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602 마우스 스위치 교체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20. 2. 25. 15:45

스위치교체 관련글들은 이미 많고 사진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고 이 글에서 그 내용은 없습니다.  G602 분해시 주의점만 몇가지 적고자합니다.


1. 마우스피트(그라인딩 시트, 마우스스케이트 등등) 제거할 때 접착부분이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트부분과 접착테이프부분이 같이 떨어져나오도록 떼어내야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2. 그러고나면 6개나 되는 나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PH00 사이즈 정도의 정밀드라이버면 분해가 됩니다.  나사홈이 마모되면 재사용은 커녕 분해조차도 힘들어지니 반드시 나사헤드의 홈사이즈를 확인하여 서서히 돌리시길 권합니다.



3. 좌측버튼부 통신용 리본입니다.  상단부를 확 제끼거나 힘을 주게되면 리본이 끊기면 폐기처분 상황이 되므로 조심.

플라스틱래치를 살짝 들어올리면 리본이 빠집니다.



4. 배터리 커버부입니다.  사진을 잘못 찍었네요.  나사로 고정이 3개 정도 되어 있고 전원용 선이 커넥터처리 되어 있으니 살짝 뽑고나서 나사를 푸시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5. 기판 고정 나사는 2개.



6. 가운데 수광부와 온오프용 걸쇠가 있습니다.  재조립때도 기판에 달린 스위치와 결착이 잘 되는지 확인 필요합니다.



7. 중간 생략되고 디솔더링한 옴론차이나 스위치 입니다.  얘네들의 특성은 2년정도면 거의 차이없이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종특이라고들 이야기할 정도니까요.

FPS 를 하든 RPG 를 하든 시간 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선 스위치 내부 접점불량이 수명연한처럼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옴론 재팬으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8. 사용중인 인두, 탁상용 바이스(기판 고정대용)

인두기는 대륙발인데 온도가 쉽게 올라오고 온도유지가 잘 되는 편입니다.  가격대도 싼편이라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수명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기판 접점을 녹일때 페이스트처리나 접촉시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동판접점이 떨어지거나 납땜 후 쉽게 산화되거나 다른 칩들이 불량가능성이 생깁니다.

개인작업을 하실 땐 상시 유의를 하셔야 합니다.  실컷 작업하고 다시 고장나고 아예 컨트롤러쪽이 나가버리면 그냥 버려야하니까요.


화재조심과 환기는 항시 유의.

---

로X텍 , 레X저등 많이 사랑받고 저도 많이 써온 브랜드입니다만 가격대는 높은 제품들이 스위치가 이 모양이라 2년을 제대로 못 버텨주는 걸 보면 짜증만 납니다.

스위치 바꾸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마우스] Rapoo VT300 Expert 마우스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8. 12. 8. 21:02

로지텍G602 무선 마우스를 잘 쓰다가 뭔가 좀 답답하기도하고 게임할때는 답답하단 느낌도 들어서 유선마우스를 고르다보니 찝힌 제품이다.

Rapoo 이 회사는 제법 오래된 마우스/키보드 제조사라는데 홈페이지도 그렇고 제품들 디자인도 그렇고 보다보면...  로지텍을 보는 느낌이 든다.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스펙의 제품이 있다고 소개된 바도 있고...

아무튼 적절한 가격대라고 생각한 3~4만원대에서 찾다보니 몇 제품중에서 걸려들었다.


[ 제품박스 ]

박스 디자인조차도.... ㄷ ㄷ


[ 제품박스 - 상 ]

봉일씰이 없다.


[ 제품박스 - 하 ]

봉일씰이 있다.  상단은 없고 하단에만 있는 이유는???


[ Rapoo VT300 ]

처음 제품에 대한 인상은 좀 싼티나는 느낌의 마우스였다.


[ Rapoo VT300 ]

좌측 그립에 문양이 독특한데 재질은 약간 매트한 느낌의 우레탄이다.


[ VT300 과 G602 ]

전체적인 모양새는 유사하고 제품 길이도 비슷하다.


[ VT300 과 G602 ]

...


[ VT300 무게 ]

112g

케이블을 바닥에 둔 채로 잰 것이다.


[ G602 ]

153g

아마도 건전지를 품고 있어서 더 무거웠을 것이다.


[ 데스에더 2013 ]

103g

유선 마우스를 사게 만든 원흉...


무게를 보면 생각외로 레이저 구형(2013) 제품이 엄청 가볍다.  근래에는 80g 짜리 제품(맥스틸 ratio S61)도 있는 걸보면 유행인가도 싶다.


G602 는 무선이라도 배터리 무게로 엄청 무거운데 사실 쓸 때는 잘 몰랐다가 이번에 유선들과 같이 옆에두고 만져보니 확 느낌이 달랐다.  엄청 무겁다.  내가 이런 걸 드래깅하면서 썼다는게 신기할 정도.

그만큼 사람의 감각은 무딘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마우스를 평가하는 기준은 없다.  마우스 같은 주변기기는 악세사리에 가까운데다가 쓰다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개인 취향이라...

아무리 센서성능이 좋고 폴링레이트와 DPI 를 따져도 내 손으로는 의미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ㅜ_ㅜ)



그래도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두가지 정도 되는데.


1. AS 기간

마우스는 키보드보다 더 많은 작동시간을 가진다.  키보드 타자치는 시간보다도 마우스로 휘적거리며 클릭하는 시간이 많고 무엇보다 마우스 스위치의 내구도는 거의 정확한 타이밍으로(개인별로 시기가 비슷하다) 바닥을 친다.  특히 옴론 차이나 스위치를 쓴다면 빼박이다. 


그래서 AS 기간이 최소 2년은 되야 2~3번 정도의 버튼스위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배송비야 들겠지만 제품을 바꾸는 비용과 새로운 제품을 골라야 하는 쇼핑스트레스에 비한다면야... 싸다... 


참고로 보통 마우스의 AS 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한다.  소모품 개념에 가깝다.


2. 디자인

최애 마우스를 꼽으라면 MX510 이고 가장 오래썼으며 그로 인해 로지텍 마우스 디자인 자체를 좋아한다.  손이 그 디자인에 익숙하다.

그래서 로지텍과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가진 Rapoo 의 제품을 본 것이고 VT300 을 고른 것이다.

아마도 마우스를 약간 삐딱하게 잡고 손바닥을 대는 내 그립방법에 따른 취향일 것이다.




아무튼 일주일 가량 쓰다보니 이 역시도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은 없는데 오래 버텨주길 빌 뿐이다.   마우스 고치는 것도 참 귀찮은 일이라서...




원래는 맥스틸의 Ratio S61 도 고성능 센서와 마그네틱 스위치라는 특이성으로 선택지중에 하나였는데 AS 기간이 1년이고 디자인이 데스애더 형태라 다음으로 미뤄뒀다.   맥스틸이 키보드, 마우스 쪽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 마우스는 Ratio S61 이나 후속 기종으로 만져보고 싶긴한다.

웨이코스 플웨즈 이벤트당첨건 데스애더!

피씨용기록/이벤트無狼
2014. 10. 8. 15:45







심심풀이로 참여했던 이벤트였는데 이렇게 떡~  하니 마우스를 당첨. 


안그래도 예전에 쓰던 마우스들이 그리워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점지해준 플웨즈와 웨이코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ㅎㅎㅎ


전에 쓰던 건 G9x 와 데스애더 블랙에디션이었는데 2013은 디자인이 기존 제품과 조금 틀리네요.  마우스 좌우그립 부분의 우레탄 접지부가 붙어있고 LED 광원도 녹색...

3500DPI > 6400DPI 로 바뀐 것도 그렇고 상당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네요.


[사용기] GIGABYTE GM-M6880X 마우스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4. 6. 25. 03:14

- 본 글은 사용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하지만 없는 내용을 가져다 쓰진 않는다고요.  -0-;;;

제품도 내돈주고 샀고... -_-ㅋ 

애시당초 협찬이 들어올 블로그도 아니라고요.


워낙 블로거지들이 활개치고 그만큼 여론호도기능(?)이 강화되는 상황까지 오니 별의별 가이드라인이 다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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