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비판댓글 사찰반’ 5개월째 운영

검·경 등에 매일 2차례씩 수집한 자료 전달
종부세·환율·멜라민 등 주요 이슈마다 ‘감시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14066.html



이 나라는...  민주주의가 도대체 어떤 의미로 작용하는 것일까?

Lifetime Warrenty ?! 누구 기준?!





상기 이미지는 이미 PC메모리 분야 사업을 철수한 [디직스코리아]에 있는 AS 규정 중 일부를 가져온 것이다.
그 중 LIFETIME  WARRENTY 가 있는 항목은 빨간색 박스로 표시된 부분이다.

아주 자세하게 보증제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놓았다.  제품 공급기간 동안은 무상수리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 말은 LIFETIME WARRENTY 제도가 광고될때와 확연히 틀린 의미이다. 
대다수의 초기광고시에는 이 LIFETIME 이라는 말은 평생이라는 말이었지만 실제로 이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며 이에따라 초기 제품 구매자들의 제품들이 서서히 불량율이 높아지는 시기에 와서 문제시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단종되기 시작한 모델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어찌보면 소비자들이 제대로 의미를 확인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PR 사이트 , 리뷰테크 사이트들에서 무분별하게 '평생'이라는 단어를 남용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업체는 이제와서 안된다~  그런 의미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온다면 이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된다. 
초기 업체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오해를 풀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서 이제와서는 규정상 그렇지 않다 라고만 하면 끝이란 말인가?


또 한가지...




이는 [EK 메모리] 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말그대로 평생A/S 라고 적혀져 있다.



이는 [CYNEX 메모리] 에서 캡쳐한 이미지로 평생 A/S 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절대 제품사이클에 따른 LifeTime Warrenty 가 아니다.



좀더 세부적이고 다른 내용을 보고자한다면 보드나라의 평생보증서비스의 허와실 - Lifetime Warranty, 제대로 알자! 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PS : 상기의 이미지는 2008년 9월 30일 21시 51분 에 직접 캡쳐한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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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이라는 단어의 해석에 대해서 우선 정리를 해야할 듯 합니다.
LifeTime 그냥 그대로 해석하면 평생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 하구요.
문제는 주체가 누가 되느냐가 관건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제조사나 유통사 입장에서는 '제품'이 주체가 된다는 것이고 사용자 측에서는 '소비자'가 주체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소비자 주체가 아닌 제품 입장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에도 하나의 제품을 구입해서 그 소비자가 제품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생을 다할 때까지 A/S를 해야한다면 어떤 기업도 제품을 팔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품을 판매해서 남기는 수익보다 문제가 발생해서 A/S를 처리하는 비용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엄연히 제품의 수명이 존재하고 언젠가는 단종이 되는 제품에 대해 A/S를 해야 한다면 엄청난 부담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 다시 생산 라인을 만들어서 제품 교환이나 수리를 해야 하니까요. 1~2년 팔고 그냥 사업 포기하면서 A/S도 나몰라라 할 기업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소비자 기준의 평생 A/S는 하지 못합니다.

보드나라에서 기사를 작성한다고 할 때 조언을 했던 업체가 EK메모리이고 제가 직접 전화통화를 하면서 약관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기사가 나왔을 때에는 매우 부정적인 내용들 뿐이라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보드나라 컨셉이 네거티브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드나라 기사 중 'A/S 기간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제품의 수명에 따라 좌우되어 버려, 단종 직전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2년 무상이나 3년 무상 같은 워런티의 제품보다 좋지 못한 선택이 된다. Lifetime Warranty는 일반 워런티에 비해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따지고 든다면 맞는 말은 아닙니다. A/S 기간이 고정되어 있더라도 제품 자체가 단종되서 더 이상 생산이 안된다면 A/S는 불가합니다. 부품 재고가 있다면 그것으로 해 줄 수 있으며 이는 평생 보증이 적용되는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조사에서 단종했다고 해서 그 즉시 시장에서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DDR3를 예로 들어보면, 이제 출시된지 얼마 안된 DDR3 메모리는 지금 구입하면 최소 3년 이상은 유지가 됩니다. 또한 DDR3가 주력 제품이 되어 장수하게 된다면 5년 이상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게되고, DDR4로 넘어가도라도 기존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에 한 동안 생산이 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평생 보증은 저희에게도 충분히 부담이 되는 정책입니다. 단순히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기엔 너무나 큰 위험부담을 갖고 있는 양날의검이라는 뜻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메모리 제조사에서 Lifetime warranty를 보장해주고 있기에 저희도 LifeTime Warranty를 보장해 드리는 것입니다.
논점이 조금 어긋난 듯 한데, LifeTime이 사람이 아닌 제품 기준이라는 것은 전에도 변함이 없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보드나라 댓글로 올라온 이케이 마켓팅담당 유민우 과장의 말이다.  결국 자신들은 '평생' 이라는 것을 그대로 해석만 해놨을 뿐 현혹된 유저들에 대해서 책임은 없다라는 식이다.
오해한 유저들은 자신들의 실수일 뿐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강의석이라는 이슈에 대해...

솔직히 내 생각을 토해 내기 전에...  고민을 조금 했다.  이유인즉, 내가 보기에 강의석씨는 자신을 언론플레이로 감싸서 자신의 영달을 꾀하는 그런 수준의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이런 글을 적으면 오히려 그가 바라는 것을 해주는 꼴이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도 몇 가지 생각나는 바를 적고자하는데 이는 어이없게도 단순히 그의 파격적인 행동만을 보고 새로운 사회운동가라던지 신지식인등으로 추켜세우는 아해들이 상당히 많아서이다.



1. 전쟁=군대???

우선 나는 강씨(이름 적어주기도 싫다.)가  전쟁론에 관해 심도있게 생각이나 해본 것인지 의문스럽다.  최소한 상대적인 판단력이 있다면 단순히 군대로 인해 전쟁이 난다는 식의 말을 할 수 있나?(물론 이는 기사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므로 100% 강씨의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근대사에 있어서 베트남전, 한국전, 이라크전 전근대사에 있어서는 십자군원정에 이르기까지 전쟁이라는 것은 특정 요소, 특정 이념에 따라 생기는 단순한 분쟁이 아니다.  국지전(세계적으로 볼때)에 가까운 이런 전쟁들조차 단순히 이런 요소때문이다 라고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 역시 초짜이므로 차라리 칼 폰 클라우제비츠의 "안개와 마찰( fog and friction)"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그의 전쟁론 도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사설이 길었는데 군대가 있어서 전쟁이 발생한다고보는 안보학자들도 있더라만은 반대로 잠재적 적국 내지는 명시적 적국의 존재와 그 적국대비 경제, 군사력 불평형으로 인한 이권다툼으로 전쟁이 발생한다고보는 안보학자들도 있다.  한마디로 '이론'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군대=전쟁의 발생요인 이라는 식의 주장과 또 그 주장을 군대폐지로 몰고갈 수 있는 강씨의 상상력에는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정말 군대가 폐지되어야하고 그 목적이 전쟁의 일소에 있는 거대한 꿈이라면 강씨는 저딴 추잡스런 언론플레이와 더불은 작태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세계적인 ORG 를 개설하고 전쟁을 일소하는 운동을 전개하여야한다.  아마 그럴 생각조차 없겠지만 말이다.

왜 그래야 하냐고?  한국군만 없어지면 전쟁이 사라지나?  한국군만 없어지면 평화가 오나?  개뿔이다.  아마 중국, 북한, 일본, 러시아등이 제 2의 한일합병같은 것을 원할거다.  힘은 없는데 자원, 인재, 땅, 소비시장...  무엇이 더 필요한가?

삽질하기 싫다고?  삽질은 군대의 일부일 뿐이다.  뭘 안다고 삽질하는 곳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남발하는 것인가?  군예비역이 이야기하는 삽질이 단순히 공사판 삽질로만 들리던가? 

강씨는 그냥 이렇게 말해야할 것이다.  "나 귀찮고 겁나서 군대가기 싫어요."


2. 꿈?

내가 강씨의 존재를 처음 알게된 것은 그가 고등학교때 미션스쿨에서의 종교적 자유가 없다는 것으로 1일 시위, 단식투쟁등을 할 때이다.  이것에 대해 나는 강씨에게 이의를 달지 않는다.  난 불교도로서 미션스쿨(중,고)를 졸업했는데 교목시간이라고 해서 목사들이 단순히 불교를 욕하는 시간을 참 많이 가졌었다.  좋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불교, 우상숭배, 일부 파계승들의 예를 결합하여 소설을 쓰는 시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교에서 강제적으로 진행하는 종교시간이라는 것이 그다지 아이들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그는 참으로 여러가지 꿈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다.  그것을 위키의 내용을 첨부하겠다.

005년 9월 강의석은 한국권투위원회 테스트를 통과해 프로 권투선수가 되었음을 밝혔다.[7] 이후 재학중인 대학에서 2008학년도 1학기를 휴학하고 사람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했으며[8], 4월말부터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다가[9],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10] 그는 또한 권투를 하다 머리를 다쳐 징병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처분(신체등위 4급)을 받았다.[9]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군대의 불필요성에 대해 논하다가[10], 《대학내일》에 그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병역특례를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을 언급하며 논란을 이끌었다.[11][12]

참으로 대단하다.  사람이 꿈을 찾아 방황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단순히 이렇게 자신의 꿈이 이슈화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왜냐고?  창피하니까...  자신이 제대로 된 꿈이 없다는 것을 타인이 알게 되는 것이 그리고 그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민망하니까.  강씨는 그런 것이 없는 것이겠지...

프로권투선수 생활(?) , 택시운전기사 , 호스트바 , 영화감독...  과연 몇 개월이나 하나의 목표에 매진하기 위해 저런 짓들을 한 것일까?  단순히 재미?  사회경험?
몇 개월의 생활로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았다는 듯이 떠드는 것이 저 사람의 본 모습인가?

군대의 불필요성에서 박태환선수를 언급한 것은 논할 가치도 없다.  박태환선수가 거기서 튀어나와야할 이유가 없다.  내가 보기에 이는 어린애가 시샘하는 것과 같은 짓이다.  
병역거부운동 100인에 참여하라고 했다는데 난 강씨에게 병역거부자를 찾아보긴했냐고 묻고 싶다.  매년 500이 넘는 숫자의 사람들이 병역거부로 감옥에 가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지. 
그는 이 딴 서커스를 하기 이전에 그들의 뒤에서 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운동을 해야한다.  나서서 자신의 얼굴을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3. "안녕하세요!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인 강의석입니다!"

비주류를 위해...  운동하는 것처럼 자신을 포장하더니 내세우는 것은 서울대 법대인가?  휴학중 놀고 있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떳떳하던가? 
들어보니 루머인지 뭔지 참 웃긴 짓을 했다가 쪽팔려서 휴학중이라는 소문도 있더만...
뭐... 논할 가치도 없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