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자긍?


타인보다 낫다.

타인만큼 할 수 있다.


두가지 말은 당연스럽게도

완전히 틀린 의미를 가진 말이다.


하지만 빌어먹게도 세상에는 첫번째를

좀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삐뚤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나는 삐뚤어진 시각이

좀 더 나은 내일로 나를 이끌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산다.


하지만 오늘은 내 삐뚤어진 시각을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는 종자에게 불쾌감을 느낀 날 이다.


내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

이제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버렸지만...   만약 내가 여자를 생각하게 된다면 이런 분위기의 사람을 얻고 싶다라는 생각하게 만들었던 연예인...  정말 현대적이고도 한국적인 미를 찾으라 하면 이 사람! 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 생각된다.

갑자기 이런 팬보이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   그냥 허준보다가 다시금 떠올랐어...


 
박주미(1972/10/05 - 이 얼굴로 나보다 나이가 많다!!!  누님!!!!)

 

 
전통적인 미를 연출하는데 있어서도 충분!

 

 
커리어 우먼으로도 충분히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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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편견이라는 것이...

삶의 기록/단편조각無狼
2008. 10. 30. 14:52


업로드된 이미지는 모사이트에서 '2차원 캐릭터들과의 혼약을 인정해달라는 일본 특정계층에 대한 포스트'에 달린 댓글이다.

멋지지 않나?  사회적으로 저러한 현상을 비웃을 수도 있고 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을 욕하고 있는 자신도 현대 문화의 일부 부스러기 임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여자 연예인들을 보며 헐떡이는 자들은 정상이고 2차원 캐릭들에게 헐떡이는 자들은 오타쿠 돼지들 인가?상식의 수준을 넘어 말 그대로 자신이 어떤 뇌구조와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행동들이 아닌가싶다.

그냥 쓰레기다.  더이상 무슨 말을 해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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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답답해서... 너무도 답답해서...

삶의 기록/이슈기록無狼
2008. 10. 24. 17:06

그보다 더 참담할수 없었던 뉴스시간 1997년



1997년 1월 23일 재계 자산순위 14위 규모의 대기업 '한보철강'이 자금난에 부도 처리된다.
한보철강의 부도로 계열사는 물론이고 수천 개에 이르는 하청업체와 거래업체,
또 한보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까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며 부도 위기에 몰린다.
대한민국 외한위기 사태에 첫 신호탄인 셈이었다.



3월 18일, 재계의 26위인 삼미그룹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다.
철강 경기가 좋았던 때는 12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재계 17위까지 올랐던 그룹이었다.
삼미그룹의 부도로 100여개나 되는 삼미특수강 하청업체도 연쇄 도산할 위기에 놓였다.



4월 21일, 자금난을 겪던 진로그룹의 부도를 막기 위해 정부는 급히 부실기업정상화 대책을 내린다.
하지만 부실기업정상화 대책이 급박하게 추진되면서 제2 금융권 등 자금시장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진로 문제에 정부가 강력하게 개입하며 부도를 막겠다는 방안이었지만
이로 인해 다른 기업의 부도는 되려 앞 당겨지고 말았다.
이후 5월 대농그룹, 6월 한신공영 등 굴지의 기업이 줄줄이 부도처리되며 무너진다.



7월 15일 재계 서열 8위인 기아그룹이 부도 방지 협약 대상으로 지정되며 사실상 부도 처리된다.
10대 재벌도 안심할 수 없다는 항간의 얘기가 현실로 드러나 충격은 더했고
기아의 5천개가 넘는 협력 업체또한 비상에 걸려 기아의 부도는 한국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부도 발표까지 했다가 가까스로 부도를 면했던 쌍방울 그룹이
10월 15일, 결국 자금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법원에 화의 신청을 냈고 다음 날 최종 부도처리 된다.
쌍방울과 함께 태일정밀 그룹 또한 10월 16일 부도를 맞는다.



열흘 동안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끝낸 국제통화기금 IMF 조사단은
한국은 장기적인 구조 조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한국은 경제위기라고 하기 어렵다는 발표를 한다.
하지만 10월 24일 미국 S&P사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장기 AA- → A+, 단기 : A1+ → A1로 하향조정한다.



연이어 주식값이 폭락하고 환율이 솟구치는 상황이 발생되고
10월 27일, 1달러에 940원을 넘어서는 모습까지 연출되며 주가 500선 붕괴가 우려되는 사태가 빚어진다.
미국 무디스사 역시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장기 : A1 → A2, 단기 : P1 → P2로 하향 조정한다.



10월 28일, 결국 하루만에 종합주가지수 500선 마저 무너지며 증시 붕괴의 위기감은 고조된다.
하락지수는 35.19포인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하락폭 6.63%도 사상 최대치였다.
미국 투자기관 모건스탠리는 '아시아를 떠나라' 라는 보고서를 띄웠으며
강경식은 정부에 외환시장개입중단 지시했지만 재판에서는 불인정된다.



10월 30일, 환율은 1달러에 천원 가까이 치솟았다가 정부의 개입으로 폭등세가 주춤해 졌고,
주가는 다시 폭락해서 외환시장과 증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져 버린다.




10월 31일, 환율의 급등으로 11월 1일부터 유가가 인상된다는 소식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로 사람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11월 1일 해태그룹이 끝내 부도처리 된다. 당시 재계 순위 24위었던 해태그룹은
30대 그룹 가운데 5번째로 부실기업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11월 4일 재계 순위 25인 뉴코아 그룹이 화의 신청을 한 데 이어 최종 부도가 났다.


11월 7일 주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떨어졌고 환율은 다시 급등하며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던 금융 시장이 다시 흔들거리기 시작한다.



11월 10일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미화 1달러에 천원을 넘어선다.
물가는 오르고, 또 외채를 갚아야 하는 기업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돼 가계와 기업 모두 먹구름이 낀다.
당시 김영삼은 전 부총리 홍재형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고 한다.




11월 17일 외국언론은 한국 IMF구제금융 요청 가능성 시사하였고
프랑스 경제 전문지 레 제코는 IMF가 한국에 400-600억달러 긴급 지원을 검토하였다고 보도하였지만
이때까지만하더라도 재정경제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뻔뻔하게 부인하는 태도를 보인다.




11월 21일 정부는 결국 국제 통화기금 IMF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며
경제 우등생 한국의 신화를 뒤로 한 채 사실상의 국가 부도를 인정한다.
외환 위기가 한창이었던 11월 초 외환 보유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경식 부총리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지 열흘도 안돼서 IMF의 구제 금융을 요청한 것이다.



12월 3일 국제통화기금 IMF의 긴급 자금지원을 위한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
IMF로 부터 550억 달러를 지원받게 됐지만 이후 한국 경제는 사실상 IMF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고려증권이 12월 5일 최종 부도처리 된다.
직접적인 원인은 IMF 체제에 따라 위기를 느낀 거래 은행들이 자금 제공을 기피하여
어음 2,700여억 원을 막지 못해 끝내 쓰러진 것이다.



12월 6일, 고려증권에 이어서 재계 12위인 한라그룹이 부도를 낸다.
한라그룹의 부도로 현대를 비롯한 거래 업체들의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고,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생겼다.
1997년 한해 동안엔 무려 하루 평균 40개 기업이 쓰러졌다.



정부는 협상 과정서 하나를 양보하면 IMF는 또다른 조건을 내세워서 항복을 요구했고,
결국 IMF기관에 이것 저것 다 내주고 말았다는 논란에 휩싸인다.
IMF에 도움을 받는 것은 불가피했지만 IMF의 요구에 너무 많은 것을 내준 게 아니냐는 우려에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이 뭘 몰라서 내정간섭으로 오해한다는 발언을해 논란이 된다.



12월 10일 1달러에 1600원까지 환율이 치솟으며 연초 800원대에 비해 2배로 오른다.



환율이 연일 사상 최고치로 기록하면서 생필품 68품목까지 따라서 치솟았고
서민들의 생활고는 갈수록 심해졌다.



정부는 부도 위기에 몰린 5개 종합 금융사
나라, 대한, 신한, 중앙, 한화 총 5개 종금사 업무정지명령을 내린다.
이대로 뒀다간 기업과 다른 은행들까지 함께 쓰러질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이었다.
미국 무디스사 한국국가신용등급을 장기 : A3 → Baa2(준 Junk),
단기 : P-3 → N∙P(투자부적격)로 하양조정한다.



12월 11일 환율은 1달러에 1719원까지 치솟았고
나흘 연속 제한폭까지 오르며 외환시장은 마비돼 버린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외국 금융기관은 외화 빚을 찾아가고 있고,
외국 투자자들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외면하고 있는 상태였다.



1997년 12월 18일 제15대 대통령 당선 선거서 김대중 후보가 당선된다.



12월 23일 사상 처음 1달러가 2천원선으로 폭등한다.
갚아야 할 외채만 2,000억 달러였으며 외화가 절대적으로 모자란 상태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자꾸만 떨어져 외화 차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당시 김대중 당선자는 우리 경제의 실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해 막다른 골목에 서있다며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외환위기를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2000년 12월 10일,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한 노력과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증진시킨 공로로 새천년 첫 번 째 노벨평화상으로 지목된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자리서, 국제통화기금은 모두 차관를 상환하고,
우리나라가 IMF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공식 발표한다.



그리고 2001년 8월 23일, IMF로부터 빌린 195억달러를 모두 갚으며
불과 3년 8개월만에 외환위기사태, 즉 IMF사태가 공식 종료된다.



하지만 총선에선 또 한나라당을 찍는 .. 정말 뭐 같은 상황.
한나라당은 지역구 112석에 전국구 21석을 더해 모두 133석의 의석을 확보.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96석과 전국구 19석을 얻어 115석의 원내의석 확보.- _-
결국.. 우리 국민은 학습효과가 제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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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구글 크롬... 이 녀석은?!

삶의 기록/이슈기록無狼
2008. 10. 11. 18:15

구글에서 새 브라우저 출시

Filed under: 파이어폭스 — 모질라진 @ 16:18

구글에서 새 오픈 소스 브라우저인 크롬을 출시하였다. 새 브라우저는 미니멀한 UI, V8이란 이름의 새 자바스크립트 엔진, 한 탭의 이상으로 전체 브라우저가 종료되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화된 탭을 장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크롬은 애플의 웹키트와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컴포넌트를 이용한다.

Gigaom은 모질라 CEO 존 릴리의 논평이 포함된 기사를 게시하였는데, 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은 다른 사업 영역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반면, 모질라의 유일한 목표는 웹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라 하였다.

PCMag은 존 릴리와 모질라 재단의 의장인 미첼 베이커가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 대해 논평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그 글에서 존 릴리는 크롬의 소개가 모질라와, 모질라와 구글과의 관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미첼 베이커는 경쟁이 계속되는 환경에서 모질라의 열린 개발 과정과 훌륭한 제품 개발을 계속해야 할 필요에 대해 논하였다.

CNet 뉴스 웹웨어에는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성능과 크롬의 불리한 조건, 특히 자동 업데이트에 대해 논평하는 게시물이 있다.

지난 주 구글과 모질라는 2011년까지 검색 협력 관계를 연장하기로 하였다.

구글 크롬에 대한 소식은 크롬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 크롬의 기능을 설명하는 만화책이 출판되었을 때 일찌감치 유출되었다.

원문: mozillaZine: Google Launches New Browser

ff6... 아마노 요시타카...

삶의 기록/단편조각無狼
2008. 10. 10. 01:32


Final Fantasy VI(이하 파판)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Nintendo 의 Super Famicom 에서 보여줬던 그 당시 생각지도 못한 퀄리티의 오프닝영상(?)과 배경음악 그리고 그 당시 제한된 용량이긴 하지만 롬팩의 모든 용량을 다 짜내어 쓴 대작이라는 평가였을 겁니다.

과거 가정용 게임기에서의 대세는 PS , XBOX 이런 거 없습니다. 닥치고 닌텐도의 슈패였습니다. 닌텐도 게임 특유의 짜임세 있는 타이틀들은 유저들을 광분케 했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젤다와 파판6에 한정되었지만 말이죠. 


어찌되었거나 지금 이야기하는 부분은 파판6 입니다.


Play Station Game Title : Final Fantasy VI

그리고 게임 자체보다는 음악과 작화에 대한 부분입니다. 어차피 그 당시 게임기어들의 스펙적인 한계상 플레이상태에서는 다 도트로 뚝뚝~ 찍어놓은 SD 녀석들입니다만 작화의 경우 아마노 요시타카 선생의 그림으로 그 당시엔 참 독특한 그림체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노 요시타카 ( 天野 喜孝 )

15세의 나이에 타츠노코 프로덕션에 입사

"독수리 5형제" 에서부터 "신조 인간 케산, 73","허리케인 포리마, 74" "타임 보칸, 75" "기갑 창세기 모스피다, 83" "달로스" 등등 수 많은 캐릭터를 디자인한 인물.

바로 이 사람이지요. 개성 강한 그림체임에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사람을 끌어당기더군요. 아루스란전기 , 창룡전등의 소설(둘 모두 다나카 요시키 작품 - 은하영웅전설의 작가)을 보신 분이라면 작화에서 아마노 선생의 향취를 느끼실 수 있었을겁니다. 그 이전 작품은 저도 모르기 때문에...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전 게임 자체도 좋아했지만 게임의 BGM 과 어울려 이 작화들에게 흠뻑 빠져서 그냥 멍하게 아마노 선생의 그림을 본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파판의 음악과 더불어 글을 하나 휘갈겨 본 것이지요.

파판을 떠올리시는 분이라면 그 때의 추억을 더듬어보시고 기억에 없으신 분이라면 새롭게 이런 녀석이 있었구나라고 기억해 두시면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녀석은 보너스~ 아마노 선생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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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비판댓글 사찰반’ 5개월째 운영

검·경 등에 매일 2차례씩 수집한 자료 전달
종부세·환율·멜라민 등 주요 이슈마다 ‘감시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14066.html



이 나라는...  민주주의가 도대체 어떤 의미로 작용하는 것일까?

Lifetime Warrenty ?! 누구 기준?!





상기 이미지는 이미 PC메모리 분야 사업을 철수한 [디직스코리아]에 있는 AS 규정 중 일부를 가져온 것이다.
그 중 LIFETIME  WARRENTY 가 있는 항목은 빨간색 박스로 표시된 부분이다.

아주 자세하게 보증제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놓았다.  제품 공급기간 동안은 무상수리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 말은 LIFETIME WARRENTY 제도가 광고될때와 확연히 틀린 의미이다. 
대다수의 초기광고시에는 이 LIFETIME 이라는 말은 평생이라는 말이었지만 실제로 이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며 이에따라 초기 제품 구매자들의 제품들이 서서히 불량율이 높아지는 시기에 와서 문제시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단종되기 시작한 모델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어찌보면 소비자들이 제대로 의미를 확인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PR 사이트 , 리뷰테크 사이트들에서 무분별하게 '평생'이라는 단어를 남용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업체는 이제와서 안된다~  그런 의미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온다면 이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된다. 
초기 업체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오해를 풀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서 이제와서는 규정상 그렇지 않다 라고만 하면 끝이란 말인가?


또 한가지...




이는 [EK 메모리] 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말그대로 평생A/S 라고 적혀져 있다.



이는 [CYNEX 메모리] 에서 캡쳐한 이미지로 평생 A/S 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절대 제품사이클에 따른 LifeTime Warrenty 가 아니다.



좀더 세부적이고 다른 내용을 보고자한다면 보드나라의 평생보증서비스의 허와실 - Lifetime Warranty, 제대로 알자! 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PS : 상기의 이미지는 2008년 9월 30일 21시 51분 에 직접 캡쳐한 이미지이다.

============================================================
라이프타임이라는 단어의 해석에 대해서 우선 정리를 해야할 듯 합니다.
LifeTime 그냥 그대로 해석하면 평생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 하구요.
문제는 주체가 누가 되느냐가 관건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제조사나 유통사 입장에서는 '제품'이 주체가 된다는 것이고 사용자 측에서는 '소비자'가 주체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소비자 주체가 아닌 제품 입장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에도 하나의 제품을 구입해서 그 소비자가 제품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생을 다할 때까지 A/S를 해야한다면 어떤 기업도 제품을 팔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품을 판매해서 남기는 수익보다 문제가 발생해서 A/S를 처리하는 비용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엄연히 제품의 수명이 존재하고 언젠가는 단종이 되는 제품에 대해 A/S를 해야 한다면 엄청난 부담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 다시 생산 라인을 만들어서 제품 교환이나 수리를 해야 하니까요. 1~2년 팔고 그냥 사업 포기하면서 A/S도 나몰라라 할 기업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소비자 기준의 평생 A/S는 하지 못합니다.

보드나라에서 기사를 작성한다고 할 때 조언을 했던 업체가 EK메모리이고 제가 직접 전화통화를 하면서 약관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기사가 나왔을 때에는 매우 부정적인 내용들 뿐이라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보드나라 컨셉이 네거티브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드나라 기사 중 'A/S 기간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제품의 수명에 따라 좌우되어 버려, 단종 직전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2년 무상이나 3년 무상 같은 워런티의 제품보다 좋지 못한 선택이 된다. Lifetime Warranty는 일반 워런티에 비해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따지고 든다면 맞는 말은 아닙니다. A/S 기간이 고정되어 있더라도 제품 자체가 단종되서 더 이상 생산이 안된다면 A/S는 불가합니다. 부품 재고가 있다면 그것으로 해 줄 수 있으며 이는 평생 보증이 적용되는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조사에서 단종했다고 해서 그 즉시 시장에서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DDR3를 예로 들어보면, 이제 출시된지 얼마 안된 DDR3 메모리는 지금 구입하면 최소 3년 이상은 유지가 됩니다. 또한 DDR3가 주력 제품이 되어 장수하게 된다면 5년 이상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게되고, DDR4로 넘어가도라도 기존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에 한 동안 생산이 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평생 보증은 저희에게도 충분히 부담이 되는 정책입니다. 단순히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기엔 너무나 큰 위험부담을 갖고 있는 양날의검이라는 뜻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메모리 제조사에서 Lifetime warranty를 보장해주고 있기에 저희도 LifeTime Warranty를 보장해 드리는 것입니다.
논점이 조금 어긋난 듯 한데, LifeTime이 사람이 아닌 제품 기준이라는 것은 전에도 변함이 없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보드나라 댓글로 올라온 이케이 마켓팅담당 유민우 과장의 말이다.  결국 자신들은 '평생' 이라는 것을 그대로 해석만 해놨을 뿐 현혹된 유저들에 대해서 책임은 없다라는 식이다.
오해한 유저들은 자신들의 실수일 뿐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강의석이라는 이슈에 대해...

솔직히 내 생각을 토해 내기 전에...  고민을 조금 했다.  이유인즉, 내가 보기에 강의석씨는 자신을 언론플레이로 감싸서 자신의 영달을 꾀하는 그런 수준의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이런 글을 적으면 오히려 그가 바라는 것을 해주는 꼴이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도 몇 가지 생각나는 바를 적고자하는데 이는 어이없게도 단순히 그의 파격적인 행동만을 보고 새로운 사회운동가라던지 신지식인등으로 추켜세우는 아해들이 상당히 많아서이다.



1. 전쟁=군대???

우선 나는 강씨(이름 적어주기도 싫다.)가  전쟁론에 관해 심도있게 생각이나 해본 것인지 의문스럽다.  최소한 상대적인 판단력이 있다면 단순히 군대로 인해 전쟁이 난다는 식의 말을 할 수 있나?(물론 이는 기사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므로 100% 강씨의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근대사에 있어서 베트남전, 한국전, 이라크전 전근대사에 있어서는 십자군원정에 이르기까지 전쟁이라는 것은 특정 요소, 특정 이념에 따라 생기는 단순한 분쟁이 아니다.  국지전(세계적으로 볼때)에 가까운 이런 전쟁들조차 단순히 이런 요소때문이다 라고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 역시 초짜이므로 차라리 칼 폰 클라우제비츠의 "안개와 마찰( fog and friction)"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그의 전쟁론 도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사설이 길었는데 군대가 있어서 전쟁이 발생한다고보는 안보학자들도 있더라만은 반대로 잠재적 적국 내지는 명시적 적국의 존재와 그 적국대비 경제, 군사력 불평형으로 인한 이권다툼으로 전쟁이 발생한다고보는 안보학자들도 있다.  한마디로 '이론'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군대=전쟁의 발생요인 이라는 식의 주장과 또 그 주장을 군대폐지로 몰고갈 수 있는 강씨의 상상력에는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정말 군대가 폐지되어야하고 그 목적이 전쟁의 일소에 있는 거대한 꿈이라면 강씨는 저딴 추잡스런 언론플레이와 더불은 작태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세계적인 ORG 를 개설하고 전쟁을 일소하는 운동을 전개하여야한다.  아마 그럴 생각조차 없겠지만 말이다.

왜 그래야 하냐고?  한국군만 없어지면 전쟁이 사라지나?  한국군만 없어지면 평화가 오나?  개뿔이다.  아마 중국, 북한, 일본, 러시아등이 제 2의 한일합병같은 것을 원할거다.  힘은 없는데 자원, 인재, 땅, 소비시장...  무엇이 더 필요한가?

삽질하기 싫다고?  삽질은 군대의 일부일 뿐이다.  뭘 안다고 삽질하는 곳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남발하는 것인가?  군예비역이 이야기하는 삽질이 단순히 공사판 삽질로만 들리던가? 

강씨는 그냥 이렇게 말해야할 것이다.  "나 귀찮고 겁나서 군대가기 싫어요."


2. 꿈?

내가 강씨의 존재를 처음 알게된 것은 그가 고등학교때 미션스쿨에서의 종교적 자유가 없다는 것으로 1일 시위, 단식투쟁등을 할 때이다.  이것에 대해 나는 강씨에게 이의를 달지 않는다.  난 불교도로서 미션스쿨(중,고)를 졸업했는데 교목시간이라고 해서 목사들이 단순히 불교를 욕하는 시간을 참 많이 가졌었다.  좋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불교, 우상숭배, 일부 파계승들의 예를 결합하여 소설을 쓰는 시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교에서 강제적으로 진행하는 종교시간이라는 것이 그다지 아이들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그는 참으로 여러가지 꿈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다.  그것을 위키의 내용을 첨부하겠다.

005년 9월 강의석은 한국권투위원회 테스트를 통과해 프로 권투선수가 되었음을 밝혔다.[7] 이후 재학중인 대학에서 2008학년도 1학기를 휴학하고 사람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했으며[8], 4월말부터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다가[9],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10] 그는 또한 권투를 하다 머리를 다쳐 징병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처분(신체등위 4급)을 받았다.[9]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군대의 불필요성에 대해 논하다가[10], 《대학내일》에 그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병역특례를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을 언급하며 논란을 이끌었다.[11][12]

참으로 대단하다.  사람이 꿈을 찾아 방황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단순히 이렇게 자신의 꿈이 이슈화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왜냐고?  창피하니까...  자신이 제대로 된 꿈이 없다는 것을 타인이 알게 되는 것이 그리고 그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민망하니까.  강씨는 그런 것이 없는 것이겠지...

프로권투선수 생활(?) , 택시운전기사 , 호스트바 , 영화감독...  과연 몇 개월이나 하나의 목표에 매진하기 위해 저런 짓들을 한 것일까?  단순히 재미?  사회경험?
몇 개월의 생활로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았다는 듯이 떠드는 것이 저 사람의 본 모습인가?

군대의 불필요성에서 박태환선수를 언급한 것은 논할 가치도 없다.  박태환선수가 거기서 튀어나와야할 이유가 없다.  내가 보기에 이는 어린애가 시샘하는 것과 같은 짓이다.  
병역거부운동 100인에 참여하라고 했다는데 난 강씨에게 병역거부자를 찾아보긴했냐고 묻고 싶다.  매년 500이 넘는 숫자의 사람들이 병역거부로 감옥에 가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지. 
그는 이 딴 서커스를 하기 이전에 그들의 뒤에서 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운동을 해야한다.  나서서 자신의 얼굴을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3. "안녕하세요!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인 강의석입니다!"

비주류를 위해...  운동하는 것처럼 자신을 포장하더니 내세우는 것은 서울대 법대인가?  휴학중 놀고 있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떳떳하던가? 
들어보니 루머인지 뭔지 참 웃긴 짓을 했다가 쪽팔려서 휴학중이라는 소문도 있더만...
뭐... 논할 가치도 없는 것이지...


가끔은...

가끔은...  내가 여지껏 소중히 여겨왔던 것들이

과연 소중히 해줘야할 가치가 있는 것들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소한 것에서 마음 상하게 되는 것은 개인의 소치이지만...

그것이 반복된다면 그러한 인연이 유지되어야 할 까닭이 있겠는가?

 

글쎄...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기 위해 타인의 존재를 인정한다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말그대로 필요성으로 인한 것들이라면

오히려 더 필요가 없어지는 것들이니까...

[출처] 가끔은...|작성자 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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