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비프렌드 아이매직 GKEYBOARD2 ECHO
플웨즈 샵플 이벤트로 구매하게된 제품입니다. 9900원에 비키스타일의 키보드길래 그냥 질렀던 제품이지요. 3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인사비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 제품 포장 #1 ]
외부 박스포장이 있고 위처럼 에어캡 포장된 내부무지박스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가격대비(?) 충실한 포장이네요. 가끔 본품에 에어캡만 둘둘 말아서 보내는 곳이 있었기에 이 부분은 약간 감격했습니다. ㅋ
[ 제품 포장 #2 - 무지박스 ]
그냥 무지박스에요. 제품명이 크게 박혀 있어서 구별은 쉽겠네요.
[ 제품 포장 #3 - 개봉 ]
열었더니... 똬단... 뒤집혀서 들어있네요. 순간 움찔...
[ 제품 #1 ]
오... 깔끔합니다. 역시 화이트 선택하게한 느낌 그대로의 깔끔하고 화사합니다.
[ 제품 #2 - 우측 로고 ]
하이그로시 상판으로 블링블링 합니다. 이쁩니다. 비키스타일+하이그로시으로 산뜻한 느낌이 납니다. 애플키보드 보는 느낌도 드는데. 디자인적으로는 지적받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이제 넘버패드 분리형으로 내주면 완전체 -_-ㅋ;;;
올화이트라서 식상하다면 다른 색상조합인 펑키한 라임컬러나 강렬한 블랙오렌지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제품 #3 - 비키스타일 키캡 ]
먼지가 끼어도 블로워로 훅~ 하면 모조리 털어질 것 같습니다. 블링블링한 하이그로시 상판 다시한번~
[ 제품 #4 - 스카이디지털 Nkey 와 비교 ]
전형적인 디자인의 Nkey 와 비교입니다. 상단부가 없어진만큼 상당히 작게 느껴집니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둘다 높이조절발을 펼친 상태에서도 에코가 좀더 높습니다. 자판의 각도도 그렇구요. 다시말해, 손목이 많이 꺽이는 분들은 스텝스컬쳐만 고려해도 충분한 각도가 나오므로 높이조절발을 안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사진이야 다른 기사나 상품페이지가 더 이쁘게 잘 찍어뒀으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리뷰들도 뜰테니까요.
[ 동시입력 테스트 #1 - 방향키 ]
*주의 : 모든방향키를 누른 상태에서 키조합을 찾는 방법은 키조합테스트의 합리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일종의 예시로 한 테스트임을 고려해주세요.
한가지 예시로써 해본 테스트 입니다.
오른손으로 방향키(↑↓←→)를 다 누른상태에서 왼손으로 누를 수 있는 키들입니다.
평균 5~6키 많게는 7~8키까지 억지로 눌러본 것인데 어떤 키들인지 아시겠지요?
상하좌우, qwer asdf zxcv , shift , ctrl 는 입력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alt 의 경우 상좌우(하 제외) 상태에서는 동시입력이 됩니다.
지구인이 맞다면 육손이라도 3~4키가 한계일 겁니다. 그러므로 상하좌우를 막누른 정말 막되먹은 입력상태에서도 위 키조합들은 충분한 동시입력을 받아준다는 이야기입니다.
키보드+마우스 조합이라면 말할 것은 더 없겠지요.
특이한 것은 넘버패드 쪽인데요.
[ 동시입력 테스트 #2 - 넘버패드 ]
조합 다 찾아 입력해보려다가 실패했습니다. 대충 봐주세요. -_-ㅋ;
4+8 넘버패드 ZXC 입력 상태에서(5키) 추가입력이 가능한 키를 찾아보았습니다. R , T , F , G 는 입력되었지만 가까운 V , B 는 입력되지 않습니다. N , M 키는 입력됩니다.
4+8 넘버패드 조합에서 같은 방향 7 이 입력되지 않는 것처럼 8+6 조합일때 9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예상이지만 키보드를 전체적으로 3개~4개의 부위로 나눠서 키조합이 되게끔 만든게 아닐까 합니다.
아이매직측에서 가능한 키조합에 대한 정보를 빨리 제공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조합이면 상식적인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키조합이 많고 사용키가 많을 수록 게임에서 오입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격투게임조차도 특정커맨드(도발, 초오의등)에 6키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 기준으로는 상식적인 키조합배치를 해놨다고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하에서지만요.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스파4 주리 풍파인 모으기를 할때 에코는 3회 다 모을 수 있었지만... nkey는 무한입력키보드임에도 2회이상 모으기가 불가능했습니다.
재미있죠? nkey 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시입력은 확실히 nkey 더 많이됩니다. 하지만 키 처리방식의 차이인지 저렇게 된다는 겁니다.
게이밍키보드라고 광고할 정도인지 아닌지는 개인마다 기준이 있으실테니 그 부분은 빼고 나머지만 따져보자면 충분히 괜찮네? 할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키감의 경우 제 느낌에는 흑축보다는 '넌클릭에 가깝지 않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저도 기계식은 많이 써본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그렇습니다.
아XXX 의 플런저 게이밍키보드에 비하면 같은 플런저임에도 에코는 좀더 쫀득한 키감입니다. 좀 더 명확히 쓰자면 플런저 특유의 서걱거리는 느낌이 덜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무게는 1kg 가량(상품정보)이라는데 상당히 격하게 타이핑을 하더라도 키보드자체가 흔들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현재는 원래 사용하던 nkey 를 밀어내고 주력키보드로 사용중입니다. 키 반응, 눈의 즐거움, 청소의 용이함에서 에코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가격대는 다나와기준으로 최저가 1.8만 정도입니다. 아직 판매몰이 11월6일 기준으로 28개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좀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확 떨어지지 않는 한 1.6만 정도에서 거래되지 않을까 싶은데 비슷한 가격대의 게이밍 키보드로 검색해보면 19키, 26키들이 다수입니다. 결국 키조합은 동일 선상에 있다보여지고 선택은 특정게임에서의 키조합 가능여부나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갈릴 것 같네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는지라 딱 집어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만 LED 없는 비키모델중에서는 제일 이쁜 것 같다는 것이 제 평가입니다.
어거지로 장단점을 정리하면
- 장점
1. 비키+하이그로시상판으로 시각적인 즐거움
2.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긴 스페이스바
3. 몸체를 슬림하게 만들어 공간적 이점
4. 충분한 무게감
- 단점?
1. 플런저키감의 애매함(플런저의 특성;이건 기계식도 아니고 멤브레인도 아녀~)
2. 한자키의 우측배열
3. 키조합 정보의 부재 그리고 한계(라인업의 특성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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