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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비프렌드 아이매직 GKEYBOARD2 ECHO

피씨용기록/부품들無狼
2015. 11. 5. 23:47

플웨즈 샵플 이벤트로 구매하게된 제품입니다.  9900원에 비키스타일의 키보드길래 그냥 질렀던 제품이지요.  3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인사비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 제품 포장 #1 ]


외부 박스포장이 있고 위처럼 에어캡 포장된 내부무지박스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가격대비(?) 충실한 포장이네요.  가끔 본품에 에어캡만 둘둘 말아서 보내는 곳이 있었기에 이 부분은 약간 감격했습니다.  ㅋ



[ 제품 포장 #2 - 무지박스 ]


그냥 무지박스에요.  제품명이 크게 박혀 있어서 구별은 쉽겠네요. 



[ 제품 포장 #3 - 개봉 ]


열었더니... 똬단... 뒤집혀서 들어있네요.  순간 움찔...



[ 제품 #1 ]


오... 깔끔합니다.  역시 화이트 선택하게한 느낌 그대로의 깔끔하고 화사합니다.



[ 제품 #2 - 우측 로고 ]


하이그로시 상판으로 블링블링 합니다.  이쁩니다.  비키스타일+하이그로시으로 산뜻한 느낌이 납니다.  애플키보드 보는 느낌도 드는데.  디자인적으로는 지적받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이제 넘버패드 분리형으로 내주면 완전체 -_-ㅋ;;;


올화이트라서 식상하다면 다른 색상조합인 펑키한 라임컬러강렬한 블랙오렌지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제품 #3 - 비키스타일 키캡 ]


먼지가 끼어도 블로워로 훅~ 하면 모조리 털어질 것 같습니다.  블링블링한 하이그로시 상판 다시한번~



[ 제품 #4 - 스카이디지털 Nkey 와 비교 ]


전형적인 디자인의 Nkey 와 비교입니다.  상단부가 없어진만큼 상당히 작게 느껴집니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둘다 높이조절발을 펼친 상태에서도 에코가 좀더 높습니다.  자판의 각도도 그렇구요.  다시말해, 손목이 많이 꺽이는 분들은 스텝스컬쳐만 고려해도 충분한 각도가 나오므로 높이조절발을 안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사진이야 다른 기사나 상품페이지가 더 이쁘게 잘 찍어뒀으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리뷰들도 뜰테니까요.



[ 동시입력 테스트 #1 - 방향키 ]


*주의 : 모든방향키를 누른 상태에서 키조합을 찾는 방법은 키조합테스트의 합리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일종의 예시로 한 테스트임을 고려해주세요.


한가지 예시로써 해본 테스트 입니다. 


오른손으로 방향키(↑↓←→)를 다 누른상태에서 왼손으로 누를 수 있는 키들입니다. 

평균 5~6키 많게는 7~8키까지 억지로 눌러본 것인데 어떤 키들인지 아시겠지요?


상하좌우, qwer asdf zxcv , shift , ctrl 는 입력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alt 의 경우 상좌우(하 제외) 상태에서는 동시입력이 됩니다.


지구인이 맞다면 육손이라도 3~4키가 한계일 겁니다.  그러므로 상하좌우를 막누른 정말 막되먹은 입력상태에서도 위 키조합들은 충분한 동시입력을 받아준다는 이야기입니다. 

키보드+마우스 조합이라면 말할 것은 더 없겠지요.


특이한 것은 넘버패드 쪽인데요.



[ 동시입력 테스트 #2 - 넘버패드 ]


조합 다 찾아 입력해보려다가 실패했습니다.  대충 봐주세요.  -_-ㅋ;


4+8 넘버패드 ZXC 입력 상태에서(5키) 추가입력이 가능한 키를 찾아보았습니다.  R , T , F , G 는 입력되었지만 가까운 V , B 는 입력되지 않습니다.  N , M 키는 입력됩니다.


4+8 넘버패드 조합에서 같은 방향 7 이 입력되지 않는 것처럼 8+6 조합일때 9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예상이지만 키보드를 전체적으로 3개~4개의 부위로 나눠서 키조합이 되게끔 만든게 아닐까 합니다.

아이매직측에서 가능한 키조합에 대한 정보를 빨리 제공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조합이면 상식적인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키조합이 많고 사용키가 많을 수록 게임에서 오입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격투게임조차도 특정커맨드(도발, 초오의등)에 6키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 기준으로는 상식적인 키조합배치를 해놨다고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하에서지만요.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스파4 주리 풍파인 모으기를 할때 에코는 3회 다 모을 수 있었지만...   nkey는 무한입력키보드임에도 2회이상 모으기가 불가능했습니다. 

재미있죠?  nkey 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시입력은 확실히 nkey 더 많이됩니다.  하지만 키 처리방식의 차이인지 저렇게 된다는 겁니다.


게이밍키보드라고 광고할 정도인지 아닌지는 개인마다 기준이 있으실테니 그 부분은 빼고 나머지만 따져보자면 충분히 괜찮네?  할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키감의 경우 제 느낌에는 흑축보다는 '넌클릭에 가깝지 않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저도 기계식은 많이 써본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그렇습니다. 


아XXX 의 플런저 게이밍키보드에 비하면 같은 플런저임에도 에코는 좀더 쫀득한 키감입니다.  좀 더 명확히 쓰자면 플런저 특유의 서걱거리는 느낌이 덜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무게는 1kg 가량(상품정보)이라는데 상당히 격하게 타이핑을 하더라도 키보드자체가 흔들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현재는 원래 사용하던 nkey 를 밀어내고 주력키보드로 사용중입니다.  키 반응, 눈의 즐거움, 청소의 용이함에서 에코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가격대는 다나와기준으로 최저가 1.8만 정도입니다.  아직 판매몰이 11월6일 기준으로 28개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좀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확 떨어지지 않는 한 1.6만 정도에서 거래되지 않을까 싶은데 비슷한 가격대의 게이밍 키보드로 검색해보면 19키, 26키들이 다수입니다.  결국 키조합은 동일 선상에 있다보여지고 선택은 특정게임에서의 키조합 가능여부나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갈릴 것 같네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는지라 딱 집어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만 LED 없는 비키모델중에서는 제일 이쁜 것 같다는 것이 제 평가입니다.


어거지로 장단점을 정리하면


- 장점

1. 비키+하이그로시상판으로 시각적인 즐거움

2.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긴 스페이스바

3. 몸체를 슬림하게 만들어 공간적 이점

4. 충분한 무게감


- 단점?

1. 플런저키감의 애매함(플런저의 특성;이건 기계식도 아니고 멤브레인도 아녀~)

2. 한자키의 우측배열

3. 키조합 정보의 부재 그리고 한계(라인업의 특성일수도)



안텍 P100 케이스 간단평.

원래는 글픽업글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케이스가 3R 120 이다보니 VGA 설치공간이 작아서 설치를 못하더군요.  -_-;;   글픽을 지르고나서야 알아챘고 누드케이스로 써야겠다했는데 글픽까지 물량없다고 취소되길래 빡쳐서 그냥 케이스 질렀습니다.


계속 눈여겨 보고 있던 Antec P100 입니다.  관련리뷰는 플웨즈, 쿨엔의 글을 참고하시고요.


플웨즈 리뷰 - [링크]

쿨엔 리뷰 - [링크]


저는 설치하면서 느낀 점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 택배인증 ]


박스가 무시무시하더군요.  이것도 빅타워급에서는 작거나 좀 큰 미들 크기인데 이렇군요.



[ Antec - Believe it ] 


Antec 의 월드워런티와 AS 기간을 믿쑵니다~ ㅋ





[ 깨진 나사 헤드 #1 ]


일 정리하고 야밤에 설치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손이 지저분 합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나사인가 심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정상적인 나사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 깨지 나사 헤드 #2 ]


나사산은 멀쩡한데 헤드가 눌려서 깨진 모양입니다.  그것도 한쪽으로 눌려서 말이죠. 



[ 전면베젤 뜨임 #1 ]


한쪽이 어둡긴하지만 왼쪽이 살짝 뜨인 것이 보일 겁니다.



[ 전면베젤 뜨임 #2 - 우측 ]


나름 잘 붙어있죠? 



[ 전면베젤 뜨임 #3 - 좌측 ]


원안의 것은 리벳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 역광아니에요.  내부 섀시의 리벳이 보일정도로 틈이 있습니다.



[ 우측 패널 뜨임 ]


원래 저런 디자인이라 하기에는 틈이 크네요.  그리고 하단쪽은 눌러보면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이해할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긴할텐데 좀 그러네요.



[ 5.25 베이 고정가이드 ]


저 가이드의 고정방식은 슬롯에 드라이브가 들어와서 뒤쪽까지 밀어내면 시소처럼 앞쪽이 기울어서 고정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잘만의 MFC3 나 기타 팬컨들처럼 베이가 반쪽짜리일 경우에는 고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렇게 신문을 접어서 끼워뒀습니다.  모양새 빠지네요.  ㅎㅎㅎ;



[ 조립후 ]


대충 그냥저냥 꽂아뒀습니다.  선정리고 뭐고 귀찮아서 그냥 꽂아뒀네요.  애매하네요. 





케이스 자체는 묵직하고 고무발도 통짜로 되어 있어서 본드녹았다고 빠져나가고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프론트패널과 베젤 먼지필터로 인해 쿨링에 손해는 있을지몰라도 단순 타공처리된 제품들에 비해 소음과 먼지처리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제 방에 먼지가 많거든요.  -_-;;;


전에 패널이 양쪽으로 모두 열리는 방식을 본 것 같은데 안텍 제품이 아니었나봅니다.  한쪽방향이라 조금 불편하네요.  케이스를 오른쪽 아래에 두다보니손에 거슬립니다.  그래도 270도 가량 열리는 더블힌지 방식이라 중간에 걸려서 힘들지는 않겠네요.


섀시도 두껍고 하드가이드의 고무발로 인해 하드노이즈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하노킬과 동급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이드와 케이스가 유격이 심해져 부딪히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소음도 번들팬들 전부 L 로 돌려놓고 써서 그런가 내부 풍절음은 측면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후면으로 나오는 바람소리는 어쩔 수 없지만요.  이 부분은 책상에 올려놓고 옆에서 쓰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


다만 깨진 나사, 베젤유격 상태가 Q.C pass 스티커를 의심하게 만드네요.  


나사도 구분도 안되게 다 섞여 있는 것은 그렇다쳐도 구분 매뉴얼도 없다는 것은 실망입니다.  한글매뉴얼이 없다는 것도요.


5.25인치 베이가이드가 짧은 베이도 제대로 장착이 될 수 있게끔 개선되거나 단순히 눌러고정시키는게 아닌 꽂아서 홀딩 시키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5.25인치 베이 갯수도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P280 에 비해 오히려 P100 이 3.5인치 베이가 많아요.  하드 이렇게 많이 꽂는 경우가 많아지는지는 모르겠는데...

5.25베이는 팬컨이나 기타 멀티콘트롤러로 쓸일이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3.5베이는 메모리리더등으로 쓰이기도하고요.  5.25베이 2~3개, 3.5베이 1개, 히든 베이 나머지로 가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이 되면 중간부분의 3.5베이로 인해 그래픽카드장착공간에 + 가 되겠지요.  하다못해 지지대라도 생기던가...