ideal listening to 80W/ power per channel.


실제 SMSL 에서는 SA-160 이라는 모델로 160W 모델을 내놓고 있다.  98E 와 같은 TDA7498E 인데 내부도 차이가 안보이는데 98E 나 160 이나 둘다 160W 로 소개하고 있다.   


- TP21 , VX1 에서 11시 이상 볼륨을 높혀 쓰지 않는 경험을 비춰보면 아마 20~30w 가 4평 크기 정도에서는 마지노선일거라 본다.  하지만 앰프들이 피크치에서의 노이즈나 thd 와 40~50% 에서 내는 것을 생각해보면 앰프는 60w 이상에서 30~50% 대의 앰핑을 쓰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2. DAC : HiFimeDIY Sabre USB DAC ES9023 96Khz/24bit


http://hifimediy.com/index.php?route=product/product&product_id=83

http://us.hifimediy.com/index.php?route=product/product&product_id=50


결과치는 골.귀에 가서 보믄 되고...


추억의 ess 에서 나온 dac es9023 을 사용하고 usb 리시버로는 sa9023 사용.  스펙이 거시기사의 용파리랑 닮았음. ㅎㅎㅎ


다만 3.5파이 stereo 단자로 나오는 출력...   ebay 에 보이는 깡통에도 후면 usb 전면 2rca... 

후면입력, 후면출력이라는 선택권이 없다.  OTL




3. 기타 DAC


* XMOS PCM5102 DAC


http://www.ebay.com/itm/Silver-XMOS-PCM5102-DAC-decoder-USB-to-coaxial-headphone-jack-384K-newest-driver-/131174098695?pt=US_Amplifier_Parts_Components&hash=item1e8a95e707


비동기식 , 비트퍼펙트 , 192kHz 의 지원등 굵직굵직한 요소들로 고급 dac 에 차용된다고 몸값상승의 이유가 되는 XMOS 칩이지만 결론적으로 USB 커넥션의 극대화일뿐이라고 생각되며 솔직히 말해 24/192 스펙에 혹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욕심낼 이유는 없다고 보여짐. 

PCM5102 의 메리트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이나믹 레인지도 PCM17xx 계열과 과 별반 차이도 없을 뿐더러 어차피 Ti 의 칩들은 스펙으론 몬스터급이니.  다만 PCM5102 는 32/384 를 지원한다는 것?  오버 스펙이라고 생각되고 pc-fi 쪽에선 의미가 퇴색된다.  업샘플링에 혹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 HiFimeDIY Sabre USB DAC 2 (external PSU)


http://hifimediy.com/index.php?route=product/product&path=62_73&product_id=87


위의 Sabre 외장전원 버전이다.  ㅎㅎㅎ   다만 아쉬운 것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높아진다.  전원까지 생각하면 국내로 들여오는데 거진 9~10만원을 지출해야될거다. 





SA-98E 를 지름신 강림으로 이미 사용중이며 리뷰(링크)도 있다.


DAC 은 국내 오딘스트의 HUD-mini 를 중고구매해서 사용중이다.  TXCO 채용 , 전면 헤드폰잭 , 후면 USB 입력-후면 라인아웃 출력등 딱 나의 필요에 맞춰진 제품이었고 중고가격 역시 7.5만으로 극저렴.

하지만 스펙상으로는 PCM1791A 을 사용하여 24/192(디지털 입력시) , 113dB Dynamic Range 를 보여준다.  뭐... 상위 칩(1796,1792)들이 없는 것은 아니나 소스가 전부 CD 거나 아이튠스인 마당에 말그대로 오버스펙...  SACD 라도 쓰지 않는 이상 이 이상은 의미없다고 판단내렸다.  기타 주파수응답이나 이런 것은 hud mx1 에서 이미 증명한 설계실력을 믿는다. 


참고로...  오디오컨트롤러가 VIA VT1728A 내장코덱과 같다고 무시하지 마라.  온보드 사운드코덱은 말그대로 단가상의 문제로 최소한의 설계라 그 모양인거지 예전 오디오트랙에서 USB 사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대로 만들면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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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ping TP-21 가 도착~


약 2주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중국 춘절 걸려서 못 넘어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ㅎ

8월말에 받았지만 현재 외지를 돌아다니는 중이라 이제서야 잡글을 쓰는군요.



ebay 에서 프리쉬핑으로 약 $80 정도 들었습니다만 다행히도 환율이 조금 떨어져서 실제금액은 8만 약간 넘었습니다.  포인트 적립까지 고려하면 뭐... 대략 7.7만 정도 인것 같네요.





박스 오픈~   그런데 진짜 들어있는거 없습니다.  스펀지가 꽁기꽁기 들어차 있습니다.   매뉴얼과 어댑터도 보이네요.  그리고 문제의 전원 케이블도.... OTL




전면입니다.  제법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저렇게 간소한 디자인이 좋더군요.  그리고 TP21 을 고른 이유중 하나인 헤드폰 단자.

헤드폰 단자에 헤드폰을 꽂아 사용하게되면 후면 단자를 통한 스피커 출력은 끊깁니다.   심야에 음악들을때는 그냥 꼽기만하면 되니 편리할 것 같네요.




배면입니다.  고무 재질의 지지대.




후면 단자입니다.  RCA 단자의 입력부와 바인딩포스트 단자 출력부 입니다.  전원 버튼은 굳이 저걸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내부공간 때문인가 저걸 많이 쓰네요.  




전원어댑터입니다.  프리볼트.




문제의 전원케이블!!!!   OTL   아오... 돼지코가 필요한 순간...




우선 임시조치로 아이폰 어댑터를 꽂아서(8자 형태의 연결부)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8자 전원케이블은 이렇게 생겼죠.  어댑터 연결부위가 8자 형태입니다.  대충 1000~2000원이니 돼지코를 가지신 분은 돼지코를 쓰는 것도 좋을 겁니다.
저는 얼마전 집 정리하면서 싸그리 버려서 케이블을 하나 구했습니다.  OTL



이쁘게 파란 불빛이 들어오네요.  크기도 마소 마우스보다 조금 큰 정도이고 열도 나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마우스와 크기 비교. 



===


스펙상으로는 일반적인 오디오 인티앰프에 비하면 단위가 조금 틀린 체급입니다만 어차피 소스단이 일반적인 PC 단이라면 크게 신경쓸바는 아닌 듯 합니다.


우선 PC아날로그 단에서 출력을 받고 있습니다만 차후 DAC 까지 달면 더이상 추가지름은 없을 듯 합니다. 

이러다가 스피커 바꾸면 곤란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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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관련 용어...

포인트를 위한 뻘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ㄴ ㅑㅎ ㅏㅎ ㅏ


제가 사운드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PC 쪽이 아니라 '전축'이라 불리는 기존의 뽀대를 위한 시스템에 뻑 가버려서 입니다.  뭔지 모를 기계들이 블럭 쌓듯이 척척 올라가 있지요.  그런 것들이 매우 멋져보였습니다.


1184154938.jpg 
이미지 출처 : http://www.ihoogy.com/bbs/view.php?idx=4&id=127&page=3&c_id=&orderby=

뭔 가 버튼도 많아보이고 희안하게도 소리도 나는 그런 기기들 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컴퓨터를 접하면서 어줍잖게 PCSPK 를 논하게 되고 그러다가 국내 PCSPK 시장이 '미쳐있다'라는 것을 깨달은 후로는...  줏어다 씁니다.  그냥...  -_-;;

어쨌거나 이쪽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이렇구나~ 정도로만 쓸테니 너무 어설프다라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

정확하게 따지면 PCFI 라기보다는 스피커, 사운드 관련해서 아주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Sampling Rate , Sampling Frequency (샘플링크기 , 샘플링주파수)

http://www.playwares.com/xe/?mid=freeboard&search_keyword=%EC%83%98%ED%94%8C%EB%A7%81&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1272701



2. RMS , PMPO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스피커는 Passive 형태와 Active 형태가 존재합니다.  그냥 구분상 그리 되어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큰 차이라면 역시 자체적인 앰프(출력증폭)부가 있느냐의 여부고 그것은 곧 파워를 내장하고 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숫자놀음을 좋아하다보니 출력에 대한 값이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스펙이 되는데요.

RMS 는 Root Mean Square 의 약자로 실효값  PMPO 는 Peak Music Power Output 의 약자로 순간최대출력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가장 단적인 예로 컴퓨터 파워에서 정격출력 뻥파워의 순간출력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PMPO 는 솔직히 멋대로 적는 출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자상가 같은 곳에서 미니콤포 같은 놈들이 광고할때 PMPO 1500W 니 2000W 니 적어놓는데요.  단순히 생각해보세요.  저 정도 출력을 스피커가 받아준다는 것도 웃기지만 저 출력을 내주는 앰프도 보통이 아닙니다.  소형 트랜스에 어설픈 네트웍 짜넣은 기기들이 저런 출력을 버텨줄까요?  의미 없는 숫자 입니다.


3. Amplifier(일명 앰프) , DAC(Digital to Analog Convertor) , Decoder
위에서 적었듯이 오디오 시스템에서 파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기기든 큰 신호를 막바로 출력해 주지는 않습니다.  신호의 안정성도 문제고요.  출력 크기는 그대로 전력소모와 직결되는만큼 말이죠.  그래서 PCSPK 들은 스피커(우퍼) 내부에 별도의 전원부를 통해 증폭을 해서 출력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가 Active 스피커들의 형태고요.

일반적으로 AV(Audio&Video 입니다.  Adult Video 가 아니에요. ㅋ_ㅋ)나 HIFI 에 쓰이는 기기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Passive 형태입니다.  증폭부가 스피커에 내장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별도의 신호 증폭을 위해 앰프가 쓰이는 겁니다.
* 예전에는 AV , HIFI 등으로 '급수'를 매겨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홈씨어터시스템과 더불어서 말이죠.  하지만 명확한 구분이 아니죠.  특히나 요즘처럼 PC 라는 매우 용이한 미디어를 통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보니 이 경계가 무너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PC-FI 역시 PC 와 HighFidelity 라는 것의 결합이니까요.
이 앰프라는 것도 크게는 Power Amp.(파워앰프) , Pre Amp.(프리앰프) , Inte Amp.(인티앰프)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세한 설명은 위키에서 찾아보시면 되구요.  간단하게 파워앰프는 마지막 출력단에서 출력증폭을 프리앰프는 소스출력단에서 신호를 조절(eq 기능과 가깝습니다만 약간 틀립니다.)합니다.  인티 앰프는 둘을 섞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든 것 이죠. 
대표적으로 AV 리시버라고 불리는 것들이 EQ , 프리 , 파워 , 튜너 , DAC , Decoder 등을 섞은 인티앰프라 볼 수 있습니다.(튜너의 경우는 그냥 옵션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DAC 은 D/A 컨버터라 불리는 놈으로 디지털 신호를 Analog 신호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같지 않습니까?  대표적인 기기가 사운드카드들로 오디오코덱, 칩등에서 이 역할을 해서 출력 포트로 보내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컴퓨터라는 기기는 통합적인 만큼 내부 노이즈등에 취약하고 고급 제품들이 아닌 이상 전부 싸구려 칩들을 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내장오디오,랜등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보니 무엇보다 High Fidelity(고충실도) 라는 것을 중요시하는 오디오쪽에는 눈에 차지 않는 것 입니다. 
그래서 디지털신호 그대로 출력을 받아 별도로 준비된 오디오에 특화된 기기들에게 컨버팅을 시키는 것 입니다.  대표적으로 USB DAC 과 디코더이지요. 
* 여기서 디코더라는 명칭을 썼는데 이게 좀 이상한 명칭입니다.  대충 국내에 한때 디코더 열풍을 불러온 하이텍의 디코더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결국은 이 녀석은 DAC+pre Amp. 에 가깝습니다.  뭐...  이 제품도 시대를 풍미한 녀석임에는 틀림없으나 점차 가격만 고급화되어가는데다 파워앰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보니...  저 같으면 차라리 그냥 AV 리시버 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가려들으시길...
이런 시스템들의 조합은 조금이라도 원음(소스)에 가깝게 들으려는 노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SNR(Signal to Noise Ratio) , THD(Total Harmonic Distortion)
SNR 는 신호가 입출력되는 기기라면 왠만해선 다 표기되는 스펙입니다.   산출식이니 에러니 해버리면 저 역시 곤란할 지경의 수식들이 난립하므로 간단하게 넘어가겠습니다.
A -> X -> B 라는 도식(블럭다이어그램)이 있다고 합시다.  X 는 신호를 받아 출력해주는 시스템입니다.(여기선 사카나 앰프라고 생각하십시요.)  A 의 소스를 줬는데 A 가 출력이 된다면 매우!!! 좋겠지만 실상 그렇지 못합니다.  시스템적인 노이즈에 의한 변형이 생긴다는 것이죠.(White noise ; AGWN 등)  그 변형된 신호가 B 라는 것  입니다.  SNR 비라는 것은 A/(B-A) 라는 것이죠.  그 단위는 dB 로 결정됩니다.  CD 의 dB 는 98dB 입니다.  단순 대수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깨끗한 신호라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오디오들은 대다수 100dB 가 넘어갑니다.  우월한 수치죠.  하지만 이것도 상황에 따라 여러 변인에 따라 노이즈가 끼는 것이 틀립니다.

THD 는 조금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단순히 신호크기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주파수의 의한 소스 변형을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주파수 영역의 음영이랄까요.  수치가 낮은게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스의 왜곡에 대한 % 를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 좀더 찾아보고 싶으시면 전자통신 부분의 Frequency Domain 과 관련된 부분을 보시고 THD 를 찾아보세요.  한번 보시면 그냥 대충 이런 의미구나 싶으실 겁니다.(사실 저도 그 이상은 잘 모릅니다.  배우는게 고작입니다.  (ㅎ_ㅎ)
아 무래도 이 계통은 기반 자체가 전자/전기다 보니 관련 용어가 겹치고 이론은 다 수식입니다.   그래서... 매우 즐거워... 지지요...  제길....  -_-); 


5. Sound Pressure(음압)
가 끔 보면 스피커에 출력을 W 로 써놓지 않고 dB 로 하여 음압이라 표기한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계측방법에 의한 것으로 1kHz 1W 신호를 스피커에 주고 1m 떨어진 곳에서 계측을 하였을 때 나오는 수치를 표기한 것입니다.
같은 신호를 주었을 때 상대적으로 음압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전달력이 좋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이는 노이즈를 고려치 않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고려하면 안됩니다.  높으면 좋지만 80~120dB 안에 든다면 나머진 스피커 유닛의 특성에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전기출력기기가 아니니까요.


6. 바인딩 포스트 , 클립
스피커나 앰프의 단자(터미널)부분의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바인딩포스트 단자는 아래와 같이 생긴 단자 입니다.  형태만 보세요.  단자도 가격대에 따라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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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www.digitalaudio.co.kr/good/sa2524.html

클 립 단자는 아래와 같이 생긴 단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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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C&minor=C1&master_id=139&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692053&page=1

어 떤 단자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클립형단자는 좋지 못합니다.  플라스틱 노후로 인한 고정부가 부서져서 스프링이 더 이상 지지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바인딩 포스트단자 역시 선을 깐 상태로 홀에 넣어 나사죄듯이 조여서 사용하는 경우도 풀리는 경우도 있고 접점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바인딩 포스트 + 바나나 플러그로 연결하는 것이겠지요. 

단 자에 관한 글은 클립 단자를 설명한 dvdprime 의 글을 보시길 권합니다.  사진이나 설명이 매우 잘 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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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선 두서없이 글을 써봤습니다.  틀린 부분도 있을 수도 있고 오탈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 및 지적 부탁드리고요.

다 음에는... 스피커, 앰프에 관해 좀더 개소리를 적어볼까 하는데...  내공부족이니...  내공 만땅이신 분들이 정리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