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 같은 놈들...


차례도 지냈지만 뭔가 아쉬워서 납골당에도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구 시립 납골당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그런데 사람만 많은게 아니라 쓰레기도 많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무슨 야유회 왔는지 돗자리 펴놓고 술퍼마시고 있고 쓰레기는 아무대나 쌓아두고 있네요.





신관 예실 입니다.  고인들이 납골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소주병과 흘러내린 술자국이 보이시나요?  


단 아래까지 스며들고 있습니다.  환장할 노릇이죠.


개념없이 술까지 들고들어갔으면 관리라도 제대로 하던가 술까지 쏟아두고서는 그냥 갔네요.


몰상식의 극치입니다.





예실 창측입니다.  저거 조화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음식물들과 쓰레기들입니다. 







예실에서 후면으로 나오는 계단측입니다.  상태가 보이시죠?





계단측도 저 꼴입니다.





임시 제단입니다만 쓰레기 모아두는 곳처럼 되어 있죠.









납골당 건물 주위의 벽에도 줄 잘~~~ 세워서 쌓아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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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이것들은 고인을 위해 차례를 지내러 온건지 야유회하러 온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친 것 같군요.



참고로 이건 관리사무소의 잘못이 아닙니다.  분명히 음식물 남겨두지 말고 가져가라고 되어 있고


납골이 되어 있는 실내에는 음식물 반입도 안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건 범칙금이라도 물려서 재발을 방지해야할 것 같네요.



==  상기 사진 퍼가지 마세요 ==


민원용 사진을 찍은것이므로

른 곳에 어떤 식으로든

타인이 언급하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