暗然銷魂者

슬퍼서 넋이 빠진 것은 이별했기 때문이다

(暗然銷魂者 唯別而已矣)


-강엄(江淹)의 별부(別賦)

'삶의 기록 > 단편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험복이 터졌구나... -_-)  (0) 2009.10.17
이번에 소소한 지름... 그리고...  (0) 2009.10.09
'생' 이라는 것...  (0) 2009.05.09
세상에 던져지기 앞서...  (0) 2009.03.08
제 90주년 3.1절  (0) 2009.03.01

'생' 이라는 것...

내 어머니가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1년은 커녕 그 이하도 장담을 할 수 없다는 소릴들었다.


처음에는 무슨 저질 몰카를 찍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 어머니가?  암?  그것도 말기? 


솔직히 지금도 믿겨지지 않는 상황에서...  혼란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안계신 방 그리고 집안...


이제와서야... 이 나이를 먹고서야 부모님이 항상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 것이다.


멍청하게도...



단 몇일 사이, 나는 엄청 울고 엄청 굶고 멍하니 집과 병원을 오갔었다.  괴로웠다.


더 괴로운 건 어머니가 병중에도 웃는 그 얼굴을 바로 볼 수 없는 것이다.


보고 있다가는 그 앞에서 울어버릴 것 같으니까....


정말 희망이라는 것이 있다면...  정말 그런 것이 있다면...  지금 그 희망이 보이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난 오늘 인간관계의 배신을 확연히 느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이다.

'삶의 기록 > 단편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에 소소한 지름... 그리고...  (0) 2009.10.09
暗然銷魂者  (0) 2009.06.17
세상에 던져지기 앞서...  (0) 2009.03.08
제 90주년 3.1절  (0) 2009.03.01
오늘은 눈비가.. 그리고 황사가...  (0) 2009.02.20

파폭 3.0.9 업데이트

What’s New in Firefox 3.0.9


Firefox 3.0.9 fixes several issues found in Firefox 3.0.8:

  • Fixed several security issues.
  • Fixed several stability issues.
  • Many users experienced an issue where a corrupt local database caused Firefox to “lose” its stored cookies. (bug 470578)
  • Fixed an issue where, starting with Firefox 3.0.7, inline image attachments on popular webmail services (like AOL and AIM) would not display. (bug 482659)
  • Large forms would sometimes take a long time to submit. (bug 426991)
  • In certain cases, new windows would not have proper focus. (bug 446568)
  • See the Firefox 3.0.8 release notes for changes in previous releases.

See the complete list of bugs fixed.


[ [http://www.mozilla.com/en-US/firefox/3.0.9/releaseno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