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Mnetworks IPtime N100U2 wireless USB

취미용장비/기타無狼
2009. 1. 15. 23:44

노트북에 무선랜 따위는 장착되어있지 않은...  매우 쌍도끼시절의 노트북인 관계로(R32) 무선랜을 장착해보겠다는 일념하에 무작정 질렀습니다.

참고로 802.11n Draft2.0 규격으로 따지면 안테나 3개 권장에 듀얼 채널 본딩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실상 국내에서 개인사용자들의 상황은 100Mbps 라인이 한계이고 공유기등을 거치면 실제 60~70 최대 80~90Mbps 이므로 150Mbps (실측 최대 60~70Mbps)의 짝퉁 11n 규격이라고 불리는 이런 제품이 절대 나쁘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주지해야 할 겁니다.  가격적으로 따져서 2만원 안의 이런 150Mbps 제품과 3만원 후반이 넘어가는 300Mbps 제품을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명백한 상황이라 봅니다.
더군다나 사용될 노트북은 공유기(g 규격 : 54Mbps)가 장착된 방에서 서브용으로 노는 용도이기 때문에 안테나, 감도,  속도에 크게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참고적으로 동종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N100U , N100UA 와 비교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N100U2 - 1.8만
    1Tx-1Rx , 다중채널전송 , 150Mbps , 크래들 X  , 외부안테나 X
  • N100U - 2.7만
    1Tx-2Rx , 다중공간 및 다중채널 전송 , 300Mbps , 크래들 O , 외부안테나 X
  • N100UA - 2.8만
    1Tx-1Rx , 다중채널전송 , 150Mbps , 크래들 O , 외부안테나 O

가격대는 다나와 최저가로 적었습니다.  저렇게 어중간하게 돈을 주고 별 차이가 없는 모델을 살 바엔 차라리 3.8만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2Tx-2Rx 구성의 300Mbps 지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제품을 지른 겁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 제품 박스 ]

개인 용도로 사용 금지라는 정부 마크가 찍혀있는 R32 입니다.  무헛헛~  주택공사 바자회에서 극심한 경쟁 추첨을 거처 구매한 제품이지요.   무려~  2만냥...  20만 아니고... 2만냥...

어쨌거나 주인공은 흰박스의 100U2 이 되것심다.  깔끔한 박스이지요.


[ 박스 후면 ]

이것저것 많이 씌여 있습니다만 결국엔 잡소리~    -_-)


[ 제품 개봉 ]

좌측부터 설치시디(미니CD) , USB Lan , USB 크래들 , 사용설명서 입니다.

원래 이 제품은 크래들이 없는 제품입니다만 옥션판매자가 선착순 구매로 크래들을 넣어주더군요.  뭐... 받아서 나쁠 건 없지요.  수신감도 향상에 크게 도움은 안되지만 신호를 잘 받을 수 있게 이동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생각외로 발열이 꽤 있는 편입니다.  뜨겁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따뜻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정도의 온도인데요.  그래서 노트북에 꽂아놓기 좀 꺼려져서 크래들로 사용중이지요.


[ N100U2 전면 ]

디자인은 매우 미려하게 생겼습니다.  USB 장치들의 특징이겠지요.   WPS 버튼과 작동중 파랗게 발광하는 램프가 보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꺼진 상태지만요.


[ N100U2 후면 ]

발열을 위한 홀들이 보이실 겁니다.  아마 저 부분에 무선랜 칩들이 달린 모양인데...  생각외의 발열이 나더군요.


[ WPS 버튼 ]

포커스 맞추기 참으로 힘드네요.  귀찮아서 광학줌으로 막찍사하다보니...  

살짝 눌러주면 알아서 무선랜 셋팅을 해준다는 버튼인데요.   WiFi Protected Setup 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공유기와 랜카드의 간단한 버튼 몇개만으로 통신이 가능하게끔 해주는 기능을 해주는 겁니다. 
보안설정등을 무선키보드나 마우스등을 인식 시키는 것 처럼 간단하게 자동셋팅이 되는 기능이죠.  자세한 사용방법등은 공유기 및 랜카드 업체의 FAQ 등을 참조. 

근데 여기서 쓴소리 한마디 하자면 업체에선 신품이라고 해서 그대로 보냈다는데 전면 표면에 생활기스라고 할 수 있는 흠집들이 상당히 있더군요.  만약 업체의 장난질이 아니라면 EFM 에서는 신경을 좀 써야할 부분일 겁니다.  아무리 성능과 관계가 없는 부분이라지만 말이죠.


[ N100U2 작동 ]

쨘~  파란램프가 지속적으로 켜져있습니다.  작동중이라는 것이죠.


[ 크래들 장착모습 ]

크래들에 특별한 장치가 되어 있는 것 같진 않으므로 그냥 USB 허브나 연장선으로도 동일한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RaLink 관리자 ]

뭐... 거의 5m 채 안떨어진 곳이다보니 저 정도 수준으로 안잡히면 말도 안되지요.  특별히 화장실에 가서 인터넷을 즐긴다 하는 부류도 아니다보니...
방 하나 거쳐서는 특별히 수신에 방해될만한 전도체가 없는 이상 인터넷에는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속도 측정 ]

54Mbps 규격의 g 링크라도 실측하면 저 꼴인데요.  신호감쇄를 제외하더라도 50~60% 정도를 실측으로 보면 된다고 하니 매우 양호하다고 봐야겠지요.


- 총평 -

무선랜이 없거나 구형규격등의 이유로 교체를 원하는 노트북 유저 , 총 점유면적이 작은 공간에서 소형 네트웍 구성시 선 배분등에 신경쓰기 싫으신 유저들에게 N규약의 공유기와 100U2 의 조합은 가격대비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Draft 2.0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안테나에 있어서도 외장 안테나를 가진 모델들에 비해 중장거리 , 도벽성능에 있어서 단점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취미용장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출품] ZEROtherm GX810 VGA 쿨러  (0) 2009.02.02
Philips SDE1211BC 2.5인치 외장HDD CASE  (0) 2009.01.21
AKE USB2.0 PCMCIA Card  (0) 2009.01.15
Memorive mini 8GB  (0) 2008.12.02
[경품] 몬헌 패드!!  (2)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