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질] 뽐뿌해킹 사태 정리 요약본 - 퍼블리시티

1. 9월 11일 해커에게 200만명의 회원정보 털림. 회원정보는 주민번호를 제외한 그사람의 모든것이 털림. 근데 해커가 쓴 방법은 기초중의 기초. V3백신프로그램 조차 안깔아놓은 정도. 참고로 뽐뿌의 사장은 상반기 개인수익만 해도 13억일정도로 뽐뿌는 엄청난 수익을 내는 회사임. 근데 보안은 V3조차 없는 상황.


2. 공지사항 올라옴. 그동안 보안관련해서 컨설팅도 받고 힘써왔다. 보안관리자 겨우 3명. 컨설팅은 받았지만 돈쓰기 싫어서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았다. 뽐뿌는 커뮤니티 기준 전체 랭킹8위의 대형 커뮤니티이다보니 TV뉴스에까지 나와 민관합동조사 들어갔다고함


3. 뽐뿌내 일부 광고를통해 악성어플리케이션 hotvideo.apk가 자동 다운로드 되는 현상 발생. 이 악성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면 핸드폰안의 모든 개인정보를 중국/대만 서버로 자동으로 보내게 되어있음. 웃긴건 이 내용도 능력자들이 어플까보고 알린 내용. 뽐뿌 운영진은 아무것도 계속 모르는 상태.


4. 이용자들 단체 항의


5. 운영자는 악성어플리케이션이 깔린 광고들을 솎아내기 위해 광고를 내려야되는데, 수익때문에 광고 계속 방치. 운영진은 악성어플리케이션 문제는 해결안하고 한참후에나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안되요!" 라는 유치원생도 알법한 이야기를 꺼냄.


6. 회원들 중 같은 아이디를 쓰는 타사이트에서 외부 접속시도가 일어나며, 각종 스팸문자들이 쏟아지는  2차피해 발생


7. 자유게시판의 회원들은 욕하면서, 커뮤니티의 자산이라고 할 수있는 본인들이 쓴 글을 모두 삭제하기 시작. 참고로 뽐뿌는 뽐뿌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창작물은 없고 모두 사용자기반 자산임. 그래서 사용자의 게시물=뽐뿌의 수익과 직결


8. 운영진은 게시글 삭제못하게 '자신이 쓴 글 전체보기' 기능을 과부하라고 하며 막아놈 ㅋㅋ'자신의 글 전체보기'기능을 막아놓으면 사용자들은 모든 글들을 검색해서 일일이 삭제해야되는 수고가 생김




9. 몇몇 능력자들이 게시글삭제프로그램을 자유게시판에 업로드->해당 게시글 올라오면 운영자의 광속삭제 반복. 결국 능력자들은10랜드로 강등되어 글쓰기 제한을 받음+뽐펑이도 결국 막아놓음




10. 갑자기 이용자들에게서 롤백현상 발생. 롤백이란 Ctrl+Z라고 이해하면 편함. 내가 지웠던 게시글이 다시 돌아옴 ㅋㅋ


11. 이용자들 불만 폭발. 다른 대체사이트가 생기길 바라며 모두 기다리면서 운영진 욕하는 중.


12. 뽐뿌의 수익에 직접적으로 피해가 오는 모든 게시물들은 주말내내 광삭. 사건발생 이후 2일이 넘게지난 화요일 2시까지 지났지만 아무런 경과보고 공지조차 없으면서 댓글은 광삭중.


13. 새로운 공지사항 올라옴. 내용에는 "프로그램, 매크로 등을 이용한 게시글은 시스템에 막대한 부하와 악영향을 주게되서, 서버의 과부하로 인해 전체글보기 기능이 멈췄다" 라고 변명함. ->근데 어느 누가 전체글보기 기능으로 일괄삭제 가능한데, 일부러 프로그램을 만들고있음 ㅋㅋㅋ 순서가 바뀜


14. 주말동안 모든 직원들이 조서쓰느라 바빠서 경과보고 못해서 미안하다고 함. 근데 주말동안에 뽐뿌수익에 피해오는 모든 댓글은 광삭하는 운영진이였음....


15. 프로그램으로 계속 게시글이 사라지니까, '작성자검색'으로 글 검색기능 또한 막아놓음 ㅋㅋㅋㅋ 이제 내가 내글을 못봄 ㅋㅋ
공지사항으로 내글보기 해달라고 요청하니까 하는말..
"사이트가 안정화되면 그때 해주겠음"->"지금 당장은 우리 수익이 끊기니까 못해주고 이용자들이 좀 잠잠해지면 그때해줄게 기다려"




15. 이용자들은 광고수익 끊어버리게  수익에 연결되는 게시물대신 쓰잘데기 없는 게시물올려서 광고업자들의 광고 끊어버리려고 노력함
 





16. 그와중에 업자들은 이때다 싶어서 누가봐도 업자인걸 티내면서 글올림 ㅋㅋㅋ


16. 한편으로는 "뽐뿌야 아프지마ㅜㅜ 이미 개인정보 털린걸 어떻게하나요? 우리가 노력해서라도 뽐뿌를 다시 돌려놔야됩니다!" 라는
글을 쓰며 뽐뿌를 정상화하려는 자발적인 호구들이 등장 ㅋㅋㅋ 자신의 중요한 개인정보보다 당장 조금이라도 싸게사는걸 원함
그들은 "운영진이 사과했잖아요!"라며 운영진 감싸는중...



17. 특정게시판은 신성불가침영역이 됨. 그곳에 뽐뿌광고 끊을려는 게시물이 올라오면 "여기만은 건들지 마세요. 분탕질할려면 딴 곳에서 하시지 왜 여기 게시판까지 와서 그럽니까. 우리끼리 좋은 정보 나누는 곳인데"라고 게시자들은 욕먹음...


18. 사장은 어디갔는지 안보임..


19. 일부능력자들이 자본과 기술력을 합해 뽐뿌를 대체하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있다고 함. 하지만 정확한 진행상황은 그들말고는 아무도 모르고, 그게 언제가 될지 이름이 무엇인지도 아직 불투명.


20. 현재 긴급피난처로 오유, 딴지 등이 올라오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들의 특성상 많은 호불호가 나뉘는중. 가장 좋은거는 역시나 새로운 뽐뿌대체 사이트 개설인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님..



※제일 코미디는 해커가 직접 뽐뿌에 내가 해킹해서 개인정보 빼냈다라고 글을 올림ㅋㅋ 그러면서 뽐뿌 운영진들에게 보안이 도대체 이게 뭐냐라고 훈계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글이 올라올때까지 운영진은 해킹당한 사실도 몰랐음 ㅋㅋㅋ 운영진은 당황해서 해당IP주소 막는데, 해커가 이게 막는다고 막아지는거냐고 이렇게 인재가 없냐고 비웃음 ㅋㅋㅋㅋ











이글도 휴지통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큼 ㅋㅋㅋ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40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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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퍼블리시티'님께 허락을 받고 펌질하였습니다.


해킹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아도 되는 한국이다보니 이런 사건도 그냥 쉽게 넘어가는 듯 싶습니다.






[세월호참사] 8.31 다이빙벨 해외판 무상 공개




https://youtu.be/t1lQ6OmMDz4


...



'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제2조'에 따른 폴딩나이프 구매 - 아웃도어활동시

불법도검소지를 위한 글이 아님을 미리 밝히며, 불법적인 도검을 소지하고 계시다면 폐기처분을 하던가 가까운 경찰서에 가셔서 등록하고 허가증을 받으세요.


개인적으로는 도검으로 인한 '등록제'는 동의하지만 '허가제'는 별로 마뜩잖게 생각합니다.  문제발생(범죄등)의 이슈 때문에 소지하고 있는 도검등을 db화해서 범죄조사등에 쓰이는 것은 좋지만 '허가제'는 일종의 세금을 위한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뭐... 요새 다혈질적인 사람들이나 개념없는 사람(애어른 할 것 없이)들을 보면 그냥 금지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이쪽과는 관련이 없고...


낚시, 캠핑등을 갈때 pvc끈 절삭이나 기타 작업등을 할때 제일 아쉬운 장비가 롱노우즈 플라이어, 커터입니다.  플라이어의 경우에는 멀티툴로도 해결이 가능한데 멀티툴의 칼이 약하거나 쉽게 이가 나가거나하다보니 좀 제대로 만든 커터를 원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대형박스커터를 들고다닐수도 없고 말이죠.

그래서 폴딩나이프를 구매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보았는데...  몇 cm 이하다 아니라 갑론을박도 많고 톱니날은 사이즈 체크할때 빼고 계산한다등 말이 중구난방이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에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루만에 답변이 오더군요.   ㄷㄷㄷ  열심히 민원해결해주시는 공무원님들 감사합니다. (_ _)






[ 민원 신청 질문 ]


혹시모를 꼬꼬마들의 못된 짓을 피하기 위해 링크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민원결과 답변 ]


아주 깔끔하고 상세한 답변~!  음~ 굳~




[ 사이즈측정시 참고 이미지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손으로 펴는 '폴딩나이프는 잭나이프로 분류되어 6cm 미만에서만 도검소지등록을 하지 않고서 소지가 가능하다'입니다.  만약 스위치 같은 것으로 자동으로 펴지는 비출나이프(오토폴딩나이프)는 5.5cm 미만에서만 됩니다.


그리고 칼날 길이를 잴때는 위 참고 이미지의 2번처럼 톱니(Serrated blade) 를 포함한 칼 첨두부터 칼 몸(핸들제외)까지 직선 길이를 잰다고 합니다.  인터넷사이트등지에서 톱니 날은 사이즈잴때 빠진다 라는 이야기를 믿고 질러서는 뒷감당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이 있는 도검' 이라는 항목이 있기 때문에 괜히 애들 허세돋는 형태의 택티컬 나이프나 밀리터리나이프는 단속대상이 될 겁니다.  약간 두리뭉실한 법 표현이 문제시되긴 하지만 아무튼...




이로써 모든 의문은 해결되었고 싼맛에 지를 일만 남았네요.


상세한 답변을 해주신 대구 북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서정은 경사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근무하시는 공무원들 파이팅입니다.

카카오톡 개인사찰 논란, 카톡 잘못이다? 아니다?

삶의 기록/이슈기록無狼
2014. 10. 15. 00:15

'안본다던 카카오톡......' 글을 작성할 때도 사건이 불거진 시점과는 좀 차이가 있는데 그 후로도 여러가지 카카오톡측의 '병크'와 여론악화가 심해지더니 결국 공식입장까지도 병크를 터뜨려줘서 'Telegram'으로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사이사이 일들을 정리 좀 해보자면...


첫번째로 공식적으로 사이버 감시를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 것은 10월 1일 즈음입니다.


통지서에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대화 상대방 아이디 및 전화번호, 대화일시, 수발신 내역 일체, 그림 및 사진 파일’ 전체를 압수수색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는 현금카드 비밀번호, 재판과 관련하여 변호사와 나눈 이야기, 초등학교 동창들과 나눈 내밀한 이야기 등도 담겨 있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473


참으로 골때리죠.  한마디로 '세월호 집회를 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본인을 포함한 지인들까지 모조리 카카오톡 대화를 뒤져본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헌법으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제21조

  1.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2.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3. 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4.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런데 정치적으로 반대파라하여 범죄자도 아닌 사람의 뒷조사를 하면서 그 지인들까지 다 파헤친 겁니다.  직접적인 범죄사항이 아닌데도요.


아무튼 이런 인권침해에 가까운 사찰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정보가 그냥 넘어갔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카카오톡 이슈에 대해 관심이 지대해집니다. 


누가 내 뒷조사를 하고 있다면 당연히 불안합니다.  자기자신이 해왔던 모든 일들이 꼬투리를 잡히지 않을까 좌불안석할 겁니다.  이건 실제 죄의 여부와 관계없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개인'이 공권력 아래 짓밟혔던 역사가 이 나라에는 있습니다.  그 불안감이 되살아나는 겁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톡 사용안하기 운동(가칭)' 비슷하게 일이 커지자 카카오톡 측은 볼멘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일 다음카카오 출범식 뒤 ‘검찰 대책회의에 카카오 간부도 참석했다는 얘기가 시민단체 쪽에서 나오고 있는데 사실이냐?’는 <한겨레> 질문에 “검찰이 오라는데 안갈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카카오는 어느 나라에서건 국가의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서는 따른다는 방침이다. 국가기관이 법 집행을 할 때 국내 업체와 외국 업체를 차별 없이 대우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www.hani.co.kr/arti/economy/it/657974.html


'오라는데 어쩌냐?'  ......  예...  그렇죠.  한국적(?)인 문화에서는 약자(?)인 기업이 알아서 기는 상황을 연출할 수 밖에 없는 거겠죠.  그런데 말이죠...


그런데 경찰이 직접 카카오톡 서버를 압수수색 한 게 아니라, 카카오톡 법무팀에 요청해 혐의와 관련된 내용을 제출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보통 수사기관이 직접 서버를 복사하는 등 압수수색을 해야 하지만 카카오톡 법무팀이 혐의점을 판단해 집회와 관련된 부분만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설명대로라면 수사당국이 아니라 법무팀이 내용을 들여다보고 혐의점을 분류했다는 얘기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08201808631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위법적이기도한 행위를 할 필요까진 없었잖아요?  사기업이 고객의 사생활 대화까지 검열해서 넘길 필요까지는 없었단 말입니다.  이건 그냥 당신들이 잘못 행동한 거에요.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이용자들에 고지없이 대화내용을 수사기관 요청에 제공한 것이 법률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를 요구하는 개인정보는 아니었다"고 정면 반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12일 카톡 이용자들에 '서비스 주요 내용에 대한 고지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대화내용 자체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의 영역으로 관련 법에서 수집하는 과정에서 동의를 요구하는 의미로서의 개인정보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01306333652823


이런 변명을 하고있으면 안된단 말입니다...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통신비밀보호법상의 "감청"이란 그 대상이 되는 전기통신의 송수신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만을 의미하고, 이미 수신이 완료된 전기통신의 내용을 지득하는 등의 행위는 포함되지 않는다.' (2012년 10월 25일 대법원 판례)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대법원 판례를 확인한결과 카카오톡 메시지와 같이 서버에 저장된 결과물은 감청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26


이런 역풍반박이나 당하고 말이죠.


결국...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검열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참석해 최근 발생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한 수사당국의 검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하고 보완책을 추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3/0200000000AKR20141013158800017.HTML


이렇게 공식사과까지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죠. 


제가 보기에는 처음부터 '정부에서 요청하는 것에 대해 일개 기업이 어쩔 수 없다' 로 시작해서 실제 어느정도의 정보까지 검열되었는지 공개하고 사과를 했다면 한국기업으로서는 할 일(?)은 다한 것이 되었을텐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변명과 더불어 초반 개인대화검열은 없다는 식의 이야기만 없었어도 이렇게까지 이미지에 타격을 입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근자에...  변명의 천국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안했다고 오리발부터 내미는 것이 당연시되었으니까요.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보여집니다.



뭐...  그리고 오늘은 이런 기사까지 터져나왔지요.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침묵 행진에 참가한 대학생 용혜인씨와 시민 10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신고한 장소를 벗어났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경찰은 용씨를 연행한 뒤 입수수색 영장을 받아 열흘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동영상, 사진까지 들여다봤습니다.
"시위를 제안한 용씨의 휴대전화 내역 등에서 혐의점을 살펴보려 한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통신기기 고유 식별번호인 맥 어드레스와 접속 아이피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022/NB10606022.html


아... 손석희님...  너무 잘났어.  제길...  음...


뭐...  서버에 3~4일 저장되게 하니 뭐니 하는 것 같던데 결국 서버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핸디캡이 되나 봅니다.  열흘치가 다 넘어간 것이죠.  경찰의 과잉대응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지만 카카오톡에서 안전한 개인 사생활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건이라고 보여집니다.


카카오톡은 한국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약자 코스프레 하지 마시고 그냥 자료를 보관하지 마세요.  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정체성을 명확히 해서 도.감청이 당연하다 여겨지면 그냥 대놓고 하세요.  그러면 선택은 사용자들이 하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다음 + 카카오톡이 되어서 네이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일부러 죽이는 것이 아니겠느냐?' , '이런식으로 IT 기업을 죽이면 미래가 없다' , '네이버 라인은 해외본사라서 안전하다' 하던데... 


수사기관, 카카오톡 뿐 아니라 밴드, 내비게이션도 들여다봐


사 법·수사당국은 문제가 된 '카카오톡' 뿐 아니라 '밴드' 등 다른 SNS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까지 들여다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자 주간지 <시사인>에 따르면, 경찰은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을 체포하기 위함이라며 내비게이션 앱으로 특정 지명을 검색한 모든 사용자의 1~3개월치 위치 정보를 압수수색하겠다는 영장을 신청, 서울중앙지법의 발부 허가를 받아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0881


네이버는 이미 평정되었다 라고까지 평해주는 모 당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안전할까요?  불안해서 카카오톡을 버린 사람들이 네이버 라인으로 갈까요?

그리고 지금 카카오톡을 죽이자고 사람들이 안쓰는게 아니라니까요.  불안하니 옮겨타는 겁니다.  우리 것을 다 털려가면서 기업 밀어줄 이유가 있습니까?  무슨 80년대 애국심마켓팅으로 기업살려주자는 겁니까?


뭐... 문제의 시작은 정치권력으로부터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티스토리 같은 국내 블로그도 불안하죠.  뭔 짓을 하고 있는지 어찌 압니까?  해외 서비스 이용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하는 시점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큰 글씨들은 18pt 로 작성되었습니다.
18...


아이폰6 , 6+ 출시일 확정

삶의 기록/이슈기록無狼
2014. 10. 13. 22:07



Apple’s fastest-ever iPhone rollout continues on the following dates:

Friday, October 17: China, India and Monaco
Thursday, October 23: Israel
Friday, October 24: Czech Republic, French West Indies, Greenland, Malta, Poland, Reunion Island and South Africa
Thursday, October 30: Bahrain and Kuwait
Friday, October 31: Albania, Bosnia, Croatia, Estonia, Greece, Guam, Hungary, Iceland, Kosovo, Latvia, Lithuania, Macau, Macedonia, Mexico, Moldova, Montenegro, Serbia, South Korea, Romania, Slovakia, Slovenia, Ukraine and Thailand


http://www.apple.com/pr/library/2014/10/13iPhone-6-iPhone-6-Plus-Arrive-in-36-More-Countries-and-Territories-This-Month.html


10/31일 아이폰6,6+ 확정이라고 애플 presspage 에 글이 올라왔네요.  드디어 공식 확정인가 봅니다.  

하지만 단통법으로 인해 국내에서 얼마나 팔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파인증 떳다고 글이 올라오더니 출시가 임박했었나봅니다.

보안프로그램 의무설치가 없어진다?!

전자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방화벽과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그리고 백신 프로그램 등 세 가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조치이기는 하지만 금융회사가 해야 할 일을 이용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5월부터 전자 금융거래와 관련한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이들 보안프로그램 설치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619990


이야...  금융당국이 한 일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아직 시행이나 기준이 잡히지 않은 듯하고 독소조항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죠.


이 설치 규제는 '보안'이라는 요소로 기업은 면죄부를 받고 '불편'은 고객이 짊어지는 상황이라는 것부터가 문제였죠.

이 규제를 업체가 지켰을 경우 이전에 우리가 봤던 것 처럼 고객정보를 전부 털리는 상황에서도 업체는 거의 처벌이 전무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고객이 2중 3중 보안장벽을 설치해봐야 서버 보안안되서 털리면 말짱 꽝인 상황에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지켰기 때문에 업체는 면책이 되고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드러운 NXXXX 를 더이상 안깔아도 되니까요.  SXXXX 의 키보드보안 따위도 마찬가지.



단, 이렇게되면 백신이나 기본방화벽 조차 쓰지 않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좀더 자신의 컴퓨터와 브라우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거나 깔아쓰고 이상한 사이트에서 플러그인 뜬다고 전부 '예'를 누르는 잘못된 습관부터 버려야겠죠.

해외직구를 시작할때 생각해두면 좋은 것들 몇가지

요새 뉴스에도 나오고 개인목록통관 확대로 각종 장터에서 되팔이까지 득세하는 '해외직접구매'에 대해 간단히 몇가지만 써볼까 합니다.  쓰다가 너무 길어지고 귀찮아지면 몇번 나눠서 쓸 수도 있고 그냥 손놔버릴 수도 있지만 우선은 몇가지만 써볼까 합니다.



첫번째, 해외직구를 하게되는 이유? 목적?


저는 같은 돈을 주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못 받거나 같은 기능,성능을 가진 물품을 30% 이상 주고 사게되면 성격상 입에서 불을 뿜는(-0-) 스타일입니다. 

안그래도 제대로된 대우를 못 받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금전까지 지출했는데 손해까지 봐야한다면 당연히 열받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자국상품인데도 국민을 호갱화했다고 욕먹고 있는 TV]


대표적으로 의류.  이미 검색을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어줍잖은 브랜드하나라도 붙어버리면 이상하게 웃돈의 웃돈까지 가격표에 반영되는 것이 한국시장입니다.  거기다 사이즈는 2~3단계 더 작아진 것은 별개로 치고요. (해외제품과 동일한 사이즈차트를 가진 제품들도 있습니다.) 일반 의류에서 속옷류까지도 해외구매대상이 됩니다.  이유는 국내에서 팬티류 직접 구매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죠.


[성분함량이 같거나 더 농축인데도 1+1 , Get 50% 등의 프로모션이 붙는 영양제들]


그 외에도 영양제, 전자제품, 기타 주방용품등이 상당한 가격차를 가지고 있지요.  고로, 해외직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가품이 아닌 생필품이라도 말이죠.  


[고급식칼의 경우도 할인, 쿠폰등으로 국내가와는 비교가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


아무튼 직구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 이고 그 다음이 '품질' 입니다.  품질이야기는 국산이 질떨어진다 등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차후에 다음 글을 쓰게 되면 첨언하도록 하지요.




두번째, 해외직구를 진행할만한가?


하지만!!!  직구가 항상(!) 싼 것은 아닙니다.  MSRP(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제조사 권장 가격?)를 기준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거나 환율 및 부대비용을 고려하면 엇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MSRP 를 기준으로 시즌별로 할인쿠폰, 추가할인쿠폰이 중복으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보니 국내가 대비 많이 싸지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중급브랜드라도 시즌이 끝나면 MSRP 자체를 다운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더더욱 싸지는 것이죠. 

MSRP 는 항상 고정(또는 갑자기 상승)에 퍼센테이지만 50~70% 라고 광고하는 국내 세일과는 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물론 미국쇼핑몰중에도 MSRP 장난치는 곳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내가와 잘 보고 비교해야되죠.


또하나는 표면적인 해외가격이 '최종가격'이 아닙니다.  면세범위 내라면 관세, 부가세가 없지만 면세범위가 아니라면 관세, 부가세가 붙게 됩니다. - 면세가 아닐 경우 관세가 없을 수는 있지만 부가세는 무조건 붙습니다. - 또한 현지(미국등 해외)에서 들여오는 배송비도 고려해야 됩니다.


그 모든 요소를 고려해도 가격이 싸고 쓸만한 물건이면 지를만 한 것이 되는거죠.




세번째, 위험성은 없는가?


원래는 두번째 사항에 합치려고 했는데 좀더 언급을 해야할 것 같아서 세번째 사항으로 씁니다. 


신문, TV 등에서 직구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목록통관확대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는지 관련 카페, 커뮤니티등에 많은 분들의 글이 올라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실패담' 입니다.

대표적인 실패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물품사기
  • 파손, 불량
  • 배송기간
  • 결제실패


물품사기큰 쇼핑몰에서 주문을 한다면 대부분 걸러지는데 아마존, 이베이처럼 셀러입점식인 경우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쇼핑몰 자체는 검증사이트(링크)를 통해서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입점식의 경우는 셀러의 기존판매물품들 여부와 피드백을 보는 것으로도 걸러낼 수 있습니다만 피드백조차 조작하는 대륙발 사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MSRP 를 비교해서 이상스럽게 싸다거나 하면 그냥 손대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품을 싸게 판다고 등록된 사이트지만 실제로는 사기사이트]


파손, 불량은 보통 깨지는 물품이나 전자제품류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국내 배송중에도 깨지는데 해외라고 다를 바는 없습니다.  해외구매의 가장 큰 단점은 '직접AS 를 받을 방법이 없음'이므로 제품 외관상의 불량은 차후 설명할 배송대행업체에서 검수를 통해 걸러내야 하고 걸러내지 못해 한국에서 물건을 받았을 경우 '리턴'을 통해 다시 해외로 보낼 경우 비용이 듭니다.  이 비용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물품들도 분명히 있으므로 요주의 해야 합니다.

가끔 왜 한국에서 불량을 받았는데 해외반송비를 물어주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직배 상품이 아닌 이상 배대지를 통해서 한국으로 왔을 경우 판매자는 미국내로 판매한 것이지 해외반출을 고려해서 판매한 것이 아닙니다.  판매자가 그 부분을 물어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제발 부탁이니 그냥 한국에서 사세요.  국제진상은 자제해야 합니다.


배송기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직배를 한다해도 빨라야 2~3일, 지옥의 모 국제탁송업체의 경우(사리가 나오는다는 그곳) 보름까지도 걸립니다. 

직배가 아닌 경우는 미국 현지내에서 3~4일 정도 걸려 배송대행업체로 도착하며 배송대행업체에서는 입고, 검수, 결제, 출고 단계를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빠르면 2~3일 물량이 몰리는 시즌의 경우 1~2주까지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간략히 보는 배대지를 통한 배송구조]


즉, 즉시 필요하거나 기간에 딱맞춰서 필요한 물품일 경우 미리 주문을 하지 않으면 맞춰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히 세일 시즌에는 항상 밀리므로 스케쥴이 딱딱 맞아떨어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요.


결제실패.  원래 자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쇼핑몰도 있고 불법결제(도난, 위조등)을 때문에 해외카드를 받지 않는 쇼핑몰도 있습니다.  


[해외결제카드를 잘 받지 않는 대표적 사이트]


이 경우에는 '변팔(해외주소를 등록한 불법적 페이팔)' , '해외주소등록한 카드' , 'ip우회 사이트 접속'등으로 결제가 가능해질수도 있습니다만 캔슬되기도 하고 배송되었다가도 중간에 인터셉트당하기도 합니다.  이건 사기업들의 자기보호에 관련된 부분이라 그들을 욕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편법으로 결제해서 억지로 사가는 사람들이 문제인 겁니다.  되면 좋은 것이고 안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 라는 마인드가 필요하죠.

특히 변팔의 경우 계정이 잠겨버리는 경우도 생기면 계정에 밸런스(잔고)가 있어도 처리하기 힘들어지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단통법의 현재...

소비자 “더 비싸져” 불만

판매점 “문닫을 판” 울상

정부 “예상못해” 당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2718172&sid1=001


뭐... 예상된 결과 아니었나요.  경쟁이 이루어지면 다시금 싸질 것이다 라지만 그 경쟁을 막아버린 것이잖아요.  취지는 좋았지만 방향이 잘못 잡혔다고해야하나...

제대로 시민들에게 '호갱화'를 막아주려고 했다면 기기출고가와 통신요금의 고공행진을 막고 보조금을 공개하게끔 만들었어야했죠.


아직 시작된지 2일째니까 더 기다려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보조금 꼬락서니로는 말그대로 호갱님 양산되는 것이죠.  그 짠 보조금마저도 '고가 요금제'를 써야만 다 받을 수 있다고하니 누가 함부로 손댈 수 있겠습니까?  돈 많은 사람들이야 아무렇게나 바꿀 수 있겠지만...


저도 2년 다 채워가는 아이폰5 사용자지만 이번 6로 기변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요금제를 더이상 비싼 것으로 올릴 이유도 없구요.  현재 상황이 변하지 않는 이상은 저 같은 실사용자들은 1~2년은 쓰던 기기로 더 버티게되겠죠.

11월 중순부터 '도서정가제'도 시작

11월 중순부터 책값의 무차별적인 에누리가 법적으로 금지돼 정가의 15% 이내로 할인이 제한된다. 이런 내용의 도서정가제 확대를 뼈대로 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35042.html

4월 통과된 법인데 시행은 다음달~ 

결론적으로 '현재의 무분별한 할인을 없애겠다'가 골자인 것 같다.  단통법과 비슷한 개념?!


시장혼란에 대해서 이야기들이 많은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책장에 책을 사다 꽂아놓는 걸 좋아하는 내가 보기에는 이 말도 이상한 것이...


  • 책값은 꾸준히 올랐다.
    만화책(단행본기준)으로 2000~2500원에서 현재 5000원 10여년간이라고는 하지만 계속 오르고 있다.  인건비도 못 뽑는다고 XX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안하다...  우리 최저임금도 마찬가지다.  이건 수입대비 지출능력과 관련있는 이야기라서 단순히 '책값'만 이야기할 수 없다.
  • 서점에 가보면 반이상이 자격증, 처세술등의 '실용서적'이다.
    정말 실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문서적류는 거의 없다.  있어봐야 수입번역본 정도? 
    그나마 시집, 에세이 집필하시는 작가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 서점에서는 베스트셀러니 뭐니하지 않는이상 진열대에 잘 올려놓지도 않는다. 
    물론 뭔가 팔려야겠지.  하지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서점에 오는 경우 정말 선택폭이 좁다못해 없다.
  • 좀 인기있는 책이다 싶으면 전부 '양장본'이다. 
    과자질소포장?  책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가격도 같이 솟는다!


이런 사항들은 현대 한국인들의 독서성향과 맞물려 도서시장을 박살내고 있었다.  이것이 단순히 할인을 못하게 한다고 해결될까?


책값을 정당하게 지불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책이라는 것은 단순히 종이값으로 치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허나 책값을 덤핑하는 이유와 그 관행이 단순히 '법적 가격고정'만으로 해결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오히려 이것으로 인해 오프라인 책값만 오르고 그로인해 안그래도 지리멸렬상태의 독서량들이 아예 사라져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국내출판사들도 양장본이니 소장본이니해서 일명 '프리미엄' 전략 따윌 쓰지 말고 문고본이나 재생지등을 이용한 저렴한 책들을 많이내서 저변확대를 꾀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시대에 맞춰 ebook 시장도...



도서정가제, 무엇이 문제인가?

http://www.bookandlif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



안본다던 카카오톡, 뒤져볼 건 다 뒤져보네요.

검찰과 경찰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한 활동가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들여다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01112105461


개인것을 뒤져볼 일이 없다고 거품물던 분들...  했다는데요?

솔직히 별로 더 할말도 없네요.  어떤 잡종들은 '정부에서 필요하니 했겠지!' 라던데... 

특정사안에 대해서 목소리를 낸 사람들 색출해서 보겠다는걸로 보여지는데 이게 '필요'의 문제인가요?


기분나쁘거나 찜찜하거나 짜증나거나 하시는 분들은 텔레그램(이전) 쓰세요.  오히려 과도하게 꾸며진 국내 메신져들비해 간편하고 빠르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