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등 교체~

모든 물품과 설치는 본인의 능력과 금전으로 해결하였습니다.  협찬 받지 않았습니다.


- 진지한 궁서체 18pt -



오래된 집이다보니 구조부터 인테리어가 요즘나오는 등기구조차 그냥 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천장을 들어내고 새로 합판깔고 하기에는 비용문제부터 귀찮음까지 다 걸리적거리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첼로하우스'에서 나름 저렴하게 등기구를 판매하길래 살펴보고 있었는데 그래도 샹들리에 형태의 등기구를 고정하는 후렌치(?) 크기가 맞지 않아서 고민하던 중...  사이즈를 맞춰서 제작을 해주시더군요.  기존 제품가격 그대로 말이지요.


[ 오래된 천장 인테리어와 샹들리에 ] 


오래되서 얼룩투성이에 닦아내도 누런 형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래도 닦아내니 아이보리 정도는 되는군요. -_-;;



[ 문제의 오래된 후렌치 ] 


인테리어와 겹쳐서 맞는 사이즈를 찾기가 어려운 형태입니다.  정말 짜증이 넘쳐나더군요.




[ 미묘한 사이즈의 후렌치 ]


약 11cm?  보통 3등 이상의 led 등기구는 14~15cm 로 나오더군요.  당연히 들어가질 않아서 포기하고 있었지요.




[ 첼로하우스의 견본품 ]


첼로하우스에서 사진을 봐주시고는 후렌치 사이즈를 맞춰서 견본사진을 보내주시더군요.  딱 제 상황에 맞는 사이즈와 형태였습니다.  상시판매용이 아니어서 귀찮을 법도 한데 참으로 감사하더군요.




[ 교체 완료후 ]


포장이나 설치방법등은 별것 없습니다.  형광등 등기구용 고정쇠다는 것과 같으니까요.  고정쇠 나사로 고정시켜준 뒤 전원인입선과 등기구 전원단자랑 연결시켜주고 후렌치 고정시키면 끝입니다.



[ 등기구 전원단자 ]


클립누르면서 저 홀에 구리선이 안보이게 꽉 넣어주면 됩니다.  예전에는 검정고무테이프로 열심히 돌려붙여놨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네요.  클립만 교체하면 끝이니...  




[ 설치후 ]


밝기도 밝고 참으로 좋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원형형광등이 40w 급인데 전기먹는 것에 비해 밝지않아서 문제였는데 9W 3등 LED 로 전기는 적게 먹고 밝기는 더 밝아진 것 같습니다.  조명색도 '밝은 미색'이어서 정말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